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지가 약해 환경에서
살아남지 못할까봐,
포기해버리고 말까봐
닉네임을 보며 매일매일
의지를 가지고자 하는
굳은의지입니다.
어느덧 제가 월부에 입성한지
1년 하도고 1개월이 지났네요.
제목에도 있지만 저는 MBTI 중
내향형 I입니다.
그것도 대문자 트리플I
2022년 12월 첫 열기를 수강할때는 조모임을 신청하지 않을 정도였지요.
‘어떻게 낯선 사람들과 줌으로 얼굴을 보며 모임을 할 수가 있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떻게 조장을 하게 되었냐구요?
1년전 실준을 듣고 1년 만에
다시 듣게 된 실전준비반..
실전, 지투 광탈의 아픔을 뒤로하고
다시 실준을 재수강 하기로
마음 먹고 신청 후
저 스스로에게
‘재수강을 하면 뭔가 달라져야 하지 않겠냐?’라는
물음표를 던지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조심스럽게 눌러본
원하는 지역에 조장 희망자가 없으면 조장을 희망하십니까?
그렇게 저는 조장이 되었습니다.
월부 2년차로 접어들며
처음 하게 된 조장..
당연히 아는것이 없지요.
1년 전 저의 첫 실준반 조장님은… ??
떠올리려 했지만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닉네임도 기억이 안나네요(죄송!!)
지금도 월부에 계신지요?
임장을 함께 간 적도
오프라인으로 만남을
가진 적도 없었거든요.
하지만,
멋진 조장님을 만나지 못한
첫경험이 있었지만
그렇다고 못할것 없지요..
포도RR 반장님 이하 96~105조
조장님들의 훌륭한 경험담과
인싸이트를 마구 가져다
BM해서 쎴습니다.
저희 조원분들도
대부분 새싹조원분들이었어요.
새싹 조장에 새싹 조원의 조합이라~
처음엔 조모임 진행도
물흐르듯 자연스럽지도 않고
댜앙한 경험담도 없고
톡방이 활발하지도 않았어요.
(저처럼 대거 I 들)
그래도 모두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가득했지요~~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저는
월부 선배님들의 주옥같은 경험들을 BM하기로 마음먹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 중 세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BM1 럭셔리초이 조장님의 나눔글(초이 조장님 감사해요.^^)
[10회차 조장이 첫 조장님들께 드리는 꿀팁 모음]입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480236
오픈채팅 자동 인사말부터 스윗케어까지 정말 꿀팁이 한가득이었죠..
덕분에 노란방에서 차츰 벗어나고
저도 적응할 수 있었어요.
특히 처음에 스윗케어 예시문까지
나눔해주셔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저 스스로 조원분들께
질문도 던져봅니다.
BM2 네이버 웨일온 스터디
집에서 스터디카페 분위기 내기!!
요즘 많이들 하시죠~~
임보쓸 때 졸리기도 하고 혼자서
텐션도 떨어지는데 함께하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그 스터디
저도 야심차게 만들어 조원들과
함께 해보기로 했습니다.
참여율은~~
음~~~
상상에 맡길게요...
BM3 저의 겸험과 노하우 나누기
다른 강의에서
조장님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들으며 배웠던 기억들을 더듬어
저의 지적재산을 나누었습니다.
(지적재산이라고 할 것 까진 아니지만요..ㅋㅋ)
사실 카페에 나눔글 한번 쓴 적 없고 아직 초보라고 생각하는
저 자신에게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전하기 위해선
제가 완벽하게 알아야 하니까요..
카페의 다른 분들처럼
화려한 나눔글은 쓰지 못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했습니다.
제가 먼저 강의를 듣고 후기를 공유했습니다.
과제를 먼저 하고 공유했습니다.
부족한 저의 과제를 보고
대단하다고 칭송해주시는
댓글을 보며
저는 더 열심히 지역분석을 하고
시세를 외우며 저평가단지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조모임때
조원분들의 생각을 듣고
열심히 정리하여 말씀드리고
질문에
답변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제 작성 팁을
공유하였습니다.
팁이 너무 많아 정신 없었던
저의 초보 시절을 떠올리며
정말 우리조 임보에 꼭 필요한
자료들만 추려서 보내드렸어요.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을
헤매다 보면
시간만 걸리고 성과도 없는
그런 경험 다들 해보셨지요?
‘첫 임보는 완벽보다는 완수니까’
자료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거리지 않게
나름 선별을 좀 해드렸지요..
그랬더니 다행스럽게도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임장보고서를 올리시고
과제를 수행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저와 성향이 비슷하여
화려하지도, 시끄럽지도 않은
96조 조원분들.
조용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저는 늘 든든합니다.
덕분에 저는 첫 조장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지역에
대해 정리할 시간을 더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저같은 MBTI 극I인 사람도 조장을 할 수 있어요.
조장님들의 어려움을 들어주시는
운영진 반장님,
많은 인싸이트를 배울 수 있는
다른 조 조장님들
저를 믿고 지지해주는
든든한 조원들이 있으니까요.
누구나 처음은 있잖아요.
처음이라고 두려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조원분들도 처음이시니까요~~~ ^^
어느덧 4주차로 접어들면서
다음 강의를 뭘 들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을 보니
헤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체감하게 되네요.
2주차 조모임 때 벌써 헤어질 것에 아쉬움을 느끼졌던 분
임장 때마다 핫팩과 간식으로
몸과 마음을 녹여 주셨던 분들
과묵하지만 든든하게 끝까지
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좌충우돌하는 초보 조장을 만나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월부환경 안에서 오래오래 살아남아 또 만나요!!
댓글
대문자 I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굳은의지 조장님 의지력 뿜뿜 질문과 조원케어 열정을 보며 저두 많이 배웠습니다. 넘 감사했어요♡
의지조장님~ 차분하고 안정적으로 조를 이끌어주셨을거 같아요🤍 후기 잘 읽고 갑니다 :):) 글 중간에 첫 실준 조장님 닉네임 기억 안나서 죄송!! 하신거 빵터졌네요 🤣🤣
어머나~저는 이런글들이 있다는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 우리조장님 덕분에 정말~홍수의 바다에서 빼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음 자료들이 없었더라면 배로 시간이 걸렸을겁니다 따라가기가 바빠서 큰 호응도 못해줘서 미안했는데 틈틈히 잘 챙겨주시고 첫강의에 저는 조장님 덕을 많이봤네요 한달간 ^^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