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3강 강의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126조 도도레미파도솔]

  • 24.01.30

안녕하세요. 내마반 41기 ㅈ1금 2대로 6쾌하게 투자공부!!조의 도도레미파도솔입니다.



벌써 3주차 강의가 끝났습니다. 이렇게 빨리 시간이 흘러갔다는게 이상할 정도로 이번 1월은.. 정신이 없으면서도, 그 순간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 그런 1달이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1주일간 휴가를 갔다와서 더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1주차 때는 '기초'라는 키워드로 부동산의 기본개념과 내집마련 흐름 파악해보면서, '현실'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주차 때는 '입지'라는 키워드로 서울과 수도권 입지의 특징과 정보들, 그리고 대표적인 아파트 가격들을 훑어보면서 대략 어떤 지역의 아파트가 어느정도 가격을 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자음과모음님을 따라 서울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떤 건 저 뿐이였나요..??)


이번 마지막 3주차 강의는 '현장'이라는 키워드로, 실제적으로 부동산에 방문해서 집을 보는 단계에서 부터 거래에 이르기까지 협상하는 과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금까지! 내집을 마련해나가는 마지막 과정과 마무리, 그리고 현장 상황들을 미리 간접경험해볼 수 있어서 더욱 재밌게 들었습니다.


크게 3강 강의는 1) 내집마련 실전 & 2) 내집마련 관련 세금이라는 부분으로 나눠 내집마련을 하기 위해 꼭 현장에서 마주해야 하는 것들 (매물을 확인하는 법/ 현장을 확인하는 법/ 거래하는 법)과 관련된 세금을 알려주셨습니다.


느낀점 및 깨달은 부분


1. 회피하지 말자. 책임감을 갖자.


- 이번 강의에서, 너나위님이 실제로 부동산에 가서 어떠한 태도로 부동산사장님들을 대하시는지, 어떻게 매물을 정리하고, 단지를 골라내시는지 그런 프로토콜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사실 매물임장은 제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부동산에 전화하는 것도, 뭔가 불편한 상황을 만든다는 것도 제게는 아직도 어렵고 부담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투자전문가인 '너나위'님도 저렇게 하시는데 내가 뭐라고 안 하려고 하고, 쉬운 길을 찾으려고 하고, 피하려고 하나.. ?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러면 나는 평생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을 '벽'으로 생각하고 뛰어넘지 못할 건가? 그러면 나는 내집마련을 어떻게 하지? 평생 못하는 건가? 내가 살 집인데, 그만큼 내 인생 최고로 비싼 물건을 사는 건데.. 왜 나는 이렇게 쉽게 아파트를 사고 싶은 걸까? 쇼핑하듯 왜이렇게 그냥 막 사고 싶은거지? 나의 이 허세와 무심한 척은 어디서 생겨난걸까? ' 이런 생각들을 마구 떠올랐습니다.

기념품 하나도 비교하고 평가해보고, 고민해서 사는데 내 인생 최대 쇼핑을 마치 나에게 지워진 '짐'이라 생각하며 떠넘기려 하는 제 모습을 보며,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근본적인 문제상황을 '회피'하려고만 하려는 제 안좋은 태도와 생각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쉽게만 가려고 하는 내 모습, 책임지지 않고 누군가한테 의지하려는 내 모습.. 그런 모습들을 보며 저의 '벽'을 더욱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꼭 좋은 집을, 우리 가족의 자산을 잘 사고 싶습니다. 싸게 잘 사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이 벽들을 무조건 뛰어넘어야 하고, 책임감을 갖고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나의 '역할'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그런 다짐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 인생 최대의 쇼핑을 어떤 쇼핑보다도 신중하게, 꼼꼼하게, 너나위님이 가르쳐준 대로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발로 뛰어서 준비해야 겠다는 결심이, 다짐을 해봅니다.


BM) 나는 아직 초보이기에 너나위님이라는 거인을 그대로 따라하자. (알려주는대로, 배운대로 그대로 하자)

- 부동산 전화(전화임장) 연습 & 반복해보기 (주 2회 (평일1, 주말1) 해보기, 주말은 남편과 같이 매물임장 하기)

- 너나위님이 가르쳐준 체크리스트 활용하기

- 너나위님이 가르쳐주신, 부동산사장님을 대하는 태도나 실전 tip들 적용해보기 (남편과 시뮬레이션 해보기)


2. 더욱 더 꼼꼼하게 준비하고, 실제로 발로 뛰면서 느껴보자.

- 너나위님이 매물 보기 전, 매물 본 후 모든 과정에서 해야 할일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너나위님이 역시 실전에서 그 정도로 정리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서 "준비된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 많이 아는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꼼꼼하게 집을 보고, 물리적 하자와 서류상의 하자를 모두 확인하면서 매도자의 상황을 파악해 나가고, 더 나아가서 결국 내가 활용할 수 있는 '협상카드'가 무엇인지를 캐치하고 적용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말 이렇게 '열심히' 집을 매수하려는 사람이기에 그 결과 역시 좋지 않은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연한 원인과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와 제 가족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나만의 별'을 찾기 위해 저 역시 더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일반인들과 달리,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실제로 적용해보면서 누군가에게 '왜 이렇게 집을 꼼꼼히 봐? 저렇게 꼼꼼히 집을 봐야해?'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너나위님을 그대로 따라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전화임장도, 매물임장도 더 많이 해보면서 익숙해지는 과정이 제게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사장님과의 통화가 익숙해지고, 더 많은 집을 보다보면, 그리고 이 전체 과정들을 반복해나가다보면 나만의 '별'을 찾아내는데 더 가까워질 것이라 믿습니다.


BM)

- 내집마련 후보 정리하기

- 현장 꼭 방문하기 (평일 저녁 / 주말 낮) & 평상시에 틈틈이 현장 확인해놓자!


3. 부동산은 결국 사람을 대하는 것, 역지사지가 기본이다.

-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부동산 거래는 결국 '사람'과의 관계,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핵심이구나! 라는 깨달음을 많이 얻었습니다. 너나위님이 하시는 상황극이 그토록 재밌었던 것은, 결국 이건 모든 상황들이 '사람'이 엮어있는, 사람 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의사소통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3강을 들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사람들이 다 똑같구나. 결국 부동산사장님도 똑같은 사람이구나!'라는 점이였습니다. 부동산 사장님도 저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 그렇기에 '좋은 사람'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태도 (겸손한 태도)와 마음 (간절한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다만, 비지니스 관계이므로 예의는 갖추되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 (무심한 척, 아는 척, 있는 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에 부동산에 방문하면서 제가 어떻게 사람을 대하는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봐야 겠습니다.


BM) 1. 기본 예의 (지각하지 말기)

2. 사람들이 좋아하는 행동 하기 (겸손한 태도, 간절한 마음)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 하지 말기 (아는 척, 있는 척, 무심한 척)


4. 누군가에게는 폭탄, 나에게는 기회

- '집은 폭탄집이 좋다. 개판난 집이 제일 좋은것' 이라 말씀하시는 너나위님.. 누군가에게는 너무 별로이지만, 가격 협상을 유리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별로'는 나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대중과는 반대로 생각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BM) 내가 써먹을 수 있는 이 집의 협상카드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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