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0기 27조 꼬라쏜]


실준반 4강이 마무리가 되었네요. 진짜 1월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후딱후딱 가네요ㅠ


저는 오랜만에 정규강의를 들었고, 정규강의를 듣는 동안에는 강의와 임보에 항상 치였던 기억이 남아서 자실을 하면서 나만의 임보와 복기를 하면서 다져가야지.. 하면서 하다가 6개월쯤 되니 아... 이젠 혼자하는게 너무 외롭다ㅠㅠ 조원들이랑 함께 했던게 재밌었던것 같은데... 라는 그리움으로 실준반을 다시 신청하게 되었어요.


실준반 강의 시작은 너나위님의 강의로 시작되었는데 (다이아몬드 비교평가 너무 유명하죠), 이번에는 마지막 강의로 하이라이트를 쏴주셨어요. 너나위님 강의는 특강을 따로 챙겨볼 정도로 수도권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 따른 투자 방향을 아주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찐) 마치 너나위님에게 투자코칭을 받는 정도였어요. (너나위님 투자코칭 이제 안받으시나요ㅠㅠ)



1.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는 법

- 비교평가에 항상 목말라 있어 앞마당을 늘려야 한다는 욕심에 매달 마치 도장깨기 하듯이 앞마당을 늘리며 비교평가에만 집중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절대가적인 시장의 가격은 어떠하지?? 일반적인 사람들이 바라봤을 때 서울 아파트 가격은 어느 정도 수준이지?? 실거주 하는 사람들에게 지금의 시장 가격은 매력적일까? 아니면 아직일까?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 자료를 보면서 과거 데이터와 비교한 후, 현재의 수치를 보고 판단하는 인사이트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건 듣자마자 와.. BM각이다... 했던 부분이었어요. 구해줘 월부에서 항상 매번 인사이트를 나눠주시는데 마치 국수면발처럼 계속 인사이트가 나오는게 신기해서.. 정말 찐 투자자로서 시장을 바라보고 데이터를 해석할 줄 아시는 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저도 너나위님처럼 인사이트 국수가 되고 싶네요ㅠㅠ



2. 투자 시뮬레이션

- 개인의 자산 규모에 따라서 또는 하는 직무에 따라서(자영업자, 변호사 등) 어떤 투자 스탠스로 가져가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셨어요. 저는 그냥 월급쟁이이고, 제가 하고자 하는 방향이 노후준비 + 경제적 자유이기 때문에 다주택자가 되는 방법 말고는 없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너나위님이 생각하는 수도권의 범위 안에서 열심히 임장+임보+독서+경험을 하면서 자산을 늘려가는 시스템을 해야겠다!! 생각하면서 행복회로를 꿈꿨네요ㅎㅎ 단, 10년에 1~2년 정도는 역전세 시장이 찾아오기 때문에 시장이 많이 떴다는 생각이 든다면 꼭 대출을 갚아서 더이상 욕심 내지 않도록 즉, 더 벌지는 못하더라도 잃지 않는 선택을 해야 하며 절대 잃어서는 말아야 한다는 말이 너무 와닿았어요. 그런 시장이 되면 나만 반대로 더이상 매수 하지 않는다면 바보가 된 것 같기도 하고 매수 안하면 안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에 항상 너나위님의 경고에 명심하고 또 명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 너나위님의 마지막 한마디

- 조원분들중에서도 너무 공감되서 같이 우셨다고 했는데... 너나위님의 격려, 힘들지만 나아가자는 따뜻한 영상, 좋은 선생님이 되겠다는 다짐으로 지금도 혼자서 임장간다.. 라는 너나위님. 남들보다 부동산으로 큰 성공을 이뤘고 사실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기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지금도 임장을 간다는 너나위님 말씀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만약 너나위님이라면... 퇴사하고 회사원들보다 더 처절하게 일을 할까?... 그냥 쉬어도 손 털어도 평생 사는데 이제 돈걱정 없이 살 수 있는데...

- 월부를 시작하고 난 뒤에 머리속에는 매일 임보 오늘은 어디까지 써야 하지?? 강의는 언제까지 다 볼까? 복습은 언제하지? 임장은 언제 갈까? 임장가는 날 날씨 한번 볼까??? 오늘 임보 이까지 못쓰면... 아... 큰일났네ㅠㅠ 파워J인 저는 매일 머릿속에 할일만 쌓여가는 것 같았어요. 월부를 시작하고 제대로 쉬어본적은 있었나.. 이렇게 계속하면 좋은 시기에 타이밍에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내가 성장하고 있는게 맞을까?ㅠ 걱정과 근심과 피곤함을 매일 달고 살지만 함께 하는 조원들을 챙겨야 하고,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하니까 평일임장은 꼭 지켜서 가고 ( 자실할때는 평일 임장 안간날이 더 많습니다 하하...)ㅠㅠ 조장이기 때문에 조원일때보다 더 바쁘고 제 시간을 많이 뺏겼던 것은 사실이에요.

그러나 조장이기 때문에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웠고, 나눠줄 수 있어서 배웠고, 함께 배워가는 즐거움을 느꼈어요. 그리고 함께 하면서 이젠 이런 과정들을 고달프다라기 보다는 즐겁게 하기로 맘 먹게 되었어요. 저는 제 주위에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월부 사람들 외에는 본 적이 없어요.(찐) 그래서 저는 월부사람들이 정말 다 잘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열심히 한만큼 그 성과를 가져 가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모인 사람들의 그 중심에는 항상 좋은 멘토인 너나위님이 있어주셔서 항상 너무 감사해요...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ㅠ 너나위님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설아링user-level-chip
24. 02. 02. 06:32

라쏜님 혼자서 6개월동안 앞마당을 만드셨다니 진짜 진짜 대단하신거 같아요!! 역사 느껴지는 내공이 남다르셨던 이유가 있군요!!ㅎㅎ 앞으로 외롭지 않게 함께 같이해나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