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2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49조 플라토]

  • 23.09.09
  •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 저의 투자에 부족함이 있으면, 투자를 실패했다는 좌절감과 나에 대한 좌괴감으로 스스로가 용서가 되지 않을까봐 두려웠습니다. 실패를 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만족이 될만한 투자를 하려고 하다보니 자꾸 경제상황과 숲에서 허우적대며.. 가장 가치있는 원픽 워너비 특정 아파트(동, 층수)를 고집하여 적당히 봐야 하는 요소까지도 지나치게 최선의 선택을 하려다가.. 오히려 좋은 시기의 좋은 기회도 다 놓쳐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강의에서 PPT화면의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란 질문에서 '자신이 투자하기에 완벽한 조건은 없다'는 너바나님 말씀을 들으며 투자시 조금더 융통성 있는 태도를 지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워렌버핏의 인터뷰 영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식이라함은 쉽게 사고 팔수 있는 성격을 지녔기에 주식에서 큰 수익을 올리려면 맨날 시세창만 들여다보고 있는 발빠른 신과 같은 모습을 막연하게 떠올렸는데, 30년간 수익이 나면 좋은 투자이고, 지금 상황(뉴스)가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투자 고수의 태도는 저게 기본이구나를 느꼈습니다.
  • 21년 가을 시기에 투자를 위해서는 월세를 살면서 투자금을 최대화해야 한다는 말을 다른 곳에서 들어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불안했습니다, 특히 학령기의 자녀가 있다보니 머리로는 이해가 가도 마음이 그렇게 따라주지 않아 '나는 글렀나?'란 생각에 슬펐습니다. 하지만 상승기때는 그것도 괜찮지만 하락기때 그럴 필요는 없고, 오히려 월세를 살면서 투자를 하면 조급한 마음에 쫓겨서 올바른 투자를 하지 못하게 될수도 있다는 너바나님 말씀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제가 2년전 월세집으로 무리하게 이사가서 지방투자를 했으면 부족한 실력+ 조급한 마음으로 좋은 투자를 못하고 오히려 불행을 크게 느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최선의 적용과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보면 되겠다는 생각에 힘이 되었습니다.
  • 21년 가을 지방투자를 포기하고 실거주를 하면서 알뜰하게 투자금을 모으고 기회가 오면 한 단계 도약해보자는 스스로의 결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22년 11,12월 23년 1,2월에 그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막상 큰 폭의 하락장이 진행되니 내 집은 상급지보다 더 떨어지고 앞으로 하락기가 길게 펼쳐질수도 있다는 생각에 잠시 숨을 고르고 있었는데, 급매는 빠르게 소진되고 시장(상급지)는 금방 회복이 되는 모습을 지켜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다시 이런 기회가 왔을 때도 놓지면 너무나도 후회할 것 같아 앞으로 다가올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너바나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투자는 예리한 감각과 민첩한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농사꾼의 마음으로 농작물을 키우고 재배하듯 하여야 새싹을 잘라버리는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부분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 사와카미 아스토의 Investor Psychology Cycle 그래프를 보면서 역사는 반복되고, 인간은 과거를 반복하는구나..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전세가의 정석은 입주물량과 물가에 연동함을 그래프를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 원칙은 바뀌지 않지만, 투자 기준은 상황에 따라 융통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 많은 투자를 해보신 너바님의 경험에서 느껴졌습니다.

  • <적용해보고 싶은 점>
  • 투자하고 싶은 지역을 16-17년에 전부다 놓치고, 18년 실거주할 집을 선택할 때 저 혼자만의 기준이 있었는데, '저환수원리' 기준과 닮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그냥 막연하게 저의 본능적(?)인 생각과 여기저기서 주워들었던 기준이 뒤섞인 잡다하고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기준의 우선순위가 감정상태에 따라 마구 바뀌기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너바나님께서 정리해서 어떻게 적용하는지 알려주시는 부분을 배우면서 '이걸 옛날에 알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제 과거의 경험을 복기하여 앞으로 더 좋은 투자와 선택을 해나가는 밑걸음이 될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잘 적용해보겠습니다.
  • 지하철 노선도 노선마다 가치가 다르다는 부분을 다음 투자때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막연하게 제가 많이 이용하고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노선을 주관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노선에도 철저한 우선순위가 있음을 배웠기에 다음 투자때는 잘 적용해보고 싶습니다.
  • 부동산의 입지 중에 학군을 볼 때 '중학교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가 2016년까지만 발표된 자료이기에 이후에 새아파트 단지가 들어와 커뮤니티가 형성되거나 수준이 높아진 지역에는 예전 자료를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투자시 어떤 부분을 고려하여 적용하면 좋을지 의문점이 들기도 했습니다.
  • 제가 첫 투자시 탑층과 저희 집(고층)을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주변사람들이 탑층을 선호한다고 주위에서 이야기하길래 헷갈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1, 2, 3층과 탑층은 잘 안 팔린다는 전문가의 배움을 통해 헷갈렸던 부분이 정리가 되어 좋았습니다.
  • 수익률 계산하는 방법을 수학공식처럼 알려주셔서 도움이 되었고, 적용하고 연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투자를 할 때 무엇보다 원금이 보존되는지를 가장 마음 속 1순위에 새기고 투자해야 함을 배우고 적용하겠습니다.
  •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이 옆에 생긴다는 말씀 살면서 많이 느꼈는데, 투자에서도 그렇다는 부분이 와닿았고 투자공부를 할 때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댓글


플라토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