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떤 모임에 속하게 되면 그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그 모임의 목적에 부합하는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된다고 합니다.
지난 번에는 온라인으로 참여했는데 확실히 오프라인으로 조원들을 보니 더 친밀감이 들었습니다.
또래분들도 계셨는데 비슷한 니즈와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으면서 반가웠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나는 예산이 적으니까 교통 좋은 곳에 소형 평수로 집을 마련하고 싶은데, 강의는 20평대 기준이라 고민이었거든요.
아직 눈이 트이지는 않았지만 임장이라는 것 자체가 그냥 아파트를 보면 된다는 것에서 허들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이후 정리는 차치하고서라도!)
조원들과 함께였는데도 단지 안으로 들어가거나 경비실 근처를 지날 때는 누가 "잠깐, 이 단지 주민 맞으십니까?"하고 물어볼 것 같은 기분도 들었거든요.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파트를 둘러본 후에는 근처 카페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다들 다양한 직업군과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점도 재미있었습니다.
심지어 동종업계 분도 만나기도 해서 무척 반가웠어요. 이런 인연이...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각각 다른 해결방법을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아서 앞으로도근황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관심 지역도 비슷하다보니 종종 임장도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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