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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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50기 76조 포그니10억: 조장소감, 지금도 내가 해야 할 일은 월부!


안녕하세요!

실전준비반 50기 76조 조장 포그니10억입니다.


이번에도 조장이 될 수 있을까..? 했는데 감사하게 또 조장을 할 수 있었고,

어느덧 3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간이 금방 가는것 같네요 ^^


지난 11월 내마중 수업때부터 이어온 유리공의 위기,

실준을 들으며 더 커졌지만 여전히 월부로 버티고 힘낸 제 소감을 남깁니다.




즐거웠던 첫 조장 OT, 그리고 우리들의 첫 만남 !


윌리아님이 준비해주신 첫 OT는 시간가는줄 모르게 빠져들었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겨울이지만 봄날의 소풍같은 임장을 해보라고 권유해주셨는데 조원분들과 임장할때

그 마음가짐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게 됐었습니다.


조장들을 위한 비밀열쇠 두가지가 주어졌는데 월부위키와 반장님이었습니다!

월부위키는 계속 업데이트되면서 조장들을 지원해주셨고(궁금하다 싶으면 다있음 ㅋㅋ, 나무위키 비켜!)

반장님은 늘 오늘은 어땠는지 지금 힘든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주셨습니다(반장님 사실 F죠?! T 아니죠! ㅎ)


실준 50기 76조 우리 조원분들은

단톡방이 열린 후 10분이 안되서 전원이 다 입장하셔서 이번에도 너무 놀랐고 모인날 바로 가이드대로 OT를 진행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또 다 너무 좋은 분들이셨기에 저는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점점 커진 유리공의 위기


11월 내마중 첫 조모임전날 뇌출혈로 수술하신 아버지는 그간 회복되셔서

실준이 시작된 첫 주 재활병원으로 전원하셨습니다. 그렇게 안심을 하고 있었는데..

첫주 주말인 일요일 저녁 10시 병원에서 급한 전화가 왔고 그렇게 구급차를 타고

다시 원래 계시던 병원 응급실로 들어간 아버지는 그렇게 중환자실로 다시 들어가셨습니다.

다음날 다행히 호전되어 일반실로 가셨지만 심해진 섬망증세와 회복되지 않는 컨디션으로

이전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접어들었습니다.. 정말이지 웃을일이 없던.. 암울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번에도 날 일으킨 월부, 동료들 속에서 찾은 웃음


첫주 토요일 조 전원이 오셔서 분임을 하게 되었고 조용하고 반응이 적어 고민을 했던것이 무색하게

조원분들은 만나뵙고 나니 활발하고 좋으셨습니다.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고민이 되었었는데

친해지는데 시간이 더 필요한 그룹도 있는거구나 한가지를 더 배우게 됐습니다.


2주차가 지나가면서 우리는 정말 극적으로 분위기 반전을 하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아졌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문답을 주고받던 노랑색 단톡방은 서로의 일상까지 나누는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분위기 반전 후, 반장님, 조장님들 동료분들께도 축하와 응원을 받을만큼 고민했었습니다;;)


어느날 저녁, 아버지에게 필요한 물건을 드리러 병원에 다녀오던 길이었습니다.

조원분들과 톡방에서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그런 절 보고 운전을 하고 있던 남편이 말했습니다.


"니가 월부를 해서 너무 다행이다. 니가 웃을 일이 있어서 너무 고맙다.." 라고 했고

저는 그때 제가 웃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너무 웃을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인지하지도 못했는데 말이죠.


여전히 내가 해야 할 일은 월부인 이유입니다.


반전을 보여준 우리 76조, 하나로 똘똘 뭉치다


앞으로5년 반장님과 조장님들은 80%가 외향형인 E로 모두다 높은 텐션이라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그 텐션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고, 반장님과 통자님의 텐션을 중심으로 매일 재밌는 대화를 이어가며

서로를 응원하고 끌어주고 있습니다. (통자님, 우리 메롱이 얼른 데려가세요 ㅋㅋ)


첫주에 강의를 듣고난 후 점점 더 톡방이 조용해지자 전 사실 조급했었습니다.

운좋게도 내마중 첫 조장때 우수조와 저 개인적으로도 우수 MVP를 했었기에 조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나름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문의드린 사항으로 윌리아님이 전화를 주셨는데,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포그니님 첫 조장에 우수조하셨던데 그렇게 텐션이 모두 다 높은 조원들을 만나는건 너무너무 드문 확률이에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 라구요. 그리고 제가 조운영으로 고민할때 테크형조장님께서 조장은 손을 내밀기는 해도

잡는건 조원분들의 몫이에요~ 라고 하셨는데 맘이 너무 편해졌었습니다.


어떻게 극복해볼까 고민하던 첫 주 저는 처음으로 나눔글을 쓰게 됐습니다.

주제는 바로, 조원들과 친해지기 위해 월부닷컴에서 우리조원 5초만에 팔로우하기! 였습니다.

: https://weolbu.com/community/424252


그렇게 조원분들께 제가 친해지고 싶어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계속 드리고 싶었고,

감사일기 나르기도 제가 예시를 먼저 드리고 글 공유도 제가 먼저 나섰습니다.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정리해서 드렸고 부담이 되지 않게 조절했습니다. 제 노력을 알아주신 조원분들이 응원해주기 시작하셨고 그렇게 2주차가 접어들 수록 우리조는 완전히 반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텐션이 너무나 높은 조가 되었습니다.

반장님과 조장님들의 조언, 윌리아님이 해준 부담을 덜어준 말들이 모두 힘이 된 덕분입니다.


조장하기 망설여지신다면, 제가 꼭 하고 싶은 이야기


조장은 지식을 나누는 사람이 아니고, 조원분들과 함께 뛰는 러닝메이트입니다.

저는 첫 실준 조장님이 저희에게 아낌없이 나눠줬던 것처럼 다른 분들께 나누고 도와서

많은 분들이 월부에 발을 디딜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발을 딛고 지금까지 해온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나누기 위해 조장을 신청했는데, 제가 얻은게 더 많습니다.


① 더 많은 동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어렵기만 했던 운영진인 반장님이 극진히 아껴주시기에 통화로 고민상담도 언제든 가능했고,

열심인 조장님들을 동료로 만났으며 우리 조원분들 한분한분을 더 가까이에서 챙기며 동료가 될 수 있었어요.


② 강의, 과제, 임장 누구보다 열심히 하게 됩니다.

: 조장이라는 책임감은 스스로를 움직이게 합니다. 강의를 들어야 조원분들의 질문을 확인할 수 있고

과제를 빨리 마쳐야 임장이 처음인 조원분들을 위해 임장준비를 더 하기위해 열심히 하게 됩니다.


③ 조장튜터링의 특전, 그리고 튜터님의 끝없는 응원

: 이번엔 저희는 마음하나 튜터님께서 튜터링을 해주셨는데, 목소리가 잠길때까지 질문에 답을 해주셨습니다.

다른분들의 질문속에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어서.. 공동 투자코칭을 받는 기분입니다.

메로나 튜터님께서는 조장 톡방에 늘 함께 하고 있으시고, 수시로 응원을 해주십니다 ㅠㅠ

윌리아님 샤샤튜터님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힘이 납니다.


꼭 조장 하세요 여러분! 월부에서 다 도와주세요. 제가 나누려고 선택한 조장이 저에게 더 많은걸 줬습니다.


앞으로 5년 반장님, 그리고 튜터님 윌리아님 조장님들 너무 감사하고,

남은 12일의 시간동안 함께 할 우리 76조 '제렉, 쪼희, 미카, 푸른달, 긍정회로, 래나, 당배추님'

우리 남은날들 더 신나게 보내봐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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