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돈독모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정규강의 들을 때마다 조원분들께서 돈독모 꼭 들어보라고 추천해주셨는데,
정말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혼자 읽을 때보다 더 넓은 시각으로 책을 이해할 수 있었고,
서로 상황이 다르다보니 느끼는 점도 다양했습니다.
특히,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야기해보니 시각이 넓어져서 유익했습니다.
저는 투자경험이 없는데, 다른 조원분들이 1호기, 2호기 투자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점은 레잉 멘토님께서 협상의 기술에 대해 말해주신 것 입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부사님과의 소통, 그리고 매도자와의 협상이었는데, 멘토님께서 협상의 팁도 알려주시고 협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도 공유해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나중에 꼭 읽어보며 이 부분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협상은 경험을 통해 나아질 수 있다고 해주신 것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경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개인 상황에 맞는 투자를 추천해주신 점도 좋았습니다. 워킹맘, 주말근무자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투자자의 삶을 이어갈 수 있는지 이야기해주셨고, 가정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다면 수도권 가치투자도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돈독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완벽한 상황은 오지 않는다. 항상 투자하지 못 할 이유는 있다' 라고 말씀해주신 점이었습니다. 투자할 상황이 만들어져서 투자하는 사람은 없고 모두 자신의 사정을 안고 투자자의 길에 임하고 있음을 얘기해주셔서 따끔하게 혼난 기분이었습니다. 항상 상황을 탓하지말고 그럼에도 해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월부은을 읽으면서 부동산의 바이블 같다고 느꼈는데, 많은 조원분들도 공감해주셨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부터 다양한 투자사례, 그리고 그 안에서 느낀 인사이트까지
부린이인 저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레잉 멘토님의 일대일 코멘트와 조원분들의 인사이트가 더해져서
이번 돈독모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불확실함과 두려움을 느끼던 요즘,
돈독모를 통해서 '나의 불안함은 나의 무지함에서 오는구나'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월부의 독강임투를 계속해나가며 더 단단해져야겠습니다.
7시반부터 시작해서 10시반까지 긴 시간동안 함께해주신 레잉 멘토님과
강철우지님, 따스해님, 척척박사님, 쏭쑥님, 그린문님, 윰데이님, 수클님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부자됩시다 ❤
댓글 0
고닥 : 오,, 첫 돈독모에서 정말 여러 인사이트 얻으셨네요! 저도 처음엔 이런거 굳이 왜하는거지? 했는데 하고나면 항상 하길 잘했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여 ㅎㅎ 어제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돈독모도 같이 신청 고고~~
안녕지구 : 협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 저도 궁금하네요~^^ 고생하셨어요~
하멘 : 지애이님 돈독모 좋져좋져!! 진짜 다양한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경험 나누는게 그렇개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