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2기 94조 LikeS]

1강, 2강을 제대로 소화하지도 못한 상태로 3강에 접어 들었습니다.


1강에서 임장 가는 방법을 배우고

2강에서 임장의 경험을 녹여 임보 쓰는 방법을 배우고

3강에서는 임장지의 모든 정보와 생각이 담겨있는 임보를 가지고 어떻게 투자가 진행되는지를 배웠어요.


물론 이제 막 어리버리하게 임보를 쓰고 있는 수준에서 투자 프로세스를 배워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1강 때도, 2강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지금은 조금씩 체득하고 있는걸 보면

조만간 3강의 내용도 많이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코크드림님 역시 첫 임장, 임보, 투자에 대해서는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얘기하시는 것을 보면

누구나 그런 시절이 있는 것이겠죠.


이제 겨우 2달 남짓의 투자자 경험을 갖고 있는 내가 10년 경력의 통찰을 바로 캐치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복기 하고, 쉴 수는 있어도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습니다.

투자.. 중요하고 긴급한 일이라고 생각해 조급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실준반 1강, 2강, 3강을 지나오면서 조금씩 조급한 마음을 거둬 들이게 됐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돌이켜 봐도 마찬가지였던거 같아요.

90%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혼란함과 답답한 시간, 항상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1%도 안되는 짧은 찰나의 시간, 해결책을 찾아내고

10%는 문제를 해결해 성과를 만들어내는 시간,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다른 문제를 맞닥들이고 혼란의 시간으로 접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90%의 답답하고 혼란한 시간이 성장을 만들어 냈던 것이죠.

긴 시간을 고민하고 좌절도 하고 지치기도 하지만 멈추지 않으면 레벨 업은 짧은 순간 이뤄진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혼란스럽고 답답하지만 그냥 묵묵히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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