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4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앞마당 만들어 10억 2루조 린다케이] 역시는 역시다.

  • 24.02.03
역시 항상 남다른 인사이트와 깨달음을 주시는 너나위님의 매우 몹시 좋은 강의였다.
이돈씨를 품고 성실하게 앞마당을 늘리는 것에 집중해야겠다.
내 수준에서 금리나 세계경제를 살피는 것에 시간을 뺏길 단계가 아님을 또 알았다.
매번 강의를 통해 알게 되는데 나만 모르는 게 아닐까 과한 정보의 세계에 쉽사리 빠져버린다.
'실행은 안되더라도 일단 알고 외우고 되새겨야 한다.'는 말씀을 잊지 말아야겠다.



너나위님도 저렇게 성실하게 어려움을 참고 이어나가는데
왜 나는 무엇을 위해 성실하지 못한가 생각하게 되었다.
너나위님이 집에 갈까싶은데 참았다는 사연을 들으며 저번주 단임때 해가 뉘엿해지는 중 단지를 살펴보는데, 자연스레 저층 거실에 불이 켜지면서 그 집안이 보였고, 아 내가 괜히 남의 집을 살펴보는 줄알겠다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마지막 단지라 얼른 마무리했지만 춥고 배고프고 힘들고 서러운 생각이 들어서 지하철에서 한참을 울었던 생각이 났다.



역전세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도 정확한 통계수치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누구나 불안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내가 배운대로 실행하고 확신을 갖고 근거를 갖고 있으면 그 불안을 참고, 역전세의 13% 기간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길 것같다.
(물론 13%보다 길거나, 역전세를 맞은 나에게는 50%로 느껴지겠지만...?)



투자 후 상황 별 시나리오를 통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한 단계 더 깊이 생각해 보았다.
'지금만 불황인 것과 원래 불황이었어야 하는 것을 구분해서 투자해야한다.'는 말이 머릿속에 남는다.
그래! 지금 불황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지금만 불황인 물건을 알아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하지만 그 눈을 갖는 과정이 정말 어렵고, 수많은 감사한 자료속에서 내가 직접 깨달아야한다.



지방의 절대적 저평가 기준을 서울과 연결지어 판단할 수 때문에
서기반도 들어야 한다는 부분의 이해가 더 필요하다.
난이도가 가장 높지만 내가 지금 할 수 있는건 체력과 열정뿐인 소액투자로
하루에 꼭 4시간은 공부해야한다는 사실에 한번 더 확신을 얻었다.
난이도가 높으면 어떤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그것 뿐이다.
그럼에도 계속 공부하고 싶은 건 나의 욕심이고 나의 선택이니까, 힘들어도 해나가야 한다.
마지막 영상에 눈물이 났다. 힘들때마다 보고싶은데 200%안에만 볼 수 있으니 아쉽다.



강의가 끝나면 해야할 일들이 나와야 한다.
그리고 해야한다. 배웠다면 알았다면, 성실하고 끊임없이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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