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기초 65기 투자마인드 1발장전하조 수동이] 5시간동안의 샤샤튜터님의 집중케어

  • 23.09.08

안녕하세요. 수동이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지난 번 조장 OT처럼 조를 운영해나가는 방식과 같은 튜터님의 코칭인 줄 알았고, 처음에는 그런 질문들이 위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질문들이 나오면서

튜터님께서는 투자자로서 한 번 이상 고민이 되는 내용이고

튜터님께서도 직접 경험하신 것들을 기준으로


지금 시기에 어떤 어려움을 겪을지,

그리고 투자공부를 해나가면 나갈 수록 어떤 고민들이 생기는지,

투자자로서의 생활의 현재와 미래까지 집중케어해주셔서 다뤄주셨습니다.


이번 조장줌코칭은 열반중급/열반기초의 운영진분들과 조장들을 대상으로 해주셨고, 저는 조금 더 투자자로서의 생활에 많이 공감되었던 것 같습니다.



[1] 의욕이 저하될 때 극복법


투자자로서 생활을 해나가다보면,

때로는 너무나 재밌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모든 일이 다 잘 될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는 지금 당장이 아니라 더 길고 멀리 바라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정말 힘든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려고 하기 때문에 그냥 오늘만 하고 그만둘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욕저하라는 감정에 치우칠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입니다.


내가 목표한 것, 그리고 그걸 위해서 나는 해야할 수 밖에 없는 것.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면 나는 그냥 지금 이걸 해야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대안이 없어서 여기에 와서 투자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내 감정이라는 것, 내 컨디션이라는 것이 마냥 그 목표를 위해 달려가기에 준비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지금 나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 그리고 나의 상태를 다시 달릴 수 있도록 나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국 사소하지만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요소들,

열반중급반에서 만드는 "행복 십계명"등을 잘 활용하면서 나를 계속해서 달릴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2]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기


어떤 동료들을 보면, '와 진짜 어떻게 저걸 다 해내지?'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느낀 것은 정말 늦게 잤지만 월부학교를 하는 3개월 내내 항상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본인에게 주어진 그 이상을 어떻게든 상황을 만들어가면서 해내는 동료는,


어떻게든 일찍 일어나고 시간을 만들고, 상황을 만들면서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투자자였습니다.


물론 내가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서 더 빨리 깨달을 수 있고 특정 영역에서는 더 잘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여러 책에서도 나오듯이, 그리고 우리의 회사 일에서도 적용되듯이


내가 꾸준한 노력으로 계속 해나가면 처음에 잘 모르던 것들은 알게 되고 그 알게 되는 것이 더 많아지고 커지면서 흥미를 가지게 되고 흥미를 가지게 되면 잘하게 되고 그러면 재밌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내가 잘하는 것은 재밌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누군가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바로 그 노력,

그것을 꾸준히 해내는 게 중요합니다.


샤샤튜터님은 다른 동료분들이 더 뛰어났기 때문에

다른 분들이 6시에 일어날 때, 4시 30분에 일어나셨다고 합니다.


그 분야에서의 남다른 노력이 결국 내가 그 분야에서 잘할 수 있게 해주는 비밀이라고 생각합니다.



[3]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 두기


사람의 에너지는 한정적입니다.

하루의 에너지는 한정적이고 그러면 나는 이 에너지를

내가 생각하는 우선순위가 높은 곳에 사용해야만 합니다.


저는 욱하는 성격이 사실은 아직도 조금 있고 감정적 대응을 종종 하곤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예전보다는 모든 자극에 반응하기 보다 화가 나려는 그 순간을 어떻게서든 인지하고 한 번 참고, 왜 상대방이 이렇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지를 생각하려고 합니다.


결국 이것은 투자생활에도 연결이 되어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이 터질 지 모르고, 막연히 다 잘될 것만 같았지만 예상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는 것은 투자생활에서 비일비재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투자물건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기는 경우,

그냥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감정을 소모하는 대신


지금 내가 해야하는 것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나에게 주어진 자극을 나에게 더 이상 자극이 아니도록 만들 수 있는 나의 행동.

그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4] 내가 선택했다면, 그것이 틀리지 않도록 노력하라.


최근에 제가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24시간


그리고 이는 부자도, 일반 사람도 모두 동일하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에 있어서 조금씩의 편차는 있지만,

시간은 대체로 비슷하게 한정되어 있고 그 안에서 우리는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루려고 지금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노력이 헛되게 된다면 결국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낸 허송세월을 보낸 격이 됩니다.


그럴수록 점점 더 우리는 우리의 목표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우리 스스로의 시간도 흘러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하는 그것, 저는 이것을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큰 목표이든 작은 목표이든 내가 지금 하기로 마음먹고 선택했다면, 이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도록, 적어도 나에게 있어 조금의 의미를 가지고 나를 그 목표에 가깝게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너바나님께서는 360억이라는 1년의 목표를 세워두시고 매일매일을 1억을 창출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매일 선택하시고 그것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해나가신다고 합니다.




제가 많이 공감되고 느낀 4가지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과 조원들에게 공유하고 싶습니다.

아직 너무나 많이 부족하고 한참 공부해야할 것들이 많이 있지만

그 과정속에서 누구보다 많이 흔들려도 보고,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도 많이 해봤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샤샤튜터님께서 이야기해주는 투자자로서의 전반적인 모습에 해당하는 저의 케이스가 많이 있었고, 그래서 더 많이 와닿았고,


저는 위에서 한 표현대로면 허송세월을 보내는 시간들도 때로는 있었지만 결국 그 감정도 겪어보니 다음에는 그렇게 하면 안되겠다는 것을 깨닫는, 나름의 틀리지 않게 복기하며 스스로를 다져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코칭에서 또 많이 느꼈던 것은,

그래도 나쁘지 않게 해나가고 있는 조장이라고 생각했던 제 자신을 조금 돌아보았습니다. 나는 조원들이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먼저 생각은 해봤을까?


지금 당장 뭔가를 더 공부하고 얻으려고 하기보다 내 조원들을 먼저 생각하는 여러 우수한 조장님들의 사례들을 듣고 이 강의에서 조원들이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투자공부를 해나가면서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더 알려줄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조장이 되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5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조장으로서의 나의 현재와

투자자로서 어떤 마음을 가지며, 행동하며 나아가야하는 지를 알려주신 샤샤와함께 튜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강다다user-level-chip
23. 09. 08. 07:34

열중 행복 10계명 잊고있었는데 다시 꺼내봐야겠네용 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수장님 ;)

제너스user-level-chip
23. 09. 08. 07:48

수동조장님 정말 넘 좋은 말씀들 한번더 정리해서 나눠주셔서 아침부터 또한번 감동받고 가요오...♡ 이미 조원분들을 위해 너무나 애써주시고 계신 우리 조장님♡ 남은 기간도 빠이팅입니다아!!

채너리user-level-chip
23. 09. 08. 09:07

수장님은 충분히 잘해주고 계신걸요 ㅎㅎ 4가지 글 너무 공감되구, 수장님의 경험이 묻어서 인사이트가 가득가득하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