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열반기초 2강은 너바나님의 투자 기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남편이 사업을 키워나가는 동안 내조를 잘하는 것이 돈을 버는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직장처럼 집안일을 했고 나는 1년 365일 24시간 항상 집안일에 스탠바이 된 사람이였다.
모든 집의 안에서 일어나는 일, 육아 , 대소사는 내 몫이였고
일례로 큰아이가 두시간마다 수유를 하던 신생아 시절부터 13살이 된 지금까지
나는 새벽에 자는 남편을 한번도 깨워본 적이 없다.
나는 오롯이 집안일에서 나의 존재감을 찾았고
그렇게 14년이 지난 나는 전업주부라는 타이틀 밖에 없는
집안에서만 편안함을 느끼는 겁이 많은 사람이 되어 있었다.
투자공부도 남편이 힘들게 버는 돈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굴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 시작을 했으니
이정도면 14년 동안 가족만 생각하라는 세뇌를 받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내성향이 이렇다보니
과연 나는 투자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가 하는 의문으로 이번주는 참 혼란스러웠다.
의지를 가지고 열정을 더해 열심히 나아가는 월부인들을 보며 자괴감이 들고 자신감은 점점 떨어지는...
그렇지만
그럼에도
변함이 없는것은
한걸음이라도 내딛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걸 다시 환기 시켜 주는게 강의 인 것 같다.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일만시간의 법칙, 투자기준, 저환수원리, 농사짓듯이, 투자자vs투기꾼 등
머릿속에 많은 것들이 밀려들어왔지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걸음만 나아가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실감시금부, 독서
현재의 나의 한걸음으로 이것만한 것이 있을까?
남들과의 비교는 그만 접어두고(아직 비교대상 조차 안되는...ㅎㅎ)
어제의 나보다 한걸음만 나아가겠다는 마음으로
1주일 7일이 팸데이였던 나에게
한시간이라도 오롯이 나의 시간을 써보는 것에 감사하며
안주하던 나에게
오늘 하루 더 나아지는 내가 되고 싶다는
용기의 씨앗을 심어준 월부에게 감사하며 2강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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