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씨입니다.
투자 생활을 진행한지
어엿 만 2년이 훌쩍 지나버린 시점에서
다시 펴든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들은
투자자로서 저 자신을 되돌아 보게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3년차 너나위님이 작성했다고 생각하니
3년차가 다 되가는 저를 보며,
많이 반성하고 복기하였습니다 ㅎㅎㅎ
독서모임을 통해
너나위님이 말씀하신 투자의 기본, 본질들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 저희가 매번 배워왔지만
그대로 지키기 어려웠던 투자자로서의 생각, 마인드에 대해
어려움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마지막까지 얼굴이 빨개지도록 열정적으로 인사이트를 나눠주셨던
국빱이 리더님의 독서 모임 리딩 덕분에
진솔하게 조원분들과 투자생활에 대해 복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길동님, 코농님, 경매는처음이라님, 허은정님, 자스민지영님, 엄투중님 반가웠습니다!)
그럼 조원분들과 논의했던 내용 중
저에게 인상깊었던 내용 위주들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책을 추천한 이유는?
왜? 월부는 이 책이었을까?
저는 단순히 24년 1월의 돈독모 책이니까.
새마음 새 뜻으로 투자에 임하라는 의도가 아니었을까 했는데요.
국빱이 리더님의 이야기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혼재되어있는 시장에서 부동산의 정석과 같은 부동산 기본서를 다시한번 읽어보고
흔들리지 않고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실행하는 투자자로서
마음을 다지기 위해서 아닐까
최근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에 있어,
어떻게 하면 이런 시장에 맞춰서 더 효율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라고 이것 저것 생각이 많아지고 있었는데요.
혼재되는 이런 시장에서 결국 끝까지 실천해야 함은
여러 생각, 효율성이 아니라 꾸준히 기본을 실천하는 투자자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언제 그렇게 간절해 본적 있었을까?
너나위님의 평촌 아파트 매수기를 읽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것은
가격 협상에 있어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할 수 있을 만큼 원하는 가격대로
만들어간 끈질김이었습니다.
저는 싫은 소리를 하고 싶지 않아,
이 정도면 됫어, 지금 시장에선 불가능해 스스로 위안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고 했던 적이 많습니다.
너나위님 처럼 이렇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본적이 있을까?
반성하는 순간이었는데요.
국빱이리더님은 지금도 충분히 너나위님이 진행하셨던 그 협상 가격보다도
더 많이 가격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장이라고 귀뜸해 주셨습니다.
지금 본인도 다음 투자 물건을 찾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투자자에 적대적인 쌀쌀 맞은 부사님들 때문에
스스로 유리천장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너나위님의 투자사례에 대한 생각들을
조원분들과 함께 나눠보면서
결국 너나위님이 진행했던 투자들은
가치대비 싼 것. 많이 벌지 못해도 잃지않는 투자 사례가
고대로~ 반영되어 있었다는
마지막에 핵심을 코농님이 정말 정리해 주셨습니다.
느리게 가더라도 멈추지는 말자
투자생활에서 어려운 부분을 나누는 자리에서
공통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루틴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정말 쉬운 일인데,
그것을 꾸준히 하는 것 자체가 모두에게 어려운 일이었나 봅니다.
루틴 무너짐 대장인 저로써는
다시 그 루틴을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국빱이 리더님이 말한것 처럼,
적어도 최소한의 나와의 약속은 꼭 지키는게 중요하다. 라는것에 공감이 많이 됫습니다.
추가로 환경(강의)안에 지속적으로 있게 되면,
이러한 사소한 것들은 무조건 지켜지게 되는 매직.
투자 생활한지 3개월도 채 안되신 조원분들에게는
180도 달라진 생활에 적응하기 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국빱이님은 힘들다고 해서 바로 그만두는게 아니라
천천히 걸어가도 된다라는 말에 공감이 많이 됫는데요.
100미터 단거리 경주가 아닌
45키로 그 이상의 마라톤이 될 투자 생활이기에,
지금은 천천히 가지만 나중에 따라잡을 기회는 많다는 것.
언젠가는 도착해 있다는 것에
확신을 가지고 오랫동안 남아있음을 다짐해 봅니다.
긴 시간동안
솔직한 생각과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신 조원분들 덕분에
저의 투자생활과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복기하고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독서모임을 운영하기 위해
미리 많은 사전 준비를 해오신 국빱이 리더님.
덕분에 양질의 독서모임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또 이 좁은 월부에서 다시 만나길 바라며
이상 마치겠습니다!
댓글
멋진 돈독모 후기 감사합니다!!♥
크..알씨님 저도 1호기 하면서 싫은 소리 참 못하면서 CEO마인드를 지니지 못했었던 것 같아요 ㅠ 참 많이 공감됐던 말씀 많이해주시고, 갑작스럽게 여러번 부탁드렸었는데 후배 참여자분들께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많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너무나도 뵙고 싶었던 알씨님과 독모하게되어서 영광이에요! 읽세끼 시즌 4도 화이팅입니다!!
모야모야 우리 빠비님이 그렇게 시킨거였어여??ㅋㅋㅋㅋ 오 너나위님의 3년차와 비교..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여....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