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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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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지음 : 너나위
⁕완독일 : 24.01
⁕별점 : ★★★★★
⁕핵심키워드 : #생산자산 #저평가 #시스템구축 #마인드
p.80 시간이 흘러도 가치와 가격이 증대될 가능성이 있는 생산 자산은 감가상각 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는 소비 자산과 정확한 대척점에 있다.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써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깨닫게 된 것 중 하나다. 본인에게도 달마다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은 텅장에 가까웠다. 보험, 자동차 할부 등과 같은 유지비와 생활에 필요한 필수비용 등을 뺀 나머지(일명 '카후월급')는 저금은 커녕 생활비로도 가끔 부족할 정도로 빠듯했다. 왜 나는 돈을 모으지 못한 걸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이 금방 나온다. 보상심리를 핑계로 하나씩 사모으던 캠핑용품, 가끔 이성을 잃고 긁어 버린 신용카드, 하루에 한번 꼴로 시켜먹던 배달 음식 등 소비하는 동시에 가치를 잃어버리는 소비자산 에 남은 월급 대부분을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금 통장 안에 있는 돈 마저 소비자산 이라니, 나는 이때까지 모든 월급을 소비하기만 했다. 즉. 나는 이 책에서 말하는 '4번' 유형의 사람이었다. 내가 유명한 연예인이 될 일은 없을 테니(2번 유형) 나에게 남은 방법은 '3번' 유형의 사람이 되는 것 뿐이다. 종잣돈과 소비 관리만이 내가 반드시 해야하고, 해내야 하는 일이 됐다.
돈을 버는 건 쉽다. 일터에서 버티기만 하면 된다. 버티면 알아서 통장에 월급이 꽂힌다. 반대로 소비를 관리하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 더군다나 나처럼 기분 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또한 생산 자산을 사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필요하다. 결국 돌고 돌아 돈을 아끼라는 말이 된다. 다시 한번 내 지출 내역을 정리해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을 강제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1번 유형'으로 가기 위해 꼭 필요한 원씽(one thing)이라고 생각한다.
p. 122 '해당 물건이 현재 저평가된 상태냐 아니냐' 하는 것이다. 이것이 '잃지 않는 투자'의 선결 조건이다.
> 책에서 가장 많이 강조되고, 노출된 단어가 아닐까 싶다. 이 책이 아니더라도 너바나님의 강의, 월부 커뮤니티에서 빼놓지 않고 강조되는 단어라고 생각된다. 부동산 투자 기준에 가장 기초되는 것이자 가장 중요한 한가지.
'저평가 '
심지어 너나위님께서는 역전세를 감수하고서라도 저평가를 중시하기도 했는데, 그 점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이제 막 부동산에 대해 알아가는 본인에게 역전세라는 건 피해야만 하는 리스크로 입력이 되어있다. '이정도로 저평가가 중요하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임장을 당장이라도 나가야겠구나'라는 약간의 설렘과 조급함이 교차했다.
본연의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됨을 알기 위해서 앞마당의 중요성을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다수의 앞마당의 필요성 또한 당연히 알고 있기 때문에 본인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임장을 나가고자 한다. 우선 거주하고 있는 지역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임장계획서는 당연하고, 임장 루트 짜는 것 조차도 어색하고, 낯설다. 처음은 누구나 힘든 법이니까 조원들과 커뮤니티 선배님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조금씩 준비하고 있다. 올해 5개의 앞마당을 만들기로 계획을 짰다. 계획은 짰으니 나는 반드시 달성 하기로 했다.
p.232 시스템 구축이란, 부동산을 꾸준히 사서 모으는 것이다.
>부동산이 무슨 캠핑 용품도 아니고 꾸준히 사서 모을 수 있는 걸까. 나도 투자에 대해서, 특히 부동산에 대해서는, 누구만큼이나 부정적인 사람이었다. '돈도 없는데 무슨 건물을 사' 막연히 건물주가 되고 싶었던 내가 정작 가장 자주 하던 생각이었다. 어쩌다가 내가 투자. 그 중에서도 부동산에 온 신경이 집중이 된 지는 잘 모르겠다.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었던 건지, 이것저것 두드려보다 결정된게 부동산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이유가 뭐가 됐던 나에게 부동산 공부는 이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하는 가장 큰 중요한 무엇이 됐다.
그래서 어떻게 모아야 하는 걸까. 방법은 너무나 간단했다. 월부 기초 강의에서도, 책에서도 말한 시스템을 구축 하면 된다. 돈을 모으고, 부동산을 사고, 돈을 모으고, 부동산을 사고, 무한 반복이다. 말처럼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강의에서 이미 한번 신선한 충격을 받았지만, 책에서 다시 접한 시스템 구축 로드맵은 역시나 충격적으로 단순했다. 이 간단하고, 솔직한 로드맵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는 사실상 최상의 방법이다. 별도의 기술을 요하지도 않는다.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다고 로드맵이 돌려 말하지 않고 있다. 너무나 재밌지 않은가.
나에게 대입해서 로드맵을 그려보기로 했다. 1년에 종잣돈을 얼마나 모을 수 있는지, 본격적이 투자는 언제 시작할 수 있을지, 1호기는 언제까지 반드시 소유할 지. 천천히 가도 정상에만 도달하면 된다.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 꾸준히 해야할 일만 하면 된다. 파이팅!
p.329 그곳을 떠날 수 없다면, 정글에서 생존하는 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
p.331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인지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 모든 결과는 실행에서 나온다. 아는 것 만으로는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렇다면 실행을 야기하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나는 '동기'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면 결과를 만든다(나의 좌우명이기도 하다).
그러면 동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아마도 이성적인 사고에서 파생된 바뀌고자 하는 태도가 아닐까.
책에서 크게 공감했던 문장 중에 하나다(p.329). 우리 개개인이 다수가 속한 환경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 나는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영원히 적대적인 태도로 일관할 것인가. 나는 그게 더 멍청한 짓이라고 말하고 싶다. 자본주의 사회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다. 애초에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관심도 없고, 별 생각 없이 지금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대목이 아니겠지만, 적어도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고 싶은 나에게는 바꿀 수 없는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짓은 하기 싫다. 나만 바뀌면 되니깐, 많은 사람들이 바뀌지 않았으면 좋겠다.
결국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 들이는지가 중요하다. 즉. 배우고자 하는 마음가짐 과 배움을 실행하고자 하는 실천력이 있어야 한다. 이게 내가 생각한 정글에서 생존하는 법이다.
느낀점
> 부동산 투자 입문서로 이보다 더 좋은 책일 있을까? 너무나 좋은 책을 읽었다. 부동산 투자에 관련된 책을 시중에 많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입문자들에게 추천 해주고 싶다.
'부동산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초보자 시선에 맞게 돌려 말하지 않고,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꼭 한번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꼭 행했으면 좋겠다.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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