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88조 주블리] 우당탕 첫 조장 이야기

  • 24.01.28

안녕하세요.

주블리 입니다.


내집마련 기초반의 마지막 주와 함께

42기 88조 조장으로서의 마지막 날도 이렇게 성큼 다가왔네요.


😥


제가 조장에 지원한 이유는

사실.. 누군가에서 배풀기 위해서 보다는..

저를 위해서였습니다.



저의 첫 월부 강의는 실전 준비반으로

강의를 50%도 듣지 못하고 화려하게(?) 막을 내렸었습니다..ㅎㅎ


너무 바빠 강의만 듣자!는 마음이었는데

강의 only 옵션이어서 그런가

자꾸 미루게 되더라고요.


월부에서 오는 문자들도

시간이 지날 수록 마음 한 켠의 죄책감으로만 느끼고

어떤 액션도 취하지 않았어요...


😣


2024년 새 해를 시작하며,

욕심만 내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범위로

열심히 해보자! 라고 다짐하며


책임감의 무게로 더 열심히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장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88조 조원분들을 만날 수 있었죠!


😊


조장 모임을 하며

대단하신 분들이 많았고 그 안에서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스스로에 대한 의심도 많이 했어요.

물론 긍정적인 자극도 많이 받았고요!


조장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고

또 이 정보를 우리 88조 조원분들께 공유하였어요.


월 초에는 일정이 바빠

목표일인 금요일까지의 완강과

토요일까지 과제를 완료하지 못했지만


조원분들께도 이런 내용을 공유하며

이런 저도 있으니

위안을 삼으며 열심히 하자고 독려하였고


먼저 강의를 들어보고 재밌다고 공유해드리기도

제 과제를 작성하며 했던 고민들을 나누기도 했어요.


같은 지역의 분들이어서 그런 건지

통하는 부분도 많았고,

저와 비슷한 나이의 조원인 엘레나님께는 공감을

인생 선배인 가이아님에게는 응원을 받기도 했답니다.


😍

조장을 하며 전 많은 걸 얻었어요.


먼저 조장 모임에 대해서 말해볼게요.


열정적인 조장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도 열정은 어디서 빠지지 않는다고 자부했는데..

월부에서의 조장님들의 열정은....

와..진짜

저렇게 해야 저 정도 전문가가 되겠구나! 라고 느끼게 해주셨어요.


덕분에 저도 자극 받아 늦은 밤까지 과제를 해내기도,

벌써 두 번씩 강의를 돌리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조장님들의 전문성을 공유받을 수 있었어요.

제대로된 강의 수강은 이번이 처음인? 저이기에

모르는 것도 많았는데

조장님들이 좋은 글, 신문기사까지 자주 공유해주시니

부동산 지식이 하나 둘 쌓여가는 기분이었답니다 :)

(실제로도 그랬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든든했어요.

같은 고민을 하는 조장님들과 고민을 나누고

또 누군가가 나와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외롭지 않았어요.


제가 조장님들 진짜 다 애정하는데,

벌려 놓은 일들이 늘 많은 저라

대화에 참여 자주 못하고

벽타기 열심히 하고 뒤늦은 반응... 이지만

그래도 제 맘 아시죠?💛



그리고 우리 88조 조원분들과의 시간을 말해볼게요.


우당탕탕 처음해보는 조장인데도

말 너무 잘한다고 다들 우쭈쭈 해주셔서

자신감 얻고 시작했던 것 같아요.


멋지고 전문성 있는 조장은 아니어도

여러분들께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움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가장 기쁜 순간은 저에게 질문을 주시는 순간이었어요 > <



직업도 환경도 나이도 다 다르다보니

제가 보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조언을 해주시기도 했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한 달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서로에게 전하는 공감과 응원은 참 따뜻했습니다.

잘 하고 있다는 그 한 마디가 정말 힘이 되거든요.


저도 그 만큼 여러분들께 힘을 드렸던 조장이 맞는지,

저만 혼자 신나게 성장한 건 아닌지

독려와 푸쉬 사이에서 걱정이 많았는데

제가 잘 이끌어 드린건지


후기를 쓰면서도 우리 조원분들이 먼저 생각나네요.


늘 열띤 수다방의 반응은 아니었지만,

이모지로 혹은 고민과 응원으로 반응해주시며

열심히 완강을 목표로 나아가는 우리 조원분들께 감사를 한 번 더 전하며!!!


의식의 흐름대로 또 작성해버린 바람에..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하나 난감한데,


오늘 마지막 조장모임에서 받은 따뜻함을 살짝 자랑해보며 마무리 지어볼게요 :)


조장님들을 만나 너무 감사했고

조원분들을 만나 너무 행복했습니다



댓글


도미노ing
24. 01. 28. 23:29

블리님 3주간 함께 할수 있어서 즐거웠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받았어요.감사합니다:)

티나04
24. 01. 28. 23:32

블리님~ 블리님은 에너지가 많은 분이라서 강의 들어나가시면은 넘나리 금방 성장하실 것 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에너지 나눠주시고~ 조원분들 잘 챙겨주셔서 넘나 감사해요 ♥♥

장짱
24. 01. 28. 23:54

질문을 주는 순간이 가장 기뻤다니!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내가 모르는 것이어도 좋으니 질문해주면 조장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생기는 느낌!! ㅋㅋㅋ 3주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주블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