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투자 시간을 확보하자고 다짐했지만 지출을 줄이기 위한 도시락 싸기로 물거품이 되었다. 저녁엔 개인 약속에 추가 업무로 조모임도 못들어갔다.. 점심 시간이라도 동료들과 떠들지 말고 업무하거나 투자를 위한 시간으로 썼어야 하지 않았나 반성했다.
- B대리님이 퇴사 선물이라며 향수를 선물해주셨다. 아직 퇴사날도 많이 남았는데..! 내 행보를 응원해주고 마음써준 동료가 있어 너무 감사하다.
- 조원들과 단임 중간에 점심 먹으면서 대화해보니 다들 투자를 위해 시간 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 같아 나를 돌아보게 됐다. 내가 실준반 흐름이 벅차다고 느끼는 건 여기에 들여야 하는 집중이 다른 것들에 분산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다음주에는 조금 더 시간 관리를 잘해서 투자에 집중하는 시간을 늘려야겠다.
- 조원들과 두번째 유성구 단임을 무사히 다녀왔다. 이번에도 나는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기차표의 시간에 맞춰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지만 함께 했으니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녔지, 혼자였으면 머리속으로 여러 핑계를 대며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다. 서로 웃음 주고 화이팅하면서 힘을 북돋아 준 조원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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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꼼이 : 쥴리님 오늘도 투자자로서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돈을 버는 목적 가운데 가장 큰 이유를 꼽으라 하면 나는 자신 있게 '게으르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나는 기업의 이념을 '게으르기 위해 부지런하고 나의 시간을 사기 위해 일한다'라고 정해놨다. 오후에 게으르기 위해 오전에 해보다 일찍 사무실에 나간다. 방해하는 사람도 없고 걸려오는 전화도 없다. -김밥파는CEO p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