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후기 [실준 51기 9석구석 임장해서 앞마당 6성하조 아뜨히뽀]

얼마나 열심히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고민하게 만든 강의였다.

사실 나에게 주어진 재충전 시간을 이렇게 공부와 임장으로 바꿔버린 것은 처음이었다.

부대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나는 정말 워라밸이 너무나 중요한 사람이고 그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일주일 열심히 일하고 가정을 돌보는 분들에게는 어쩌면 정말 미안해해야할지도 모른다.

월부로 들어오며 내게 주어진 시간을 내가 정말 헛투루 쓰고 있구나를 많이 반성했다.

시간을 돈으로 환산했다면 내가 원하던 파이어를 할 수 있었을 수도...ㅋㅋㅋ

이번 실준반 강의를 들으며 그동안 알고 싶지 않았던 메타인지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음을 느낀다.

나는 뭘하고 싶은 사람인가. 내가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내가 뭘 잘하는 사람인가, 어떤 것을 노력해야하는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질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 멘토들이 질문을 하라고 할 때 나는 그냥 넘기곤 했다.

딱히 궁금한게 떠오르지 않으니까. 남의 질문의 답만 들어도 될 것 같으니까.

근데 질문을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사람이었다. 왜냐 모르니까..

나는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인가?

: 아직 모르겠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되어보려 노력은 하고 있다.

걱정이나 두려움은 접어두고 스스로의 위치를 확인한 후 다짐하며 시작해보자!!!!!!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많은 정보를 레버리지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임장할 때 핸드폰보다 주변에 눈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