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훈훈한] 조장을 하면서 배운 3가지. (새로움, 사람, 나) (feat. 실전준비반 52기 조장 후기)

  • 24.01.28


안녕하세요.

자본주의 살아남기 훈훈한입니다.



이번조장을 하면서 조장으로써 많이 느끼는 부분이 많아서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조장 후기를 작성하면 좋겠다는 저의

베르베르 반장님과

조장후기를 먼저 써주신 달궁이 조장님, 에버그로우 조장님 덕분에

바로 쓸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서 ㅋㅋㅋ감사합니다.





조장을 하면 항상 새로운 느낌


다양한 조장님들을 만나고

다양한 조원분들을 만나면서

항상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그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내가는 과정이

항상 새롭고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조장OT에서부터 심상치 않았던 조장님들과

특히 반장님의 진행에

정말 놀랐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진행에 하나의 쇼프로를 진행하는듯한 느낌의

새로움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조장님들의 각자의 특색이 있어서

함께하면서 다양한 조장님들의 특성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조장님부터

알아서 척척 챙겨주는 조장님과

핵심에 힘을 주는 효율적인 조장님

등등

정말 다양한 조장님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조원분들이 선택하는 분위기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서포트하는 분위기로 조장을 맡았는데,

이번에 다른 조장님들을 보면서

제가 어느정도 특성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원분들의 색깔


하나의 강의 과정에서 만났지만

각자의 목표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대부분은 강의 완수였고

1호기 투자였고

전화임장 하기, 지역이해하기.

목표가 없었지만 한번더 생각하는 분들까지

다양한 분들의 생각은 전부 달랐습니다.


저번 강의 과정에서 각자의 목표를 이야기하고

나아가는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았습니다.


자신의 목표를 버거워 하는 분도 있었고

목표가 바뀐 분들도 있어서

놓아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각자 목표만 달리는게 중요하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춘 목표가 더 중요하겠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분위기 임장전날 아프다고 연락오셨던 분도

바로 병원을 가야할 정도의 몸상태인데,

계속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할 수 있는건 쉬세요.

강의를 멈춰도 됩니다.


그리고 다시 회복하고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어떻게 보면 월부라는 환경에서 이렇게 안하고

앞으로나아가는 조장님들 앞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분이 그렇게 한달을 아픈상태에서 끝내는것이

그분에게 필요한걸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길게 봐야하는데, 이렇게 급하게 한다고

우리가 바로 목표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런생각들로 포기해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월부에서 그런이야기를 처음 듣는다는 말에

저도 뜨끔은 했지만

그래도 그게 맞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외도 조원분들의 다양한 상황들도 이제야 조금씩 알아가면서

늦게나마 조원분들 본인의 상황을 이야기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엄청난 경험이 있는것도 아니고

강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도 아니고

임장할 때 많이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하고

선택도 잘 못하는 조장이긴 하지만


조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그게 전해졌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함께 정상에서 웃으며 투자이야기하는 친구들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아무리 무리하고 빨리가서 정상에 가면 외롭지 않을까요?


내가 정상에서 함께 할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제가 진심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번에는....많이 했습니다.





나 자신의 성장의 시간


조원분들의 질문에 제가 무엇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제가 많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게 능력이 많진 않습니다.


근데, 저의 능력을 펼쳐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조원분들께 감사할 뿐입니다.


내가 어디까지 알려줄 수 있는지를 질문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모자란 부분도 많았지만

제가 알고있는 부분이 어디까지인지 알게됐습니다.


항상 저에게 어려웠던 매물임장에서

함께하는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며 같이 하면서

제가 하루에 볼 수 있는 매물의 개수를 알게됐습니다.


무조건 많이 한다고 머리에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양을 알고 거기에서 조금씩

늘려서 성장해야겠다는 것도 알게됐습니다.




저는 조장이라는 역할은 나를 성장시키는 환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조장이기 때문에 강의를 최대한 듣고

내가 조장이니까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을 나눠주고

내가 조장이니까. 조원분들이 함께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내가 조장이니까. 조원분들 끼리도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것.


결국에는 제가 성장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조장을 했기때문에 강의를 끝까지 못들었던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과제를 엉성하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과제로 한번도 못낸적이 없습니다.


제가 조장이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조장을 계속 지원하고

운영진도 계속 지원할겁니다.


왜냐면? 저는 환경안에서 더 성장하고 싶으니까요.

결국의 저의 성장 + 부자라는 정상에서 만날 동료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만났던 모든 조장님, 조원분들도 앞으로 더 성장해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는 제 성장이 더 필요하겠지만요 ㅋㅋㅋㅋㅋ


어려운 상황에서도 계속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실전준비반 52기 운영진, 조장, 조원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남은 기간까지 힘내서 이 과정을 무사히 완료해봅시다! 화이팅!!!




댓글


치어코
24. 01. 28. 23:49

조장의 그릇을 엿볼수 있었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늘온
24. 01. 29. 00:20

항상 좋은 정보 공유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조장을 해보고 싶지만, 조정님처럼은 못할 것 같아서 더욱 못할 것 같은 생각이 ㅋㅋ 이번 한 주도 고생 하셨습니다~

은행준
24. 01. 29. 00:22

훈훈조장님 조장후기 감사합니다 ㅎㅎ 남은 일주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