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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행자]★왕초보★ 매물 임장 하는 꿀팁 대방출

  • 24.01.23



안녕하세요!

더 이상 순리자로 살지 않겠다.

역행자로 거듭나고 있는

이미 행한 자.

임행자입니다.





2024년도에는 한 단계 성장하리라

다짐하며, 실전준비반52기 35조 조장으로

야심차게 시작하였는데요

역시 선택~ 너무 잘한 나에게

셀프 칭찬 날려줍니다.

실전준비반 최고!!!

(행자야 잘했다!!)



오늘은

100% 초보 입장에서

따끈따끈한 매물임장 꿀팁

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임장의 은 무엇일까요?

저는 매물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물임장 때는 기분이 좋아져요~!

분위기 임장이랑 단지 임장때는

어두침침하게 옷을 입고,

추레한 모습으로

온 동네를 돌아다는데,

매물임장때는

그래도 여행간다는 기분으로

집을 나설 수 있으니까요 ㅎㅎ



그동안 걷고, 또 걸으며

고생했던 것을

매듭지으러 가는 느낌일까요?




실전 준비반 마지막 주 매물임장을 앞두고

벌써부터 막막함과 두근거림으로

고민이신 분들 계실것 같아.

저의 경험에 빗대어

저만의 매물임장 꿀팁을 방출해보겠습니다.




1. 매물임장 리스트 정하기


단지분석을 끝내시고 난 뒤

첫번째 단계에서는

"접근 가능한 아파트를 추려봅니다"



매물임장이 처음이라면,

내가 매물 임장 할 단지의 리스트를

한 3개 ~ 5개 정도로 만 추려주세요.



어떤 단지를 매물 임장 해야 할지

고민이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매물 임장 난이도가 있는 랜드마크나,

갭차이가 큰 신축 대단지 보다는

단지 임장하시면서

나름 ”오~ 이 단지 괜찮다” 라고

생각하신 단지 중!

준신축이나 선호도있는 구축에서

정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매물임장 예약을 꼭 해야해?"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매물임장 예약 안하고 방문하면

물건을 못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

처음에는 무조건 예약하고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매물 임장 분위기 조사하기


이제 매물임장을 할 단지를 정하셨다면

첫번째로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한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매임 예약에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네이버 부동산에서 나의 타겟 매물을 찾아

해당 물건을 가지고 있는 부동산에 전화해보세요!



우선 2군데 정도 전화해볼건데요,

첫번째 전화는 분위기를 파악 후

나의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니,

너무 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사장 님101동 00호

3.5억 짜리 물건 보고 전화드렸는데요~

전세끼고 매수하려고요 “ 라고

운을 띄워봅니다.



만약 부사님이

“요즘 같을 때에 뭔 전세끼고 투자에요.

여기는 지금 전세 절대 못구해요 “

라고 반응하신다면,


당황 하지마시고, 아 이런 분위기구나..하시면서

“아~ 그렇군요” 하고 일단 전화를 끊습니다.



잘하셨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한 군데 더 전화해볼까요?



냉랭한 반응이 동일하다면?



현재 해당 물건지가 있는 곳 공급이 많아

전세를 새로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내가 정한 생활권

물건에서 “세낀 물건”을 검색해서

매물 예약을 해주시는게

예약가능 확률이 높습니다.



세낀 물건은 투자자밖에

매수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저는 이럴때 저층이나 탑층 물건이라도 봅니다.


처음에는 원하는 동과 호수의

물건을 예약하는데 집중하기보다는

부동산사장님과 통화하고 예약잡고,

매물을 보는 것을 목표로 해보시면 좋습니다.

일단 부사님과 얼굴 보고 나면

그 다음 매물 예약하는 것은 수월해지니,



첫 단추를 끼우는 것

목표로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처음부터 부동산을 골라서

전화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부사님과 통화하고

매물예약을 잡아보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3.정체성 부여하기


이제 분위기를 파악 했으니

나의 정체성을 부여할 때입니다.

공격적으로 매물임장을 잡아야 하면

내가 볼 물건에 맞게 투자금을 보유하고,

매수 의향이 충만한 투자자로 빙의합니다.



매수의사가 없더라도

"오늘 꼭 N호기 를 해내겠다"라는

최면을 스스로에게 걸어둡시다.



그렇게 해야 제가 스스로가

더 꼼꼼하게 물어보고

샅샅히 보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안살건데?” 라고 생각하면

꼼꼼하게 보지도 않고

힘들면 "안봐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또 투자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사전에 내가 보려는 물건이 1억 정도

매전갭을 보인다면

전 8,000~9,000만원 정도 있는 투자자로

제 자신을 셋팅합니다.

부사님이 어느 정도 생각하냐

물어보시면 8,000정도 라고 이야기합니다.

접근 가능한 가격을 이야기 하는거죠.



너무 투자금이 많다하면

부사님과 다른 이야기를 해야할 수 있음으로..

내가 보려는 매전갭보다는

약간 낮게 부르시길 추천 드립니다.



만약 매매 전세 차이가 2억인데,

5,000만원짜리를 생각한다고 하면

아마 부사님도 많이 당황하시겠죠?ㅎㅎ




간혹 이런 사장님들이 계십니다.

“아니 이 지역에 8천을 태운다고? 8천이면 너무 많지”


이럴 때 당황하지 않고

저는 이런 식으로 대처합니다.


“8천이면 많은거에요?

그래두 통장에 두는 것보다는 아파트 사두는게 낫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감.



저도 제가 맞는 말을

하는 것인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부동산 사장님들도

너무도 다양해서,

그 어느 부동산 사장님의 말도

정답인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정답을 맞춰야만 할 것 같고

남에게 이상하게 보일까봐

혹은 평가 받는 것에 대해

익숙해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투자자가 되려면

거절에도 익숙해져야 하니,

내가 정답이 되면 된다는

자세로 임해야 겠더라구요



"혹시나 사장님이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에게 관심이 있지 않습니다.

그냥 내가 소신을 갖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면

사장님도 “그래 그렇구나”라고

생각하십니다.



부동산 사장님들 중에서도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고,

없으신 분들이 있어요.

그러니 지레 겁먹고 질문 들어오면

너무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투자금을 많이 쓰는 투자자도 있을 것이고

실력이 좋아 투자금을

아주 적게 쓰는 투자자도 있을 것 입니다.




“투자자라면 매전갭이 작은 것을 찾아야한다”와 같이

꼭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 것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고자 하는 태도 하나면 됩니다.

사장님들도

“살 것 같은 투자자”에게 보여주시고 싶을 것 이고,

그런 투자자에게 연락을 주시려고 할 것입니다.



******

부사님이 퉁명스러울 경우나

목표 단지 근처 부동산에

예약이 전혀 안되는 경우

똑같은 물건을 가지고 있는

멀리 있는 부동산 사장님께

예약하세요!

오히려 멀리 계신 사장님들이

진짜 친절하시고

잘 보여 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4.매물임장 방문하기


이제 매물예약을 끝내셨으면

우리 부사님들을 만나 봬러 갈 시간입니다!

당일에는 시간 약속 아주 잘 지키셔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첫 인상이 정말 중요하기도 하고,

부동산 사장님도 제가 볼 물건을 위해 미리

세입자나 집주인과 시간 약속을 하신 것이기 때문에

절대 시간에 늦지 않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매물을 볼 때는 나중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 (남향인지, 동향인지) 보다

지금 밖에 확인 할 수 밖에 없는 정보(수리여부 파악)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인 거주인지 세입자 거주인지,

잔금일은 언제인지 매도인은

왜 파는지를 확인하시고,




매물을 볼 때는 천장에 물 떨어지는 곳은 없는지,

바닥이 부풀어 오른 곳은 없는지,

싱크대 물은 잘 나오는지 등

큼지막한 수리 여부를 판단 합니다.

1,000만원정도 들겠다

2,000만원 정도 들겠다 각을 잡는 것입니다.



아직은 감이 잘 안잡힐테니,

매물을 보고 나와서, 부사님께

"여기 뭐뭐 수리 해야할 것 같으세요?"

"이거 수리하면 얼마정도 들 것같아요?"

여쭤보면 아시는 사장님들 많으십니다.



"00은 수리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떠세요 ?"

이런 것도 마구 물어보세요.

사장님들과 이야기 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세입자나 집주인세대가 이사 계획이라고 하면

언제 이사가시는지,

어디로 가시는지 이런 것도 물어보면

그 지역의 특색을 파악하는데 너무 좋습니다.



"아~어디에 신축이 들어오는구나",


"여기는 학원이 없어서

학령기 자녀가 있다면 학원가 있는 곳으로 이사 가는구나" 등등이요



매물임장 체크리스트는 절대 보지마세요!

리스트를 보면서 임장할 수 없으니,

물건을 꼼꼼히 집중해서 보시면서 해당 매물을

최대한 기억하려고 노력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5.매물 정리하기



매물을 보고오면 부동산에 들려서

메모지 한 장을 부사님께 빌려서

저희가 본 물건을 순서대로 다시 여쭤봅니다.


“사장님 저희 처음에 봤던 것이 몇 동 몇 호죠?

"아 그거 이랬었죠 저랬었죠~ 근데 그거 뭐 이사 일찍가신다는데?"

"만기가 언제였죠?" 등등 이런 것들을 물어보고 확인하면서 기재합니다.


이때 바로 정리하지 않으면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됩니다.

꼭 부동산으로 돌아오셔서

메모지에 정리하시는 시간을 가지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정리해둔 메모지에

부동산 사장님의 명함을

스테이플러로 찍어

가방에 넣어 옵니다.



그런 다음 집으로 돌아가서

매물 정리한 것을 시트에 기재하면

매물임장 끝입니다!

한 발 더 나아가 내가 매물 임장하면서 얻는 단지 정보를

임장보고서 해당 단지분석 파트를 찾아

기록 해 놓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6.매수 안하게 됐다고 문자 드리기


이 것이 정말 제일 중요한데요,


매수를 안하게 될 경우

힘들게 시간내어 매물을 예약하고 보여주신

사장님들께 매수를 안하게 되었다고

문자를 남기는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문자나라”와 같은 사이트에

문자를 일정금액 충전 해두고

미리 다음날 문자가 갈 수 있도록

예약 해둡니다.



보통 주말에 임장을 갔다가

월요일에 문자를 드리는 편인데,

월요일은 업무도 특히 바쁜 날이어서

미리 예약해두지 않으면,

연락 드리는 것을 까먹게 됩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매수를 하지 않게

되었다고 꼭 전달드리세요.



그렇게 하면 “그럴 줄 알았다”라는

퉁명스러운 반응을 보이시는 부사님도 계시지만,

“좋은 물건 생기면 연락주시는” 부사님도 정말 많으시답니다 🙂




우리는 이렇게 좋은 부동산 사장님

한 분이라도 얻으면 되는 것입니다.




7. 매물임장시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매물 임장 시!

정말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공부하는 학생이 아니라

"투자자"로 매물임장을

하고 오는것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래와 같은 행동은

절대로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사진을 찍지 않는다.

-🔔매수하지 않을 건데, 가

격을 깎거나 네고를 하지 않는다,

-🔔임장보고서를 펼쳐서 보거나,

시세지도를 펼쳐서 보거나 하지 않는다

-🔔'공부하러왔다'라는 느낌을 절대 주지않는다.



제가 내마반때부터 9개월째 월부생활을 하면서



"부사님들이 기가 너무 쎄서",

"거절 당하는 것이 어려워서"

"안 살건데 왜 매물을 봐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안 살건데 사는 척하는게 양심에 찔려서"



등 등 여러 이유로

매물임장을 어려워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저도 아직까지도

매물임장이 쉽지 않지만,

매물임장을 해야만

알 수 있는 정보들과 경험치가 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느끼게 됩니다.



매물도 계속 봐야

어떤 것을 봐야 하는지 알게 되더라구요



저는 1호기 매수할 때 매물임장하면서

제대로 볼 줄 몰라서,

제 지갑에서 400만원이 넘는 돈이 더 나갔습니다.



제가 좀 더 볼 줄 알았다면,

400만원으로

소고기 몇 번은 사먹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ㅜㅜ

우리 남편이 그렇게 갖고 싶어 하는 것

해주고도 남는 돈인데 말이죠…



저는 400만원 주고, 배웠기에

앞으로 매물임장을 할때

샤시랑 보일러는 눈에 불을 키고 할 것입니다.



그치만 저처럼 돈주고

배우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안목을 길러두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것같습니다.



또 매물임장을 해야지만

나의 투자범위에 맞는

물건을 잘 찾을수도 있습니다.



이 산을 넘으면 앞으로

임장이 너무 너무 즐거워 지실 것이에요.



처음에는 저처럼 다 심장이 떨리고

힘드실 거에요. 냉랭한 부사님을 만나면

심장도 두근거리고 마음도 참 - 힘들어요

하지만 우리는 투자자 이고, 이 벽을 넘지 못하면 안되니,

부사님도 그저 스쳐지나가는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해야할 것에 집중하면 마음은 한결 편안해 질 수 있습니다.




우리 2024년 첫 시작으로

선택한 실전준비반에서

2-3군데 매물임장예약을 잡는 것을 목표로

마지막 주차까지 화이팅 해요! ㅎㅎ





여기까지가 9개월동안

깨우친 저만의 왕초보 매물임장 방법입니다!


아래는 매물임장 관련 도움이되는 글을 모아두신 노마 90님의

글입니다! 참고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




[노마90] 🎀매물임장 준비부터 실행까지 A-Z 칼럼 모음집🎀



https://cafe.naver.com/wecando7/9758010






댓글


쥬스나무
24. 01. 23. 19:00

조장님 이렇게 나눔글까지 써주시다니...대박 매물 임장 해도해도 아직도 어려운 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예약문자도 너무 꿀팁이네요 적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나
24. 01. 23. 19:02

크~ 역시 이미 행한자 행자 반장님!! 역시나 ㅋㅋㅋ 매물임장 때 힘이 나시는군요?! 꼼꼼한 가이드와 함께 찐텐파워 얻어갑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깐승
24. 01. 23. 19:13

행반장님에 꿀팁전수 좋은나눔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