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한진희] 놀라운의 힘 독서후기 ♡

24.01.29

STEP1. 책의 개요

1.책 제목: 놀라움의 힘

2.저자와 출판사: 마이클 루셀/ 상상스퀘어

3.읽은 날짜: 2024.1/14(일)~1/28(일)2회독

4.총점(10점만점): 8점


지은이 마이클 루셀

교사이자 심리학자, 서던오리건대학교 명예교수다. 마이클 루셀 박사는 1991년 오리건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고,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머, 30년 넘게 인생을 바꾸는 사건들을 연구했다.

루셀 박사는 인생을 바꾸는 사건들 대부분이 놀라움의 순간에 일어났고, 우리의 믿음을 즉시 변화시키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저자는 현재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저자는 놀라움의 힘이라는 책을 통해 타인을 이롭게 해주는 방법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라고 제시한다.

책 속에는 뇌과학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에 관한 여러 사례를 예로 설명하고,

놀라움을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 과정에 효과적인 언어 구조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한다.

재독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낀점은 간단히 요약할수 있는것을 굉장히 넓게 펼쳐서 이야기 한다는 것이다.ㅎㅎ

덕분에 후기 쓰는 동안 명료함과는 거리가 먼 책과 한참을 씨름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본질 만큼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느낀다.

이 책에서 배울점을 최대한 실생활에서 실천하여 나와 주위사람들이 이롭게 변화하고 성장 할수 있도록 돕는것! 내가 할수 있는 일이다😁


STEP2.책에서 본 것

#믿음 #무의식 #심리

P.18

정체성이 형성된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면, 그 순간은 단순히 놀라운 사건이 아니라 인생을 바꾼 순간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P.47

우리는 주의를 기울일 만한 가치 있는 대상에만 관심을 보인다.

P.60

놀라움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동안 우리는주변 환경에서 그 상황을 설명할 단서를 찾는다.

설명을 찾거나 만들어낸 다음에 단서들을 연결한다.

64.

교감신경계가 흥분하면, 우리는 어떻게든 그 이유를 설명하려 한다. 해결책이 있으면 받아들이고, 없으면 만들어낸다.

69.

무의식은 건축설계사인 로널드처럼 일한다. 모든 호불호와 추가적인 고려 사항과 가능성을 기록한다. 무의식이 수집할 수 있는 모든 데이터를 받아들이고, 믿음이라는 필터로 데이터를 걸러내서 호불호를 구분해주는 덕분에 우리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 무의식이 일하는 동안 의식은 화요일에 있을 재판을 준비하거나 토요일에 떠날 하이킹에 필요한 짐을 꾸리느라 바쁘다. 무의식은 의식을 산만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필요한 모든 세부 사항을 고려한다.

72.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식적 사고는 스포트라이트와 같다. 의식적 사고는 문제를 밝게 비추지만 특정한 좁은 측면만을 강조한다.

그래서 처리 능력이 매우 제한적이다. 반면에 무의식적 사고는 아이 방에 있는 수면 등과 같아서 특정 부분에 집중하지 않고 전체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희미한 빛을 비춘다. 다시 말해, 무의식척인 사고는 관련 요소들을 전체적으로 고려한다.

86.

과학자들은 세상을 더 쉽게 살아가기 위해 복잡성을 줄이고 요점만 추리는 이 과정을 '휴리스틱heuristics'이라고 부른다.

110.

인간은 매우 적은 정보를 기반에 두고 매우 빠른 판단을 내릴수 있는 의사결정 장치를 발전시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본능적인 과정을 가리켜 '찰나의 판단thin-slic-ing'이라고 부른다.

114.

대부분 과거의 경험을 정확히 기억한다고 믿지만, 기억은 생각보다 정확하지 않다.

현재의 마음이라는 필터를 거쳐 과거의 경험에서 핵심만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마음이 바뀌면 필터도 바뀌고 기억도 바뀐다.

(퓨처셀프에서 봤던 과거의 기억에 대한 부분!! 역시 전문가들의 통찰이란👍.)

118.

만약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 한다면, 그 영향력이 사건 자체에만 국한 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린아이들은 충격에 특히 취약하다. 예컨대 아이가 발을 헛디뎌 넘어졌을 때 칠칠치 못하다고 핀잔을 주면 그 말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수 있다.반대로 씩씩하다고 칭찬해주면 그 말 또한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수 있다.

129.

통제력을 추구하고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을 행동하게 하는 핵심 동기다.

통제적 욕구는 인간의 중요한 특징이다.

개인적으로 현재와 미래의 사건을 예측하고 영향을 미치며 조종할 수 있다는 믿음은 정신 건강에 이롭다. 우리는 믿음을 경험에 투사해 그 증거를 찾거나 만들어냄으로써 안정감을확보한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이기도 하다. 내 인생의 통제권은 나에게 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고자 한다.)


STEP3.책에서 깨달은 것

#확증편향

인간은 믿음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모순되는 정보는 거부하는 독특한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확증편향'이라고 한다. 진화적 관점에서 믿음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제라 한다.

근데 이 편향이라는것이 남의것은 보기 쉬운데,

자신의 편향을 발견하는것에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책 속에서 제시하는 전략들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세가지는

1.다른 사람이 나처럼 생각하고 행동할것이라고 가정 하지 말것.

2.거꾸로 생각하라.

미래에 자신을 놓고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수 있을지 설명하라한다. 마치 퓨처셀프를 얘기하는듯하다.

3.다양한 배경과 신념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라고 하는데.. 어렵겠지만 이는 새로운 관점을 배울 기회가 될것 같다. 편견을 갖지 말자.


#호기심 #도파민 #해결책

놀라운 사건이 발생하면, 우리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할 동안 많은 양의 도파민이 분출될 준비를 하고, 불편함과 긴박함이 커지면 더 많은 도파민이 축적 된다고 한다.

그러다 첫번째 대답을 찾아내면, 뇌는 이를 '해결책'이라고 여긴다.

근데 정확한 답이 아니라도 불편함을 느끼는 것보다 어떤 해결책 이든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인간의 뇌가 머릿속에 떠오른 첫 번째 해결책에 집착하고 다른 대안을 무시하는 끈질긴 경향을 '아인슈텔룽 효과Einstellung ef-fect'라고 한다.

인간은 일단 한 가지 의견을 채택하고 나면 다른 모든 것이 그 의견을 지지하고 동의하도록 유도한다고 한다.

이로써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해가 되는 믿음을 갖게 되거나 주변에 더 나은 방법이 존재하는데도 예전과 같은 방식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하는데 음 나역시 이런 믿음에 빠질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인지 못했던 무의식의 영역의 성찰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진정 변화하길 원한다면 무의식도 통제 해야된다는걸 깨닫게 되었다.

글을 쓰는 지금 이 점을 매우 강하게 느끼고 있는 나를 발견한것이 매우 놀랍다!!

이것이 놀라움의 힘인가?! 우와...

여튼 놀라움의 힘이라는 책은 내 뇌를 자꾸만 생각하게 한다 ㅎㅎ

그리고 최근 며칠 아침마다 밥 프록터의 부의 확신을 같이 읽고 있는데 밥 프록터가 우리의 무의식적 행동패턴(즉 패러다임)을 통제하면 비로서 승리한다고 했다.

나는 계속 무의식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고, 결과를 만들어 낸다!

두 책의 연결 고리 또한 매우 흥미롭다!


STEP4.책에서 적용할 것

나에게 적용할것

기대를 무의식적 목표로 정한다.

본질적으로 기대는 그에 상응하는 반응과 인식을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주어진 상황에 적절한 행동을 결정하고, 이 선별 과정은 기대를 상응하는 행동을 유도하는데, 이는 결국 자기 실현적 예언이 된다고 하니

나는 좋은 결과를 예상하고 기대하면 내 무의식은 나의 기대가 옳다는 증거를 찾게 될것이다.

그러니 💡나의 무의식과 보상 구조를 연결한다!!

앞으로 나의 목표는 이렇게 잡는것이다!💡 오 유래카!!!


타인에게 적용할것

긍정적인 발언을 듣는 사람은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켰던 행동을 더 자주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처럼 긍정적인 발언은 듣는 사람에게 이를 받아들이고 뒷받침할 증거를 찾도록 유도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발언을 '원인-효과-자원 발언Cause-Effect-Resource Statement' 앞글자만 따면'CERS'라고 한다.

이는 듣는 사람을 조작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지고 싶어 하는 긍정적인 특성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것이라고 한다.

메세지는 짧고 정확하며 관련성이 있을때 설득력이 높다. 한문장으로 (짧음) 하나의 원인을 하나에 결과에 연결하고(정확) 수신자가 가진 자원을 선언한다.(관련성)

상대방의 행동을 관찰해 그의 강점을 찾아 이를 부각시킬 수 있는 결과에 연결한다.

CERS를 구성할땐 긍정적인 문장 구조로 표현한다.


STEP5.책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34.

놀랄 때 즉시 학습하는 것은 진화 과정에서 굳어진 인간의 특징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학습한 내용은 수정 가능하다는 점이다.

놀라움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다른 사람이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질수 있도록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부모, 교사, 감독, 코치, 치료사, 친구 등 누구나 이 책에서 엄청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놀라움의 힘으로 주변인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수 있지 않을까?!

가정과 회사에서, 가까운 지인들과 월부 동료들에게도!

그런 순간들을 다가오면 배운대로 해보자♡


ps 밥 프록터의 부의 확신과 놀라움의 힘의 연결이 저자가 이야기하는 놀라움의 힘을 느끼게 해주었다.

본래 믿고 있는 나의 가치관에 확신이 더해진 것이 매우 의미 있고 유익한 책이었다.

비록, 이해하기 힘든부분들을 매일밤 파고 파며 생각의 나날들을 보냈지만 결국

나에게 의미있는 결과는 도출 해내어서 매우 뿌듯하다~!







댓글


Dreamer
24. 01. 30. 07:22

진희님 더 꼼꼼하게 읽어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장문의 리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