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프레임

[본 것] 기억하고 싶은 문장

(23p) 행복한 사람은 의미 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24p) 상위 프레임은 왜 이 일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의미, 목표를 묻는다. 비전을 묻고 이상을 세운다. 그러나 하위 수준의 프레임에서는 그 일을 하기가 쉬운지 어려운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성공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 구체적인 절차부터 묻는다. 그래서 궁극적인 목표나 큰 그림을 놓치고 항상 주변머리의 이슈들을 좇느라 에너지를 허비하고 만다. 따라서 상위 수준의 프레임을 갖고 있는 사람은 NO보다는 yes라는 대답을 자주 하고, 하위수준의 프레임을 가진 사람은 yes보다는 no라는 대답을 많이 한다.

(29~30p) 성취하는 사람의 프레임은 '접근' 프레임이다. 접근 프레임은 어떤 일의 결과로 얻게 될 보상의 크기에 집중한다. 그러나 회피 프레임은 실패 가능성에 주목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실수할 수 있다는 데 주목하고, 보상의 크기보다는 처벌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회피 프레임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설령 성공 가능성이 99%라 하더라도 1%의 실패 가능성에 연연해한다. 그래서 '혹시 실패하면...'이라는 자기 방어적인 시나리오로 최악의 결과를 그려보고는 모험 자체를 감행하지 않는다.

=> (189p) 자기 방어에 집착하지 말고 자기 밖의 세상을 향해 접근하라. 접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안주함으로 인한 후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진다는 것을!

(32p) 어떤 프레임이 활성화되면 그 프레임이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우리의 마음을 준비시킨다.

(39p)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프레임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45p) '경험을 위해 구매한 물건'은 대부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용되는 것들이다. 뭔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관계의 경험들이 사람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준다. 소유의 프레임보다는 존재의 프레임이 삶의 질에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57p) 우리의 감각적 경험은 항상 객관적이고 고정된 것이 아니라, 프레임에 따라 달리 경험될 수 있는 본질적 애매성을 갖고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71p) 애매함은 삶의 법칙이지 예외가 아니다. 애매함으로 가득 찬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바로 프레임이다.

(82p) 자기중심적인 프레임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그것이 '사실'이라고 착각한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사실은, 이 세상에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89p) 우리는 연극의 주인공이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종종 자신도 스타들처럼 조명을 받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필요 이상의 신경을 쓴다.

(100p) '현재'는 과거와 미래를 해석하는 핵심 프레임으로 작동한다.

(116p) '현재 프레임'은 과거에 대한 회상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예측 과정에도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그 이유는 현재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 미래에는 존재할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고, 현재 존재하는 것들이 미래에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119p) 이 모든 상황은 의지의 부족이라기보다는 애초부터 미래에 대한 우리의 계획이 현재의 의지에 의해 지나치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123p) 이제라도 미래에 무엇을 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때는 항상 가장 좋아하는 것을 골라라.

(126p) 스트레스 상황에 처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 미래의 스트레스 상황을 상상만 할 때는, 그런 면역체계가 작동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처 고려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부정적인 사건의 충격을 과대 예측하게 된다.

(127p) 현재 시점에서는 이러한 면역체계의 존재와 그 활동을 고려하지 못하기 때문에 연인과 헤어지면 자신이 오랫동안 괴로워할 것이라고 과대 예측하게 되는 것이다.

(190p) 행복으로 가는 길은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132p) 돈에 붙여지는 이름에 따라 돈을 다르게 쓰게 된다는 이 단순한 원리 하나만 잊지 않고 산다면 큰 부자는 못 되더라도 지혜로운 부자는 되고도 남을 것이다.

(147p) 진정으로 지혜로운 부자들은 돈의 절대 액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상대적 비교에 따른 푼돈이란 이름을 거부한다.

(159p) 경제적 합리성의 기본은 돈에 이름을 붙이지 않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174p) 우리가 무언가를 계속 유지하고자 할 때 그 결정은 객관적으로 최선의 것이어서가 아니라 단순히 '현재 상태'였기 때문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177p) 일단 무엇이든 내 소유가 되고 나면 그 물건은 나에게 현재 상태가 되기 때문에 그것의 심리적 가치는 상승하게 된다. '내 것'의 프레임으로 보는 사람과 아직은 내 것이 아닌 중립적인 프레임으로 보는 사람이 계산해내는 값어치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185p)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삶의 상황들은 일방적으로 주어지지만, 그 상황에 대한 프레임은 철저하게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할 몫이다.

(191p) 사람들이 만족을 느끼는 최상의 상태는 비교 프레임이 적용되지 않을 때다.

(192p)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남들과의 비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 것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보다는 '최선의 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193p) 한 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의 프레임을 결정한다. 그러니 감사, 감동, 기쁨, 설렘, 만족.. 이런 단어들이 우리 삶 속에서 넘쳐나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

(200p) 가장 행복하다고 답한 10%의 사람들과 나머지 사람들이 보인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었을까? 가장 큰 기준은 바로 관계였다.

(202p) 우리 삶에서 정말 중요한 건 '어디서'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와'의 문제인 것이다.


[적용할 것]

○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 행복, 감사의 창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

○ 행복은 관계, 경험에서 오는 것

○ 절약하기 위해서는 소비에 이름을 붙이지 말고 돈의 액수만 생각해볼 것.


[생각해 볼 것]

○ 행복은 소유 그 자체보다 경험, 관계에서 온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어느 정도로 내 삶을 투자에 집중해야 할지? 유리공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적정 균형점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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