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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분위기 임장과 단지임장을 조원분들과 경험해 보면서 들었던 의문은 이 단지가 저 단지 같고 저단지가 이단지 같은데... 다들 비슷한 연식에 비슷한 생김새에 비슷한 위치에 있어서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이런 임장이 나중에 도대체 어떻게 투자로 연결이 되는거지? 하는 거였는데
결국엔 선호도를 파악하고 매물을 보는 눈을 키우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찾아가는 과정이구나 하는 거를 깨닫고 그 중에서 나의 투자금,나의 상황에 맞는 것중에서 가장 좋은것을 찾는 과정을 무한반복하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또한, 코코님은 웃으면서 얘기하셨지만 지방에 사는 워킹맘으로 투자생활을 해오면서 얼마나 많은 피땀눈물을 흘리셨을까....하며 공감이 되었지만
오히려 난 나를 이해해주는 착한 남편이 있고, 광주보다는 서울에 가까운 전주에 살고 있으니 난 코코님보다 훨씬 상황이 좋다고 생각하며 용기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
20대를 갓넘긴 24년전 회사에 첫 입사했던 때가 생각이 난다. 아무것도 몰랐고 회사생활 하루하루가 넘 두렵고 무섭고 몰라서 힘들었는데....하루하루 버티고 버텼더니 어느덧 몸과 마음이 익숙해지고 승진도 하고 경험도 쌓였다.
투자생활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한다. 사실 난 지금 24년전 그때처럼 두렵고 무섭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실패할까 두렵다.
그렇지만 지금의 두려움은 계속 부딪히고 깨지고 경험해나가다 보면 지금 직장인의 나처럼 익숙해지고 능숙해지고 한치앞이 아닌 멀리 볼수 있는 혜안을 갖게 될거라 믿는다.
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던 몇번의 고비와 아픔을 꾸역꾸역 지나왔듯 투자생활도 결국 꾸역꾸역 해낼거라 다짐한다.
난 충분히 똑똑하고 충분히 건강하고 충분히 용기있는 베리해피한 투자자이다.!!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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