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직장인입니다 :)
최근 계속 막혀있었던 매물코칭….
저는 특히나 올해 꼭 1호기를 실행으로 옮기겠다는 마음이 컸던지라
코칭 중단 소식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실전반을 한번도 듣지 못한 채 기초 강의 재수강을 계속하면서
서울 앞마당을 하나 하나 쌓아가고 있었지만,
내가 잘 보고있는지 모르겠고…
튜터님들의 밀착 케어를 받아보지 못해 많이 부족하다는 스스로 만든 프레임에 갇혀
제 판단에 대한 확신이 정말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언제까지 의지만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아무리 코칭을 받아도 결국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결과를 내보겠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매물을 보러다니며 협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투자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던 매물을 몇 개 들고 협상을 이어 나가던 중
정말 타이밍이 너무 좋게도 매물코칭이 다시 오픈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건 정말 하늘이 준 기회라는 생각과 함께
무조건 신청 성공해서 내 선택에 대해 확인을 받겠다!!!는 생각으로 광클 전쟁에 임했지만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ㅎ
역시나 실전반을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는 내 손가락이 문제인가….라고 자책(?)하며
아쉽지만 내일 다시 도전해야지 생각하고 업무를 보고 있던 도중에
와 정말 사무실에서 소리를 지를 뻔 했습니다.
정말 정말 간절하니 이 손가락이 평소보다 조금 더 빨리 움직였나 봅니다.
이렇게 대기 신청에 성공하고….
저는 의욕이 뿜뿜하여 급하게 전화를 돌리며 퇴근 후 보려고 했던 물건에 더해 추가로 예약하였고,
하나라도 더 보고 코칭을 받겠다는 심정으로 코칭 전 마지막 매임을 진행했습니다.
매임을 마치고 곧바로 제가 들고 있던 매물들을 다 펼쳐놓고 1들과 2등을 뽑았고
매물코칭 양식을 채워넣으며 다시 점검했습니다!
겨우겨우 코칭 양식을 시간 내에 제출할 수 있었고…. 대망의 코칭 날!
저는 코칭을 각잡고 받기 위해 사전에 업무 스케줄을 다 조정해서
오전에 출장을 잡고, 오후에 반차를 냈습니다.
업무를 보고 출장지 인근 카페에 앉아 약속시간까지 다시 한번 코칭 질문지를 읽어보고
매물들을 다시 한번 검토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3시가 되어 “빈쓰 튜터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빈쓰 튜터님 진짜 진짜 최고입니다😭
너무 따수우시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정말 많이 해주셔서
코칭 시간이 유익하면서, 힐링되면서, 즐거우면서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결혼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고,
투자를 생각하다가 신혼집 마련으로 방향을 튼 저의 상황을 보다 자세히 물어봐주셨고
들고 온 매물에 대해 이야기하기 앞서
앞으로의 투자 방향에 대해서 짚어주셨습니다.
안그래도 시간 여유가 된다면 가장 먼저 여쭙고 싶었던 내용이라서
이렇게 먼저 짚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확신도 많이 생겼고, 자신감도 붙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해주신 말씀에 제 눈이 번쩍 떠지게 되었는데요…
"직장인님은 n억 까지 예산 범위로 잡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충분히 n+1억 까지도 해볼 수 있는 상황인 것 같아요"
사실 워낙 쫄보인 저는 ㅎ
지금 깔고 있는 월세 보증금이 있기도 하고,
혹~~~시나 어찌될지 모르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고자 ㅎ
안전빵으로 가용예산에서 일부 금액을 제외한 범위의 물건들 위주로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용예산을 다 넣는다면 훨씬 더 많은 단지가 열린다는 튜터님의 말씀.
그리고 제가 가져온 매물들보다 한 단계 더 좋은 생활권에 있는 선호도 좋은 단지도 가능하다는 말씀에
투자를 하겠다는 사람이… 심지어 내 집 마련으로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적은데!
미래의 혹~~시 모를 상황까지 대비하며 너~무 보수적으로 생각했구나 라며 반성하게 되었고…
(리스크 대비가 아니라 회피를 하려고 했다는 느낌이랄까요?)
한편으론 전수조사&5분위 시세표 업뎃을 통해
n+1억대 단지들을 알고 매물도 이미 봤었다보니
이 단지들을 고려해봐도 된다고? 대박!!!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또 그와 동시에 불과 4일 전 전수조사를 했었을 때는 분명 없었는데
그 생활권의 좋은 단지 중에 이 가격에 되는 게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코칭이 끝난 후 뒤져보니
와……
코칭 바로 전 날, 기존에 올라왔던 매물이 *천만원이 깎여서 다시 올라왔던 것입니다.
그 때 아차 싶었습니다.
시세를 자주 들여다보며 나름 꼼꼼하게 매물을 체크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안싸네 이건~ 하며 훅 지나갔던 물건 중에서도
제가 미쳐 파악하지 않고 있었던… 집주인에게 마지노선인 시기가 가까워지니
싸지 않았던 물건이 놀랍도록 크게 가격 조정이 되어
싼 물건으로 바뀌는 것을 직접 보면서,
정말 투자하고자 한다면 내가 째려보고 있는 곳의 매물 하나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집주인이 왜 매도를 하려고 하는지 꿰고 있을 정도로
집요하게 매물을 털어야겠다 다짐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만약 코칭을 받지 못했다면 전수조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분명 그냥 지나쳐갔을 매물이란 생각이 들었고…
이런 불상사가 다시 생기게 해선 안되겠구나 다짐하였습니다.
그렇게 튜터님께서 저의 시야을 넓혀주시며 확신을 정말 제대로 주셨습니다.
이어서 제가 들고 온 매물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정말 상세하게 해주셨습니다!!!
거의 지역분석 강의 급으로 지역을 훑어주시며,
해당 단지와 매물에 대해서도 튜터님의 생각을 정말 상세하게 풀어주셨고!
제가 판단했던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짚어주셔서
이렇게 튜터님과 싱크를 맞춰가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최근 불퉁하고 기가 센 사장님들을 꽤나 많이 만나면서 가지고 있었던
협상에 대한 고민거리와 기타 궁금했던 사항들을
계속 들어주시고 진심으로 답해주시는게 많이 느껴져서 정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플랜에 대해서 조언해주실 때
짝꿍이 가지고 있는 광역시 아파트에 대한 매도가 플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을 때는
오우 소름이었습니다.
매도를 하고 수도권으로 갈아 끼워야겠다는 계획은 가지고 있었지만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매번 계획에 넣어주며
언제 올지 모르는 매도를 항상 계획하고,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는 그 포인트가
제가 계획을 정말 안일하게 세우고 있었던 것 아닌가… 싶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빈쓰님과의 매물코칭으로 자극을 정말 많이 받고 의욕이 더 불타올라서
곧바로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지역 시세를 다시 전수조사하며 전임을 싹 돌리고난 후
짝꿍과 함께 매물들을 더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짝꿍도 동네를 맘에 들어해서 더 적극적으로 매물을 봤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첫 매물 코칭을 받아보게 되었는데
빈쓰 튜터님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면서도 감사했습니다!
다음 매물코칭 때는 더 집요하게 매물들을 확인해보고 면밀하게 검토해서
튜터님과 또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큽니다 ㅎㅎㅎ
20분을 훌~~쩍 넘긴 시간동안 진심을 다해 조언해주신 빈쓰 튜터님 너무 감사합니다😆
꼭 다시 뵙고 싶어요!!!
곧 투자 후기로 다시 오겠습니다 :)
댓글
좋은소식이네요 조장님!!! 계속 쭉 화이팅이에요!! 결혼도 앞두고 계셨구나 ㅎㅎㅎ 꺄~~
빈쓰튜터님 👍최고!!! 직장인님 1호기도 결혼도 너무 축하드려요!!!
항상 조를 이끌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직장인님!! 너무 축하드립니다!! 저희 계속 임장지에서 만나며 2호기 3호기 투자 이어나가요!! 축하드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