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정규강의 4번째,
드디어 첫 조장 신청을 합니다.
첫 수강 때는
"월부라는데서 조모임을 어떻게 하는거지?
잘 모르는데 조장은 너무 부담스러워"
두 번째 수강 때는
"임장, 임보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데
내가 조장을 하면
조원분들께 민폐가 될거야"
세 번째 수강 때는
"지방 임장 자체도 부담스러운데
저번에 임장루트 짜는것만 해도
벅차던데.. 안될거 같아ㅠㅠ"
하며 조장의 책임과 무게감에
유리천장을 만들어 놓고는,
우선 내가 먼저 성장하고
그 경험을 나눠드릴 수 있을 때
조장 지원을 하자! 생각했습니다.
잘 한것:
강의를 계속 들으면서 조장님들을 지켜보고
BM할 것을 관찰 한 점
책임감에 무게를 느꼈지만
결국 조장 신청을 한 점
개선할 것:
시도해 보기도 전에 생각만으로 유리천장을 만든 점
먼저 성장해야 나눠줄 수 있다고 생각한 점
두근 두근, 울렁 울렁
"조장 신청은 했지만 선발이 될까?
직장에서 중간관리자로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졌는데,
오히려 조장 역할까지
실패해서 심리적으로 더 털리면 어떻하지?"
이미 조장 신청서를 작성하고도
취소 해야하나
설문지 수정 기간동안
고민은 계속 되었습니다.
조장이 되고 싶기도
되기 싫기도 한, 두 마음이
오르락 내리락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장 신청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월부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 입니다.
그 동안 제가 겪은 조모임은
못하면, 할 수 있는 것 까지,
(완벽이 아닌, 완료 주의!!)
부족한 부분은 서로 돕고, 응원해주는
동료분들이 계셨고
월부 시스템 또한
함께 가야 멀리간다. 를
강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과정을 지나
저는 내마기에서
첫조장이 되었습니다.
단무지방??!이라는 단어가
있다는 걸 조장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조모임을 하면서 겪어보지 못했기에)
"에이~ 설마
스스로 조모임 신청하고
들어오신 건데..
그만큼 수강료도 더 지불 한건데
단무지 방이 되겠어?"
생각하면서도
혹여 단무지 방이 되면
어쩌나...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처음 첫 주간은
아.. 이래서 단무지방이 되도
실망하지 말라고 하셨구나.
내가 너무 조원분들을
귀찮게 구나 ㅠㅁㅠ
어떻게 해야
조톡방 분위기가 업 되는거지??
@_@
나 조장 신청 괜히 했나봐..
일상도, 투자 공부도
더 지쳐버리는 것 같아 ㅠㅅㅠ
마지막주가 된 지금,
1주차 때의 저를 돌아보니
혼자 너무 끙끙 거렸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ㅎ
내마기반 같은 경우엔
이제 막 월부 환경에 갓 들어오시거나
아직 적응중이신 분들이 더 계실 수 있고
성격이나, 개인적인 상황 상
톡방 참여가 적으실 수 있습니다.
(이제는 괜히 혼자
조급해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조톡방에서는 조용하시지만
투표를 올리면 한분도 빠지지 않으시고
성실하게 참여해 주시고
오프라인 모임때에도
첫 만남인데도 불구하고
부동산에 대한 주제 하나로 모여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들을
나눠주시려는 분들이시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첫 조장이라,
내향인이라며 걱정하고
괜히 혼자 더 삐걱거리고
걱정이 많았구나 ㅎㅎㅎ
지금은 웃으며 후기를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한
함께여서 든든했고
위로와 지지 감사합니다^^
월부의 교육 시스템은
정말 체계적입니다.
계속적으로 수강생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적극적인 개선과, 실행을
계속 하면서
단단하게 시스템을
구축 했구나.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 모든것은
'사람'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는 것을
이번 조장모임, 조모임을 하면서
조장의 포지션에서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강의 신청때에도
여전히 부족하겠지만,
조금은 성장한 모습으로
조장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저 뿐만 아니라
저와 함께한 분들,
그리고 월부인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조장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달콤생 조장님, 후기 읽으면서 제 이야기 같아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 조장으로 이번 한달동안 힘도 드셨겠지만 다음달도 조장을 신청하신다 하시니, 많이 느끼시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한달이셨음에 틀림없네요^^^^^^ 한달간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응원할게요 달콤생 조장님❤️
조장님 후기 읽으면서 약간 울컥했습니다... ㅠㅠ 조장님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항상 따뜻하게 말씀해주시고 오히려 위로해주시고 챙겨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해지네요 ㅠㅠㅠㅠ 저같은 병아리가 달콤생 조장님을 만나서 많이 배울 수 있고 나눌 수 있어 짧지만 넘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너무 잘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더 잘하실 수 있을거에요!!! 항상 응원합니다 ❤️❤️❤️
달콤생 조장님~ 첫 조장이신데 너무 많이 성장하신거 아닌가요^^ 저의 첫 조장 경험이 떠올라서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되었어요^^ 힘들고 눈물도 나고.... 잘해드리고 싶고... 잘 해내고 싶은... 하지만 마음같지만은 않았던 일들도 있고요^^ 그치만 결론은 한 걸음 더 성장하셨고, 다음 조장을 지원하겠다는 각오가 생기셨으니 값진 한달을 보내신 맞죠?^^ 저도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응원하며 함께 멀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