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128조 도토리나무]

  • 24.01.30

안녕하세요?

내집마련 기초반 42기 128조 도토리나무입니다!^^

엊그제 첫 강의를 들은 것 같은데 어느덧 이렇게 마지막 강의 후기를 쓰는 날이 왔네요! 수업도 다 듣고 과제도 거의 다했다고 생각하니 너무 신나네요! 성공(?)했다! 야호!


마지막 강의가 내집마련 기초반의 대미를 장식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알차고 내실 있는 강의 내용에 깨알같은 디테일까지, 이번 3강은 "내 집 매매의 A to Z" 이었다. 감히 평가해 봅니다. ^^ 강의를 들으면 "아~ 내가 진짜로 살 집 마련은, 특히 수도권 내 집 마련은 이렇게 하는 거구나!"하고 감탄이 그냥 나오더라고요~ 내 집 마련 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떤 절차대로 진행하며, 어떤 요소를 고민하고 어떤 기준으로 결정할지, 그때마다 살펴보고 챙겨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체크리스트까지 보여주시며 아주 세세하게 알려주시네요.^^

너나위 님이 협상의 개념과 기술도 알려주셨는데, 소~오름! 그 통찰과 기세가 세이노님이 '똭' 떠올랐다고 하면 너무 오버일까요? 하하! 상황에 따라 쳐(?)야 하는 디테일한 멘트까지 직접 시연해 주시는데, 진짜 장난 아니에요! 무시무시한 부동산 사장님들을 들었다 놨다 하시겠어요~ 그리고 갖추어야 할 태도와 마인드까지, 우리가 투자자로서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 주셨어요. 너나위 님의 찐 투자자의 바이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의에서 다루는 내용이 부동산 매매여서 절대 쉽지도 가볍지도 않은데, 너나위님의 유머와 에피소드 덕분에 강의에 완전히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어려운 내용도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시고 예시까지 디테일하게 들어주셔서 이해가 쏙쏙 잘됩니다.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쉽게 재밌게 설명하시다니, 너나위 님 대단하세요!!

강의 후반부에 개개인의 계획에 따라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도 나오는데요. 그냥 그대로 따라 하면 될 것 같아요. "이대로 하면 내 집 마련으로 든든하게 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더라고요. 전 지방에 살아서 다른 옵션(?)이 있을 수 있지만, 수도권에서 전/월세 사시는 분들은 진짜 꼭 강의 들으셔서 다들 내 집 마련하셔야 해요! 이번에 다가올 파도에 올라타셔야 합니다! 제발 하세요! 근데, 제가 매수하려는 집만 사지 말아주세요!! ^^


마지막으로 자기 평가의 시간! 돌이켜 보면, 부동산 공부가 처음인 저에게는 내 집 마련 강의는 절대 쉽지 않았어요! 강의가 오픈되었다고 하면 '어떤 내용이 나오지? 나도 진짜 좋은 집 마련할 수 있나?'하는 기대감과 함께 '이번에도 머리가 터지겠구나', '과제도 열심히 해야겠지?" 하는 두려움도 함께 밀려왔거든요. ^^;; 그런데도 이 공부가 당연히 내가 치러야 할 대가라고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어요. 강의 전후의 저를 비교해 보면 참 많이 성장했음이 느껴집니다~ 매일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며, 또 같은 세계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자주 소통하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 자주 찾아오는 도파민의 유혹에 굴복하고 싶었지만, 살짝만 굴복(?)하면서 결국 완수해 낸 저에게 칭찬해 주고 싶네요.^^

특별한 계기로 작년 여름, '이제부터 다른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고 여기까지 왔는데요. 안전지대를 벗어나 불편의 다리를 건너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그 이전의 삶이 녹록했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과거의 저는 나름대로 엄청 열심히 살았는데요. 생각해 보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며 정신없이 바쁘기만 했지, 시간을 효율적이거나 생산적으로 쓰지도 못하고 자기 성장과 발전도 없이 완전 안일한 삶을 살았거든요. 가장 최악은 노후에 부와 성공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는 막연한 낙관주의에 사로잡혔었다는 것이에요~ㅠㅠ

정신을 차리고 뭐라도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사이에 만난 것이 월부였어요. 월부에서 내집마련 기초반을 첫 강의로 들으면서 내가 그동안 정말 순진하고 너무 몰랐다는 것을 반성했어요. 듣자 하니 열기반을 들으면 정신이 번쩍 든다는데, 다음 달에 듣는 내마중 반 다음에는 열기 반을 신청하려고 해요. 이렇게 월부와 함께 공부하며 내 집 마련을 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면 마침내 공이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들어왔을 때 저도 방망이를 힘껏 휘두를 수 있겠죠?!


우리 128조 포함 내마기 42기 여러분, 그동안 강의 듣고 과제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물고기 잡는 법을, 수영하는 법을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쳐 주신 너나위 님, 자음과모음 님 정말 고맙습니다. ^^



댓글


리윰
24. 01. 30. 11:19

오늘도 행복하고 알찬 하루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