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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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가장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율빨모]

 





안녕하세요.

 

 

빨간모자 아저씨

율빨모입니다.

 

 

우리는 월급쟁이 부자들이라는 환경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정말 각양각색의 직업군을 갖고 계신

동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직장은 (회사는)

월부에서 다른말(?)로 고무공이라고도 불리우죠.

 

유리공만큼은 아니지만

반드시 챙겨야할 소중한 영역으로서 말이죠.

 

혹은 임장보고서에서 입지파트의

시작을 알리기도 하죠.

(몇일전에 사임 제출했는데 다시 두근거리네요.. ㅎㅎ)

 

 

그 직장에 대해서 제 짧은 생각과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지금부터는 "회사"라는 단어로 지칭하겠습니다.)



 

한때는 나의 꿈



월부를 알기 전,

자본주의에 눈뜨기 전,

 

저에게 회사는

마치 인생의 최종 목표처럼 여겨졌던 것 같습니다.

 

바로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받고 좋은 대학을 가서

내노라는 대기업에 입사해서

사원증을 목에 걸고 출퇴근하는 모습이죠.







그리고 지금 2024년

저는 저 위에 사진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

(마스크가 많이 다릅니다.)

사원증을 목에 걸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꿈을 이룬걸까요?

 

오히려 저는

월부에 입문하고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진짜 삶의 목표를 정립하게 되고 다른 진.짜. 꿈이 생깁니다.

 

그리고 목표 자산을 설정하게 되면서 투자 계획을 세워가죠.





(네.. 제 비전보드 맞습니다 ㅎㅎㅎ)



이렇게만 보면 회사는 금방 파이어할 것 같습니다.

경제적 자유가 손에 잡힐 것 같습니다.

 

이런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회사보다는 임장, 임보, 투자공부가 더 중요해집니다.

부동산 투자자라는 사명감에

삶 속에서 회사의 비중이 작아집니다.

 

하지만 마음은 뿌듯합니다.

난 더 큰 목표를 위해서,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투자자다.

 

출근하고 나서도

머리 속은 회사 업무보다는

투자에 대한 생각이 가득했고

 

자연스럽게 회사 업무가 소홀해집니다.

팀원들과의 관계도 소홀해집니다.

제 업무 퍼포먼스도 계속 낮아집니다.

 

하지만,

비용과 편익이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이런 스탠스를 고수합니다.

나는 투자자다. 나는 투자자다. 나는 투자자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갑니다.

주말마다 열심히 임장가고 임보쓰며 전국을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주중이 되는 월요일이 되면

세상 힘없고 의욕없는 사람으로 되어서 회사에 출근합니다.

이제는 회사에서 진행되는 업무를 잘 못 따라갑니다.

혼자 겉도는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제가 하는 행동이 눈치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5일을 버티고 다시 주말을 살고..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직장인 투자자다.

 



우연한 기회로

월부 선배이자 동료를 회사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 동료는 월부라는 환경에서 그동안 계속 결과를 만들어 내셨습니다.

그런데 의아한 점은 그분은 엄청 바쁘고 업무량이 많은 팀의 팀장님이셨습니다.

회사에서도 안정적으로 업무적인 퍼포먼스를 만들어내고 계셨죠.

 

어떻게 저런 생활이 가능할까 궁금했습니다.

생각보다 돌아오는 답변은 간단했습니다.

 

회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인정받으라는...

 

에??

경제적 자유는요??

 

 

저는 왜곡된 본질만을 좇고 있었습니다.

직장인 투자자는 자신의 소중한 소득을 기반해서

투자함으로써 자산을 형성해 갑니다.

 

투자를 하면서 자산을 형성하는 본질은 같고

그 속에는 "직장인" 이라는 현실이 놓여 있습니다.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입지가 흔들리면 나의 자산을 만들어줄

소중한 종자돈의 원천이 흔들립니다.

 

그럼 회사에서 일을 열심히하면

언제 임보쓰고 언제 임장가고 언제 강의듣냐며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 반문에 대해서 우리는 답을 알고 있습니다.





"주중시간은 우리가 먹고살기 위해 치르는 대가이고, 여가시간은 꿈을 위해 치르는 대가지."

(부자의 언어 中)

 



그렇습니다.

 



저는 직장인 투자자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직장에서 반드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내야합니다.

그리고 그 현금흐름을 위해서 열심히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인정받아야 하구요.

 

그래서 지금 저는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출근하고

남들이 조금 불편해하는 일을 먼저 하고

소속된 팀에 조금이라도 더 기여하고자 노력합니다.

 

 

5일을 버티고 주말을 살다가

이제는 일주일이 모두 알차게 채워지고 있습니다.

주중은 회사에 힘차게 출근해서 일을 하고 여가시간을 확보하면서 투자자의 삶을 삽니다.

주말은 그 누구보다 더 치열하게 현장에서 지지고 볶으면서 투자자의 삶을 삽니다.

 

물론 또 난관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직장인 투자자라는 진짜 본질을 알게된 이상

본질을 지키기 위한 제 무기는 하나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소중한 종자돈을 만들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면서 하루하루를 채워가는

월부의 모든 직장인 투자자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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