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MBTI검사에서 성향이 T인데 나이가 들어서인가요?
요즘 F가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내마잔 마지막강의 , 조원분들과 마지막 조모임.........
마지막이란 단어가 자꾸 찡~~~~~해지네요 ^^
너나위님 요즘 연기연습중이신가요?
너무 실감나고 재밌어서 강의가 아니라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얼마나 혼자 이상한 사람처럼 웃으면서 대답하면서
강의를 들었던지......
2강에서 부사님께 있는척 , 아는척 , 무심한척 하지말라고 하신말씀
이건 부사님들만 싫어하시는건 아닌거 같아요
제가 부산학군지에 살고있는데
여기 저희 아이가 다녔던 영어학원의 원장님이
(엄청 호불호가 있으신 원장님이셨고
그만큼 실력도 있으셔서 인기있는 학원이었는데)
한날 한 학부모가 상담을 오셔서
엄청 아는척을 하시면서
자기의 아이는 다 잘하는데 글래머 (grammar)가
안된다고 하시길래
원장님왈 " 죄송한데 그건 제가 도와드릴수가 없습니다."
했다네요 ㅎ ㅎ ㅎ
그때 일이 떠오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어딜가나 어느자리에 가나
겸손을 잊으면 안될것 같습니다 ^^
나이가 이만큼 되고 보니
집을 한두번쯤은 거래를 해봤는데요
너나위님처럼 치밀하게 준비하고 계획하고 하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저역시 좋은 물건이 나오면 점집을 달려갔었다는.......
비밀입니다.......ㅋ ㅋ ㅋ
예전이랑 다르게 뭘사도 오르는 시장은 이제 지난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을수록 지방은 이제 끝인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부동산의 가장큰 리스크는 인구인듯 합니다.
이제 이곳 부산에서도
더더욱 양극화가 심화되겠죠?
내집이라하면 사실 10년이상 거주할 생각으로
마련할 생각인데요
그럴땐 지방의 경우엔 지금당장 좋은곳을 선택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님 나중에 5년이나 10년후에 좋아질 곳을 선택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주 두루뭉슬한 질문이었는데요.
지금까지 내가 생각한 방법과 다르게 생각하긴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이번 강의에서 정말 많은 팁들을 주셔서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요.
한가지를 꼭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지방사람들이 더 정에 이끌려서 잘 안되는 부분인데요
한부동산에 방문하면 그지역에선 두군데 이상의 부동산은
방문이 어렵더라구요........
물건들을 공유하시기도 하고 지나다니면서 만나지니까
너무 미안하고 민망하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에 내집마련으로 제가 생각한 지역의
매물임장은 최대한 많은 부동산을
예의바르게 잘 털어보려합니다.......
완전 전문가이신 너나위님 처럼은 안되겠지만
청출어람을 꿈꾸며 한번 흉내내 보겠습니다 ^^
많은 가르침 항상 감사드리구요
너나위님 그마음 변치않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