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50기 83조 얌순언니] 나를 성장시키는 건 언제나 동료들! 3번째 조장 후기입니다

24.01.29

안녕하세요.

실준반 50기 83조 조장 얌순언니입니다.

벌써 1월 한달이 훅 지나고

마지막 주차를 맞이하네요.


1월 실준반 조장을 임하면서 개인적인 목표는

'진정성을 배워나가는 조장이 되자'였습니다.

2번의 조장 경험을 하면서

정말 멋진 조장이란

대단한 스킬이나 리더십, 말빨(?)이 아닌

그저 최선을 다하는 사람임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선'이라는 것은

'열정'이라는 것은

그런 혈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배움의 영역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번 1월을 복기하며

성장한 영역과 더 성장하고 싶은 영역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완강열차 탑승!

사실 놀이터에서 완강열차!! 이런 얘기가 나오면

왜들 저렇게까지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요 ㅎㅎㅎ

1,2번째 조장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것이

내 과제 강의에 허덕이느라 조원들을 케어할 여유를

내지 못했던 것이 가장가장!!! 아쉽더라고요ㅜㅜ


이번 3번째는 달라야 한다!!!!

조원들의 스케줄을 챙기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나의 시간관리가 되어야 함을

절실히 느끼면서

생각해본 적도 없는 완강열차를 탑승하게 됩니다.


혼자라면 못하는데

저를 믿고 1달이란 시간을 넣으실

조원들의 기대어린 눈망울을 생각하면

강제탑승하지 않을 수 읍따!!!


오우 근데 왠걸요.

왜 완강열차를 타는지 알겠더라고요...

한주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는 경험!!!

임장준비와 과제할 시간에 여유가 생기고

강의 내용을 그 과정에 적용해볼 수도 있어서

과제와 임장의 질이 달라지는 미라클...♥

이래서 완강열차를 타는구나...


강제 시간관리라는 순기능!!!

역시 조장하길 잘했다!!!


2)소생한 미라클모닝!


미라클모닝을 시작한지는

벌써 1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슬슬... 모든 게 익숙해지면서

굳이 새벽 같이 일어나야 할 동기를

잃어버리고 점차점차 6시..7시...


이번에는 그럴 수 없다!!!

대단한 지식과 인사이트를 드릴 수는 없지만

조원들의 러닝메이트로서

무엇이든 먼저 시작하는 성실함만은

꼭 전달드리고 같이 배워나갔으면 좋겠다는

조장으로서의 목표를 품었더니

미라클모닝 5시가 저절로!!!


미라클모닝이 어려워졌던 이유는

지금 생각해보면 구체적인 목표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큰 뜻을 가지고 미모를 시작하지만

나를 붙들고 지속하게 하는 건

매달의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인 것 같습니다.


3)임장의 벽을 넘어


사실 1월 한달 1기 신도시 00구를 목표로 하면서

이번엔 아파트 수도 많으니

조원으로서 편하게 가자라는 엉큼한(?) 생각에

조장 지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열...

조장방에 초대가...ㅠㅠ

나 이번에 아파트 친쨔 많은데...이거 언제 다하지ㅜㅜ

나 못해못해!!!!


내 마음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울 명랑하신 앞반장님 왈...

"70:1의 경쟁률로 조장 되셨는데 진짜 안하세열??"


네 압니다...

조장이란 고민하고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신청하고 되면 감사히 해야 하는 것이란 걸...


조장이란 역할이 내가 하고자 하면

정말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기에

당연히 고고고!!!하면서

모두 임장이 처음이신 조원들이

무리하지 않도록 도망가지 않도록(?)

임장 스케줄을 짜고 임장을 수행하고

나머지 시간들을 최대한 활용해서 개인 임장을 하기로 결심!


이전에는 해본 적 없던 방식이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시간 활용을 밀도있게 할 수 있었고

하고자 하면 못할 게 없구나라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던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조장을 하면 온전한 앞마당을 만들 수 없지 않을까하는

개인적인 걱정과 두려움도

이번 기회에 싹 씻어내고

오히려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4)멋진 동료들을 통한 성장


동료가 없으면 과연 내가 이런 모든 것들을

해냈을 수가 있을까...?

단연코 '놉!!!'입니다.

나 혼자 세우는 계획은 늘 모래성 같았습니다.

잘하면 하루 이틀...그 이상은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다른 사람들과의 약속은

어찌나 잘 지키게 되는지...!!!

그게 바로 강의에서도 너무너무 강조하는

'환경'의 중요성인 것 같습니다.

기버는 다른 누군가를 대변해 협상을 벌일 때 더 뛰어난 협상가가 된다.

기브 앤 테이크/애덤그랜트

나 자신의 이름보다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배우자, 누군가의 엄마와 아빠일 때

우리는 더 큰 힘을 발휘했던 경험들이 있으니까요.


이것이 조장 신청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5)실패는 작은 성공!


물론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조장들에게는 조장방이

엄청 큰 힘과 위로와 응원을 받는 곳인데

아직은 조장방의 텐션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ㅎㅎㅎ

조장방에서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하는 게

많이 아쉬운데요.


좀더 익숙해지고 더 보고 배우면

다른 선배조장님들처럼 많이 나누고

힘이 되어드릴 수 있으리라 희망하며

열심히 BM하고 있습니다!


또 조원들에게도 혹시 부담되실까봐

미리 걱정하고 많이 나누지 못했던 것이 아쉽습니다.

또 자료 관리를 잘 해오지 못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고요.

좀더 섬세하게 챙길 수 있도록

저부터 잘 정리해야한다는 큰 깨달음...


이번 달도 조원님들, 조장님들, 반장님의 하드캐리 하에

조금 더 성장한 한 달이 된 것 같아 뿌듯합니다.

한 달을 가장 알차게 보내는 방법, 바로 조장신청!!!입니다.

2월에는 모두 고고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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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01. 29. 09:53

얌순님 멋지세요!! 후기 감사합니다👍

유미s
24. 01. 29. 10:18

얌순조장님. 그 누구보다도 성장한 한달이 되셨을 것 같아요!! 멋져요😍 2월에도 조장신청 고우고우!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달의여신
24. 01. 30. 07:41

조장이란 고민하고 신청하는게 아니라 일단 신청하고 되면 감사해야 한다는 말씀... 구구절절 옳습니다. 덕분에 얌순언니 뵙게 되어 참 감사한 일이지요. 덕분에 3주 내내 즐거웠습니다. 알차게 남은 주도 보내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