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50기 광명에서26할조 율빨모] 환경 안으로 들어가세요. 조장도 환경이에요





안녕하세요

빨간모자 아저씨

율빨모입니다.



환경의 중요성

그리고....

특히, 월부 유니버스에서

조장 지원의 의미에 대해서

짧은 필력으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환경의 중요성


동료A : 빨모님, 이번에 학교 됐어요?

빨모 : 아뇨, 시원하게 광클 광탈했죠.

동료A : 지투는 됐어요?

빨모 : 지투도 시원하게 떨어졌습니다. A님은요?

동료A : 저도 둘다 떨어지고 좀 고민하다가 동료들 모아서 ㅇㅇ지역 자실하려구요.

빨모 : 1월에 실전준비반 오픈인데 실준들으면서 강의듣고 조모임하면서 ㅇㅇ지역 가시는거 어때요?

동료A : 연초에 회사도 바쁘고, 가족 일도 있고, ㅇㅇ 이슈도 있고, ㅁㅁ 이슈도 있고.. 정규강의는 힘들어요

빨모 : 근데 그럼 자실도 힘드신거 아니에요?


지난 연말 각종 광클이 다 떨어지고

주변의 동료와 이야기를 나눈 대화의 일부가 기억납니다.


네, 저는 실준을 수강했고 그 분은 자실을 가신 것 같습니다. (안가셨나..)

제가 잘했다고 으스대려고 굳이 저런 대화를 끄집어 낸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불과 몇 달전 제 모습이었거든요.


빨모 : (연말에 왜 강의 듣지 않냐고 저를 걱정해주시던 선배님에게...) 아.....저 회사에서 지방 현장 파견을 가고, 거기 가면 철야근무도 하고, 도저히 임장/임보는 커녕 강의는 도저히 들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제가 갖고 있는 앞마당 시세트래킹하면서 전임위주로 앞마당 관리하고 독서 위주로 루틴을 유지하겠습니다.



제가 과연..

시세트래킹을 하면서 앞마당 관리를 하고

전임을 했을까요?


책은 몇권이나 읽었을까요?



네, 맞습니다.

그 달 시세트래킹은 시작도 못했고

책은 기존에 하고 있던 독서모임의 책 2권을 허덕이면서 읽었습니다.

(목실감도 뚝 끊겼죠)



지금은 어떠냐구요? 실준을 듣는거 보니깐 좀 여유가 생긴거 아닌가 ??


저 지금도 지방 현장 파견가고 있고, 철야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결과물이요?

아직 진행중이지만 3주차까지 강의 완강, 후기를 비롯한 과제 완수입니다.

그리고 임장지 분임, 단임까지 끝냈내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오직 한가지 달라졌습니다.

환경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제가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하고 에너지를 받고 에너지를 주는

월부 환경으로 들어왔습니다.



부디 이 환경에 의심을 갖는 분들이 계신다면

꼭 한번 만 속는셈치고 이 환경에서 오롯이 1달만 몰입해보세요.

분명히 달라지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조장 지원의 의미


동료B : 오! 빨모님, 이번에 실준 조장 지원했다면서요?

빨모 : 네 ! 제가 부족하지만 뽑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동료B : 그럼 이번에 조장버프 받아서 MVP 받고 실전,지투 고고?


저 왜 조장 지원했냐구요?

조장 버프 받아서 MVP 노리려고 지원했을까요?



제가 월부 유니버스에서 경험했던 모든 순간들이 의미있고 행복했지만

그 중에서 특히, 제가 조장으로 조원들과 함께 정규강의를 들었던 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가 그때 조장버프 받고 MVP 받고 실전, 지투 갔을까요?

(저 광클로 갔어요....ㅠㅠㅋㅋ)


조장을 하면서 제가 얻은 가장 큰 것은

너무나 소중한 저의 동료들이었습니다. 너무 식상한 이야기 같지만

그때 제가 조원들에게 받았던 에너지는 제가 한발 더 움직이고 하나라도 더 알려드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조원들과 함께 임장지에서 좌충우돌하면서 보낸 시간들이

조원들과 밤 지새우면서 임보쓰면서 이야기 공유했던 시간들이

저를 성장시켰고 우리 모두를 성장시켰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2024년 시작과 함께 만난

"실전준비반 50기 광명에서26할조" 우리 조 동료들 !

임보가 생소하고 어렵고 큰 벽으로 느껴지실텐데

임장이 힘들고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실텐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한분 한분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오히려 저 스스로 제 초심을 상기시킬 수 있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그리고 실준3주차 강의에서 코크드림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조장이라는 위치가 또다른 환경 안에 들어온 것이고

이 환경에서 내가 솔선수범하면서 스스로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많이 부족해서 더 유능한 조장을 만나셨더라면 더 쉽게 임장하고 임보 쓰셨을텐데 늘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 죄송한 마음, 송구한 마음이 더 조장이라는 환경에서 더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꼭 환경에 들어오시고

그리고 그 환경에서 더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나를 분명히 변화시킬 겁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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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해담user-level-chip
24. 01. 23. 21:50

지방현장에, 철야까지 있는데 환경 안에 밀어넣으신 율빨모 조장님..존경스럽네요..항상 진심이 느껴지고 깊이가 느껴지는 조장님이세요..

삼원홍user-level-chip
24. 01. 23. 21:51

후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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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링user-level-chip
24. 01. 23. 21:52

빨모님과 이번에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이라니 정말 좋아요!! ㅎㅎ 빨모님이 계셔서 더 힘이 많이 됩니다 🥰 지방 파견까지 있으신데도 독감걸리셨는데도 이렇게 해내시는 모습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ㅜㅜ!! 빨모님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