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마42기에서 140조에서 조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봄소르입니다._♡
내마42기 조장(이라고 쓰고 러닝메이트라고 읽는다,)으로 1월을 행복하게 보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합니다.
조장이라는 단어의 압박감
저는 그간 조원으로 월부생활을 하다 이번 내마기로 처음 조장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동안 ‘조장’이라고 하면 조원보다 많이알고있어 나눠줄것이 많은 그런 분들만 조장을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저는 아직 누군가에게 나눠줄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실 이번에도 조장지원을 고민하다 여러 조장분들의 조장후기를 보고 용기를 내어 조장지원을 했습니다.
'처음'과 ‘조장’이라는 두 단어는 합치니 더 압박감이 엄청났던 것 같아요.
모르는 사람들과 친해져야 하는데 분위기를 주도해야하고, 일정조율도 해야하고, 조원들도 독려해야하고...
그간 월부를 수강하면서 "수강후기와 과제를 모두 완수했던 강의가 없었는데 조원들의 모범이 될수있을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피그말리온효과를 경험하다.
피그말리온 효과란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해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조장이 처음인 응애조장이지만, 조원분들의 우쭈쭈로 인해 신이나서 매일 아침인사와 함께 신문과 당일목표를 올리고, 먼저 강의수강 및 후기를 쓰고 완강을 독려하고, 오프모임에 간식을 사서 먼저 도착하는 누가 말하지않아도 먼저 행동하는 조장이 되어있었습니다.
누군가의 러닝메이트가 된다는것
오늘 티비를 돌리다 나혼자산다라는 프로에서 기안84님이 마라톤대회에 도전하는 것을 봤습니다.
중간에 예기치못한 통증으로 버티다버티다 중간에 멈춰서 괴로워할때에는 저도 덩달아 아프고 힘든느낌마저 들더라구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않고 결국 목표한 42.195km를 완주하고 웃어보이는 기안님을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라톤을 완주할동안 아무의 도움도 없었을까요?
중간중간 음수대에서 물을 주시는 봉사자분, 지나가면서 파이팅을 외쳐주시는 분들, 같은페이스로 옆에서 뛰어주시는분들 등등 여러사람과 도움들이 없이 오롯이 혼자만의 싸움이었다면 목표한 시간이 초과되었거나, 완주자체가 쉽지않았을것입니다.
황금열쇠(반장님,조장님들)톡방, 저희조톡방, 이번기수 놀이터 등 저또한 여러사람들과 도움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그전까지는 ‘학습’이라는 단어 중 배울 ‘학’에만 치중되어있었는데, 이번 조장을 통해 실천하는 ‘습’으로 행동이 바뀐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집마련기초반이라는 어떻게보면 제일 기초단계에 강의지만,
저는 이번강의에서 조장역할을 하게되면서 그 어떤강의보다 성장할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나누는 기쁨을 알게되었고, 나누면서 성장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되었고, 그 어떤때보다 집중했던 그런 한달이었습니다.
함께했던 부자그릇 반장님을 비롯하여, 고맙습니당조장님, 날날곰조장님, 드림엔젤조장님, 똥그라미조장님, 솔래파조장님, 아이윌비조장님, 오둥이네조장님, 위대한개척자조장님, 환이투어조장님까지!
든든한 황금열쇠 덕분에 첫조장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140조 르미24님, 증흔층님, 지니24님, 천안쩡우아빠님, 엄꾼님, 콜라맘님!
부족한 조장 짜란다짜란다 우쭈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우리조 완벽캐,,,,
댓글
원팀! 봄소르 조장님~ 나누는 기쁨 속에서 한층 더 성장하신 조장님을 늘 응원할께요! 3주를 함께 보내며 정말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
첫 조장 무사히 마치셨군요~ ㅎㅎ 봄소르님 고생많으셨어요~~
봄소르 조장님!!!! 조장 후기 너무 좋아요!!!! 3주동안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