코칭후기

[지투19기 9조 새로움s]마스터 멘토님과의 투자코칭 후기

  • 24.01.23

안녕하세요.

날마다 배우고 성장함으로 새로워지는

새로움s입니다.

💕

이번 주 월요일(1/15) 마스터 멘토님께

기다리고 기다리던🩷 투자코칭을 받았습니다.

조금은 늦은 후기는...

받고 처음엔 어리둥절 약간 혼란스러웠고,

몇 번씩 코칭 내용을 듣고 또 들으며 이해가 조금씩 가기 시작했기 때문도 있었구요.


요즘 좀 정신이 없는 관계로

(하는 것이 많이 늘어난 것 같지 않은데,,,

뭔가 바쁘고, 쫓기는 느낌이네요ㅋ)

오늘에서야 정리해서 올립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올렸는데, 스팸처리 되어서 좀 더 늦었네요)


정말 좋았던 시간!!

질문했던 3가지와 제게 가장 좋았던 것들 몇 가지를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실거주집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4년 전 실거주집을 구입했는데요.

이 집이 좀 복잡하게 얽혀져 있었습니다.

일단 제가 집에서 수업을 하는 공부방 교사이고

이사를 간다면 다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6개월 이상) 필요한 상황입니다.

실거주 집에서 수업을 하지 않으면 법에 걸리고, 교습소를 차린다면 보증금과 기반 시설 등 돈이 들어가야합니다.

보금자리론으로 대출을 받아 대출이자가 많이 싸서 포기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고,

수업을 하기 좋은 환경과 집 구조, 가족들 문제까지 얽혀 있었는데,

문제는 이 아파트가 나홀로 작은 세대수의 아파트라는 점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경산 가까이 대구는 엄청난 공급폭탄으로 가격이 많이 낮아져있고,

경산도 영향을 받아 같이 낮아져있고...ㅠㅠ

전세가도 전세가율도 낮은 상황이라 갈아타기를 하고 싶어 작년 초에는 여기저기 방문도 해보았지만

뾰족한 대책이 보이지 않아서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스터 튜터님이

집을 매도하세요!!

라는 처방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집을 매도할 때, 투자자가 들어온다면 집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월세입자로 전환하는 것과 실거주자가 산다면 이사도 가능하다는 2가지 조건으로 집을 내놓는 방향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첫번째 띵~😮


집을 내놓고, 월세로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면서 일을 하고,

투자금으로 모은 돈은 보증금과 월세로 넣어두고, 지금 집에 깔고 있던 돈은 좋은 입지의 갭으로 사용하기~!!!


처음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았는데...

생각할 수록 진짜 더 좋은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 명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집에 깔고 있는 돈은 1호기 투자를 한 뒤 2호기 투자를 하기 전에 매도하려고 했는데,


지금이 갈아타기 엄청 좋은 시기임을 알게 되었고, 0호기를 파는 것으로 대출이 없어진다는 장점이 있었으며.

0호기 대출이 없어지고, 지금 모아둔 투자금으로 보증금과 2년 월세금을 감당한다면

그동안 대출원리금을 더 저축할 수 있다는 것

정말 많은 이점을 가진 선택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멘토님은 제가 지금 집중할 부분은 대구의 좋은 입지에 제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를

샅샅이 찾아내는 것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제가 가진 메리트는 대구 근처에 산다는 것.

언제든지 임장을 갈 수 있고, 대구 부사님들의 거부감 없이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

급매가 뜨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 것!!


그런 메리트를 이용해 좋은 곳을 열심히 뒤져서

좋은 곳으로 갈아타기?? 0호기를 1호기로 만드는 것이라는 혜안을 얻었습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0호기를 팔고 1호기를 장만하는 것!!에 집중!!



투자금 모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매년 버는 돈도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나가야 하는 돈을 아끼고는 있지만...

모으는 것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1년에 4천만원은 모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 절반 정도의 돈을 겨우 모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지출 내역을 말씀드리고, 여기서 뭘 더 저축할 수 있을까요??

라고 여쭤보았는데요.


1. 멘토님은 먼저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

수강생이 이탈하지 않도록,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더 모일 수 있도록

수강생 관리에 집중하고, 더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연구해야한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제가 집중하지 못한다면 아이들도 느낄 것이라고...ㅠ

수입을 더 늘릴 수 없다면 다른 알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려고 애써야 하는데, 시간 대비 효율 문제도 있는것 같았습니다.



2. 지출도 통제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이유 없는 지출은 없으나 우선순위의 문제라고 하셨어요. 이 돈은 이래서 써야하고, 저 돈은 저래서 써야하니 이유를 따지면 모으기 힘들다셨습니다.

그리고 돈을 모아야 한다면 우선순위가 낮은 부분에서의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하셨고,

지금의 지출이 3년 뒤, 5년 뒤의 나의 상황을 좌우할 수 있기에

미래를 위해 조금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줄일 수 없다면 더 벌기 위해 시간을 더 넣어야 하는데, 그 시간을 투자 시간에 넣고 싶다면 어려울 것이고,

지출을 정말 줄이기 위해 강의를 줄이는 것도 제안해주셨습니다.


2차 띵~~😮😂

한 분기에 1개의 강의를 듣고, 나머지 두 달은 정말 열심히 임장을 해서 스스로 앞마당을 늘려야 한다구요.

1번의 강의를 확 흡수하고, 2달은 확 흡수한 것을 임장과 임보를 통해 시험해보고

끈을 놓치지 않고, 집중하며 1년에 한 채가 힘들다면 2년에 한 채라도 꾸준히 사야 하는데 지출을 통제함으로 2년이 아니라 1년 반에 한 채 정도로 기간도 줄여보라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멘토님 이야기를 듣는데, 약간 겁이 났어요.

작년에 강의 없이 1달 남짓 기간을 자실을 3번 해보았었는데요

처음엔 잘 되었던 자실이 점점 잘 되지 않았고,

같은 마음으로 집중해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멘토님은 불안해서 강의를 놓치지 못하고 붙들면 투자금을 모을 수 없을 거라고

그냥 환경 안에만 있다면 강의에 익숙해지고 귀만 열어두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는

환경 안에 있다는 생각에 마음만 덜 불안해할 수 있다고 결국은 혼자서도 투자할 수 있는 실력을 쌓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목표가 분명하게 생겼기에 좀 더 바짝 긴장하고 눈에 레이저를 쏘면서 정말 최선을 다해 임장을 하고, 매물 개수를 정해두고 채워가야 한다고 하셧습니다.


대구 안에서 매물 개수 정하고 매달 최선을 다해 물건을 만나기



지금 가족들의 상황이 어려운데, 투자에 집중해도 될까요?


가족들의 어려운 상황이 있고, 저는 그 사이에 끼여 있을 때가 잦았습니다.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편이지만, 작년 한 해는 정말 더 힘든 일이 많았고,

그 상황에서 투자 공부를 하는 것이 사치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멘토님은 먼저 제가 마음이 무너질까봐 걱정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가족과 조금 분리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어려움을 만날 때, 마음을 환기시킬 방법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셨구요.

작은 즐거움을 더 늘려볼 것도 제안해주셨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작은 소품 사는 것을 즐겨하던 제가 작년 1년 투자금을 모으려고 지출을 줄이고, 거의 아무것도 사지 않았었거든요.

그렇게 억누르기만 하면 크게 현타가 오고 놔버릴 수 있다고 계속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음의 환기를 시켜주고, 중요한 시기이기에 가족들과의 시간도 놓치지는 말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돈도 그렇지만 시간도, 마음도 쫓기는(아무도 쫓아오지 않지만~ㅋㅋ),

잘하지는 못하지만 잘하고 싶고, 과제를 하고, 앞마당을 한 달에 한 개의 앞마당을 만드는 것을 해내고 싶어서

시간을 갈아넣다보면... 모든 것이 엉망으로 굴러가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멘토님은 시간에 쫓기고, 모든 것이 부족한 것 같은 상황이 1년차, 2년차, 3년차로 올라가면

계속 뒤죽박죽인 것 같겠지만(나아지지 않는건가??😱🤪 ㅋㅋ)

그 상황이 바로 레벨이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쫓기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고 해주셨습니다.

지금은 뒤죽박죽인 것처럼 느낄 수밖에 없는 단계이고, 만들어낸 결과가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는 단계일 수밖에 없다고도 해주셨습니다.


저는 지금 만든 앞마당은 너무 좋은 것들밖에 없고, 투자는 손에 들어오지 않고,

투자금은 적고, 다들 기회가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내 눈에는 들어오지 않는 것이 내가 너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의미 없는 시간은 없다고 지금까지 한 일은 구조물을 쌓는 일이었는데,

철근을 세워 구조물을 쌓는 과정에 당장 가구 넣고 싶어하는 것과 같은 조급함이 있다고,

지금의 시간이 쌓여서 그물이 되고, 조금씩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갈 것이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가 집중해야할 부분이 분명하니 그것에 먼저 집중하며 실력을 쌓아가면

결국은 기회가 계속해서 올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지역은 바뀔 수 있지만, 투자 기회는 계속해서 올 것이고, 인연이 되는 지역이 올 것이라고.

그리고 기다리는 것도 실력이고, 내 조건에 맞는 것을 만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면

그 시간을 인내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셧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상황이 아닌데,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무너지면 안된다고 해주셨습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계속한다면 충분하다고 해주셨습니다.


비교하기보다 배우고 꾸준히 성장하는 방향을 선택하기. 어수선한 상황도 과정임을 인정하기



적으면서도 정말... 좋았구나!!! 깨닫게 되는 후기 적는 시간이네요.

올해 1년 방향을 잡았고, 주신 미션들을 잘 수행해서

내년에 또 코칭을 받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시간입니다.


정말 다들 코칭 꼭 받으라는 이유가 있었어요.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짚어주시고, 갈 방향을 정리해주셔서... 약간 앞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2024년도 마음을 놓치지 않고, 내가 집중할 부분들에 더욱 집중하며 실력을 쌓겠습니다!!!


다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편히 쉬세요!!



댓글


에비안
24. 01. 23. 17:47

우와.. 완전 몰입해서 읽었어요! 너무 좋은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ㅎㅎ 매일매일 최선의 시간을 보내고 계신 로움님 분명히 좋은 투자자로 성장하실 것 같습니다 :) 그 과정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우리 같이 해요 ㅎㅎ 제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더웰시
24. 01. 23. 19:04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로움님 대구 갈아타기 화이팅이에요^^

스텔라78
24. 01. 23. 19:24

새로움님...후기 기다렸어요... 마스터님..진짜 찐이신거 같아요.. 한분기에 강의 1개. 나머지 2달은 그걸 기반으로 성장 이부분은 저에게도 필요했던 답이었어요. 0호기...저도 고민이 있는데.. 이부분을 투자코칭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구라는 선택과 집중!!! 좋은 방향이 설정되서.. 앞으로 쭉~ 나갈길만 남았네요.. 새로움님 늘 응원합니다.. 저 대구 자실할때 한자리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