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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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소감글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어려움이 있어도 7전8기조 미나링ㅇ] 조장은 안할거야~에서 다음에도 또!


안녕하세요,

내마반 41기 78조

어려움이 있어도 7전8기조의

조장을 맡은 미나링ㅇ 입니다.


처음으로 맡은 조장으로 지낸

약 한 달 간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1. 조장 왜 해요?

<조장을 하지 않았던, 그리고 조장을 하게 된 이유>


지난 1년 4개월 간 강의를 들으며 만난

소중한 동료분들은

한번쯤 실전반에 다녀오시거나,

조장활동을 하시며

꾸준히 성장을 동반한

월부활동을 이어나가고 계셨습니다.


그에 반해 저는 6월 열중 강의를 마지막으로

자실만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실전반은 계속

광탈. .. 중이었습니다

계속된 실패에서 오는 회의감도 있었고,

텐션도 낮아진 저에게

늘 동료분들은

"미나링님 꼭 조장 해보세요~ 얻는게 달라요!"

"미나링님 조장하시면 잘하실 것 같은데~~"

하며 용기와 격려를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조장을 하면 시간적 여유도 없을 것 같고,,,

제가 나눠드릴게 없어서

아직은 부족한 것 같아요"

라고 했습니다.


누군가를 적극적으로 이끌 자신도 없고

나 하나 챙기기도 바쁘다고 생각했고

'조원분들이 더 나은 조장님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투자루틴을 점점 잃어가고

'아 지금 당장 투자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공부를 계속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투자에 대한 마음이 점점 변하는 저를 보며

이대로는 안되겠다!

환경을 바꾸자!

라고 마음먹게 됩니다.


아예 기초강의인 내마반을 들으며

그 중에서 열정이 있는 분들이 모이신

조장님들+반장님을 만나면서

투자 마인드를 다시 잡아보자!!

열심히 1월 한달 살아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그동안의 역지사지,,

<조장님들의 마음을 알게 되다>


조장활동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그동안 만난 조장님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하하..)


생각보다 10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일정을 맞추는 것이나 장소를 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평소 사람들에게 맞춰주고 제가 양보하는 것이

더 익숙한 저에게

주도권을 가지고 모두를 생각하며

모두가 원하는 합의점을 이끌어내는 것은

심적으로도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고 싶은 누군가가 오지 못하는

그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그 과정에서


'조원분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조장님 너무 수고로워 보이시네요'

라는 말 한마디로

금방 회복되곤 했습니다


조원분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조장님에겐 큰 힘이 되는구나!

를 역지사지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어려웠던 점은

노란 카톡방이었습니다.


내마반이 첫 강의이신 8명의 조원분들어서

1주차까지도 반응이 거의 없는 톡방은

너무나 어색하고

내가 조장으로서 어떻게 해야하지?? 라는

고민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혹시나 부담을 주거나

재촉하는 것처럼 느껴질까봐

공지하는 시간도 신경쓰고 횟수도 신경 썼습니다.

똑똑똑...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 저는

월부에서 느껴보지 못한 분위기에

'내가 어떻게 해야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

생각과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내 문제인가? 라는 고민도 들어

조장모임에서 털어놓자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던 조장님과

반장님이 여러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조원분들이 단지 그냥 처음이라 낯설어서 아직은 반응을 안해주실 뿐

속으로는 다 감사해하실거에요!!!"


"먼저 인증하고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이면

조원분들도 따라해주실거에요!!"


먼저 경험해보신 분들의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터닝포인트가 되다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을 얻다>


이번 조장 활동은

1년 4개월간의

월부 활동에 있어

터닝포인트!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 공부 그만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 시점에

"아냐.. 그래도 이 길 밖에 없지! "

라는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 원동력은

나이대가 비슷한 78조 조원분들과의 대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열정적인 78~88조 조장님들과 반장님과의 대화


여기에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너무 먼 길을 돌아와버렸다고 생각이 든 저에게

첫 조장 모임 때 반장님은

응원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셨고



저와 비슷한 또래,

비슷한 상황 속에 있으신 분들인

조원분들과의 대화는


그래, 늦지 않았어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돼!

라는 용기를 스스로 갖게 해주었습니다.


각자의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투자를 하고자하는

의지를 갖고 계신 조원분들을 보며

저 또한 투자 의지를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4. 진심을 통한다

<진정어린 소통으로 함께하고 싶은 동료를 얻다>



처음에는 서로 낯을 많이 가렸지만

또 오프라인으로 두어번 얼굴을 뵙고 나니

먼저 기사 공유도 해주시고

반응도 조금씩 해주시는 조원분들 덕에

으쌰으쌰 힘이 났습니다.



한 분이라도 대답을 해주시거나

이모지 하트나 엄지 등으로 표시만 해주셔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면

외롭지 않게, 함께 인증해주시고

완강, 과제 제출까지

노력해주신 조원분들 덕에

힘을 내서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또 제 첫 고민이 무색하리만치

"조장님 에너지가 넘치셔서 너무 좋아요!!"

"덕분에 임장 잘 할 수 있었어요!!"

라는 말을 통해

아 진심은 통하는구나!

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월부 덕분에

동네에서 편하게 만나

함께 투자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투자 동료를 얻은 것 같아

든든합니다!!



또한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조장님들과

먼저 조원분들께 손을 내밀어 주시는

78~88조 조장님들의 열정에

정말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조원분의 투자에 대한 개인사를

진심으로 마음아파하시며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시는 모습이나


저희 중 한분이

투자 재계약 연장에 성공하셨을 때

누구보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는

조장님들을 보며


아 이런 동료들이 있어 행복하다!

계속 이런 환경 안에 있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질문을 올리면

내 일처럼 생각하고 답변을 달아주시고

힘들거나 아픈 동료가 있으면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그럼에도 함께 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해주시는

조장님들, 반장님을 보며


아 이분들은 진정한 기버구나!

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들이 존재하는

월부 안에서

어떻게든 투자 생활을 이어나가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5. 다음에도 또!


조장활동을 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내가 먼저 솔선수범 하자!

였습니다.


혹시나 질문을 하시면 답변해드릴 수 있어야 하므로

평소보다 먼저 강의를 듣고

과제를 끝냈습니다.


제 과제를 끝나고

조원분들에게 과제를 좀 더 쉽게 하는 방법이 카페에 있으면

글을 찾아 보여드리고

독려를 해드리는 과정을 통해

저는 제 스스로가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 나도 이렇게 빠르게 끝낼 수 있구나!

나도 누군가를 이끌어 갈 수 있구나!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구나


이번 조장활동을 하며 얻은 깨달음입니다.


투자 경험이 많지 않다고 해서,

월부 활동을 오래 하지 않았다고 해서,

실전반이나 월부 학교를 듣지 않았다고 해서

조장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조장 지원을 하여

한 뼘 더 성장하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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