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행복한 부자가 될
혜 머니 입니다 :)
24년의 첫 달을
지투실전반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실전반 첫 조장에,,
월부생활 중 처음으로
매물을 60개를 보게되었습니다
(저의 최대치는 40개정도였...)
투자로 보게될 단지는
굉장히 적었던
저희 11조 임장지에서
제가 매물을 60개나 볼 줄이야...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ㅎㅎㅎ
간!단!하게 보면
분임 하루, 단임 하루면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된 지역분석을 위해
단지임장을 해야할 단지가 많았고
(구축에, 세대수가 적어도
최대한 많은 단지 보기를 권유해주신
다둥이 아부지 튜터님 감사합니다♡)
생활권 간 거리가 떨어져있어
분임 1일
단임 2일
+
튜터링데이까지 토요일에 하게되면서
(튜터님과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기 위해...★)
평일 휴가를 쓰지 않고서는
매임을 토요일 하루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매임은 토요일만 해야한다는 생각이 박혀버린
[고정 마인드셋] ;;
이런 고민을 털어놓자
튜터님은 일요일매임을 제안하셨고
(에?? 일요일매임이요???)
첫 OT 때 무리하게 개수채우기식의
매물임장은 지양하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
튜터님께 따로 통화를 드렸습니다
"맞아요..그렇게 말하긴 했죠.
매물임장을 하루만 해서는
지역을 잘 알 수 없어요..
저는 우리조가 그 지역에 대해
제대로 알게되었으면 좋겠어요"
(꼭 일요일매임을 하라는 말 절대 아님!)
튜터님과의 통화를 통해
매임을 어떻게 해야할지 알게되었고
(매임으로 하루는 정말 아니다 !)
튜터님의 의도를
조원분들께
고대로,제대로 재전달드렸습니다
그 덕분에
일요일매임도 어려운 분들은
평일에 휴가를 내서 현장을 다녀오셨고
한분도 빠짐없이
최소 매임 2회 이상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실전반 첫 조장으로
이래저래 챙길게 많다는 핑계로
전화임장 횟수가 적었던 저에게
매임은 부족한 전임의 횟수,
그보다 더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이 단지는 원래 비확장 비율이 많아서
가격차이가 얼마정도 난다든지
♣
최근 거래취소된 물건인데
주인이 급해 깎인 가격 그대로인 물건을 만나고
(얼마까지 깎였었는지
부사님이 직접 그 계약서를 보여주시고)
♣
네이버부동산에서만 보던
해당타입의 구조를 직접 보며 느끼고
*1단지는 타워형이 더 선호되고
(실제로 주방이 판상형보다 더 넓고
구조가 잘빠짐)
*2단지는 판상형이 더 선호된다는거
(판상형이지만 주방이 너무 좁음)
♣
요즘 전세찾는 손님은 있는지없는지를
직접 부사님을 만나면서 현장에서 느끼고
♣
적극적이고 친절한 사장님들을 만나며
현재 이 지역의 시장상황이 어떠한지
(매도자 우위시장인지 매수자 우위인지 체감)
♣
구축이라 기대도 안했는데
수리가 비교적 잘되있으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구축이지만 이 생활권에서
선호도가 어느정도인지를
부사님의 가격 브리핑을 통해서,
부사님의 삶이야기를 통해서,
파악하는 ..
등등
진~~~짜 많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생활권간 이동거리가 감이 잡히지 않아
하루 5타임만 잡았을 때도 있었지만
한 부동산에서 이야기를 쉬지 않고 했고
1시간반~2시간을 꽉꽉 채웠습니다
그렇게 전임3회 그 이상의 효과를
매임1회를 하며 채울 수 있었습니다.
3번의 매임은
제가 조장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조원이었다면...2번으로 만족했을수도..)
환경과 자리가 마련해준
3번의 매임을 통해
총 59개의 매물을 보게 되었고
구석구석 매임의 결과는
보다 더 선명한 앞마당을
저에게 남겨주었습니다
동그라미는 생활권,
영어소문자가 제가 본 단지들입니다.
(빨간색 줄 그은 건 못 본 단지들ㅠ)
매임을 2회만 했다면 아마도..
(원래 그래왔던 것처럼..)
A생활권에서는 a b d 정도
C생활권에서는 i 정도
F생활권에서는 o p s 정도 하고
나름의 앞마당을 만들었다 !
난 최선을 다했어!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ㅎㅎ;;
하지만 이번엔
후순위 단지인 B생활권의 구축,
후순위 생활권의 300세대 미만 단지들,
매임 마지막 타임에서 몸이 너무 안좋아
포기해야만 했던 k 단지..를
제외하고는
(마지막 k단지 못본게 넘 아쉬워~~~!!!)
많은 단지들을 보았고
단지임장과 분석만으로는 파악되지 않았던
한 생활권의 단지선호도를
보다 더 선명하게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D 생활권의 l단지는
정말 실거주 수요만 있구나..
투자로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겠다
F 생활권의 r, q 단지는
아무리 역세권이어도
구축이라서 기대안했는데
여기에서는 알아주는 단지구나,
수리가 잘 된 집은 나름 괜찮구나,
반면 수리가 안된집은 수리비가
어마어마 하겠네..
but
평균적으로 봤을 때
위쪽 생활권보다는
선호도가 낮은게 맞구나...!
쇼핑할 때와 비슷하다는 걸
직접 느끼게 되었습니다
지투실전반 2주차에서
게리롱님이 해주신 것처럼
패딩으로 예시를 들어볼까요?
ㅎㅎ
<5개만 봤을 때>
<15개 봤을 때>
맘에 드는 물건을 찾기위해
그리고
그 물건을 구매한 것에 대한
후회를 줄이기 위해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쓰고
더 많은 비교를 하지 않나요?
*비싼 물건일수록 더더욱
ex. 가구, 자동차, 가전제품 등
+
정말 여러부사님들을
현장에서 만나면서 듣는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며
내 생각도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
이거 살 가격이면
저거 사는게 낫지~
♣
지금 B단지 33평은 비싼가격이야
A단지랑 가격이 같으니까~
가격차이가 지금 많이나는
31평을 하는게 차라리 나아
투자금도 적게 들고~
(B단지랑 A단지랑 가격이 같다면
A단지를 사야된다는거니까
확실히 A단지가 더 선호하는 단지가 맞구나)
♣
B단지 전세가가 4.3억에
올라왔다고?
어유 그건 안나가지~~
A단지랑 비슷하거나 낮게 나가는게 맞아~
♣
나는 C단지는 3억에 전세 뺄 자신 없어요
아무리 이게 내 물건이어도~
그치만 B단지는 3억에 잘나가요
(아 상권도 가깝고 연식도 나쁘지 않아서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던 C단지이지만
초역세권 31평보다도
선호도가 떨어지는 건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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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매물100개씩 봤던 시절이 있었다는데
이렇게 많이 매물을 본다면
가격에 대한 확신
내가 투자하려는 단지에 대한 확신
그리고
그 매물의 가격에 대한 확신이
없을 수 없겠구나를
깊이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가격대와 투자금의
매물을 만나지 못해
아쉽게도 임장지에서
투자를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임장지에 기회가 온다면
다른 앞마당들보다 보다 자신있게
달려가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 ! 는
뿌듯함과
추후 만들어갈 앞마당들도
이렇게만 한다면 되겠다 ! 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매물임장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꾸벅)
선명한 앞마당들만
만들어
가장 재빠르게 투자하러
가자구요 !!!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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