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51기 조장 후기

  • 24.01.31

조장하기 전과 후 달라진 점, 조장하면서 느낀 점과 배운 점 등


첫 강의로 열기를 들었을 때 부동산을 공부하려고 신청했지만 부동산의 부도 몰라 막연히 듣기만 했습니다

지식이 아예 없고 관심조차 없었다 보니 질문을 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첫 분임을 나갈 때, 수익률 보고서를 쓸 때, 하라는 대로만 한 것 같네요

두 번째 강의로 실준반을 신청했을 땐 조장을 지원했었는데 운 좋게 제가 조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납니다.. 오전 9시 7분.. 부동산 딱 대 반장님의 문자를 받고 이게 꿈인가 싶었네요

지원을 했지만 됐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안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뭐라도 해보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지원했던 조장, 그리고 맡게 된 실준반 51기 조장이 많은 점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강의인 열기 때 저의 첫 조장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강의를 하루, 이틀 만에 완강하시고 후기에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스케줄들을 줄줄이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일까지 하시면서 가정도 돌보시고 무조건 이틀 이내 완강, 과제까지..

하나의 몸으로 이게 가능한가? 체력적으로 어떻게 가능하지?라는 의문만 엄청 가졌고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막상 제가 조장을 맡아보니.. 어떻게 열기 때의 조장님이 그렇게 하실 수밖에 없었는지 또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조원들보다 먼저, 조원들 보더 더 열심히 해야 조원들께 많은 것들을 공유드리고 대답해 드릴 수 있어 그렇게 하셨던 것을요..

그때해 주셨던 조장님의 말씀 중 '배수의 진을 치고 강의를 듣는다'라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나네요

저도 그 마음으로 조장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가면 갈수록 점점 호기롭게 쳤던 배수의 진이 점점 느슨해지는 것을 느끼고 중간중간 마음을 다 잡으며 강의에 조 모임에 단임에 임했던 것 같아요


전 다른 조장님들보다 투자지 식도 많지 않고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도 몰랐고 그렇다 보니 날카로운 질문들, 공유하면 좋을 유용한 질문들을 하시는 다른 조장분들의 기세에 눌려 질문을 하기는커녕 듣는 자세로 임한 것 같아 아쉬움도 많은 조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처음엔 분임이나 단임을 돌고 단지 분석에 시세 입히는 것이 어려워 아파트를 보고, 시세를 보고, 상권을 보고, 역을 보고 그렇게 한참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고민했던 적도 있네요 그런데도 지금도 어렵습니다 ^^..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간 딱 딱 머릿속에 나올 날이 오겠죠?


사실 실전 준비반을 수강하고 있는 지금도 과제 제출할 때면 과제 양식 템플릿에 쓰여있는 대로만 제출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예쁘게 깔끔하게 잘 하시는 반면 제 과제들을 보면 투박하기 그지없고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가 싶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끝까지 가는 사람이 버는 거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완벽하진 않지만 완료 주의로 오래오래 끝까지 가려 합니다


첫 조장을 맡게 되고 한 달간 조장으로써의 역할을 잘 수행하진 못 했던 것 같아요 더 많은 것들을 듣고 공유하고 했던 마음과는 달리 어색함과 낯섦, 잘해낼 수 있을 거란 걱정이 뒤엉킨 한 달이었습니다

많은 지식과 능숙한 진행을 해주시고 한 분 한 분 각자 맡은 역할들을 충실히 해주시고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juho 님, 더 나은 님, 별라규 님, 안녕리 님, 율크릿 님, 인어공주88 님, 자식 부자 김 작가 님, 재디 님까지 한 분 한 분 모두가 든든한 국밥처럼 역할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만족스럽지 않은 첫 조장의 계기가 앞으로의 더 성장한 모습의 발판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체감할 수 있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댓글


리윰
24. 01. 31. 10:27

오늘도 행복하고 알찬 하루 보내세요 !!😊❤

부동산딱대vcreator badge
24. 02. 01. 11:21

수서역님 고생많으셨어요 ^^ 2월도 힘차게 달려보세요 !

수수깡7
24. 02. 01. 14:00

한달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시간이 지나고 나니 금방 가더라고요. 그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면 후회하지않더라고요. 인생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열심히 하신 수서역 조장님 2월도 같이 달려보아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