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8도 앞마당 만들고 3을 바꿀조 헬짱부린이] 1강 강의 후기_나의 첫 매물코칭

안녕하세요, 오늘도 정진하자 헬짱부린이 입니다.

이번 지투기 1강은 제가 좋아하는 제주바다 멘토님의 명품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멘토님께서 담당해주신 지역은 A 와 B 지역이었고, 각 지역에 대하여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 대해 궁금하거나 의아했던 점들이 몇몇 남아있었는데 그에 관해서도 명쾌한 답변을 내려주셨습니다!

정말 속이 뻥! 뚫리는 편-안- 그 자체!!

그러면서도 이번 강의를 들으니 저의 첫 매물코칭 이 떠올랐습니다.

월부에 들어온지 1년이 되어가던 시절, 그러나 다른 동료분들과는 다르게 아직까지 '공부'만 하고 있었고, 또 막상 열심히 하지 않던 시기의 저는 당시 B 지역을 첫 매물코칭으로 넣었습니다.

단지는 B 지역에서 선호도 낮은 생활권이지만 학군이 괜찮아서 수요가 꾸준히 있는 지역으로 그 지역의 준구축 대장을 매물코칭으로 넣었습니다. 당시 담당해주셨던 튜터님의 답변으로는 해당 지역의 매물은 우선순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NO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지금에서야 그때를 돌이켜보면 정말 투자에 관하여 단 1도 몰랐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중소도시 라도 "입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였고, 지방에서는 학군으로 수요가 있는 곳은 전세 수요를 항상 맞추기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단지에 대하여 굉장히 좋은 매물을 가져왔다 라고 생각하고서 당당히 코칭을 넣었습니다ㅎㅎ...

그리고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가격' 과 '가치' 에 대해서 생각하고, 가치 대비 싼 것을 찾으려고 파악하고, 비교평가 하면서 신중했어야 했지만 이러한 노력을 제대로 들이지 않았고, 거기에 저만의 이상한 '벽' 까지 만들었습니다.

'신축 전용 84는 가격이 좀 높으니까 투자하기 어려워 그러니까 수요는 있지만 연식이 떨어지는 준구축 대장 84를 투자하자' 란 ...돌이켜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생각을, 이상한 투자 장벽을 만들고서 임장하고 다녔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과거였습니다...ㅎㅎ 만약 이런 상태에서 매물코칭 없이 나 혼자서 투자를 진행했다면 과연 나는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란 질문에 순간 눈 앞이 아찔했습니다.

이번 1강 후기를 작성하면서 이런 과거 경험을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고, 복기 해봤습니다.

'당시의 나에게 무엇이 부족했을까?' 란 물음에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결국 다음과 같은 답변을 내렸습니다.


  1. 오랜 긴 시간 동안 혼자 자실을 했다. => 자실이 아닌 환경 속에 남아서 멘토님과 튜터님들의 강의를 지속적으로 들음으로써 당시 부족하던 가치와 요소, 방법과 기준 등을 더 배우고, 복습함으로써 투자에 대한 기초지식을 더 쌓고, 기준을 만들었어야 했지만 그러하지 않고, 바로 혼자서 자실을 행했다. 따라서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상태로 오랫동안 혼자서 아까운 시간을 흘려보냈다.
  2. 월부라는 환경 속에 남아있지 않았다. => 1번과 연계된 점으로 배움 뿐만 아니라 온갖 유혹에 무너지는 내 스스로를 다 잡고, 다른 동료들과 함께 의지를 불태우며 해나가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 속에 남아있지 않았다. 따라서 굉장히 나태해졌고, 걸어가는 이 길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였기에 결국 제대로 된 성장을 이루지 못하였다.
  3. 지식도, 명확한 투자 기준도 없었다. => 수도권/광역시/중소도시 별 중요한 요소와 차이 그리고 기초 지식조차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았다. 기초 지식조차 부족했기 때문에 모든 곳에서 똑같은 투자 기준을 적용하여 지역을 바라보고 분석했으며 항상 그 어떤 누구든 다 좋아할만한 신축 단지들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므로 뒷 목 잡을만한, 이상한 말도 안되는 투자 기준?벽?을 만들고서 통찰력을 키우지 못했다.


제가 만약 끝까지 환경 속에서 있었고, 이 길에 대해 진심으로 받아들이고서 열심히 노력했다면 당시 매물코칭으로 어떤 매물을 가져갔을까? 지금 내가 투자했던 단지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지금쯤 더 많은 앞마당을 만들었고, 더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등 많은 생각을 떠올리는 과거 경험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결과나 결론이 아직 부족하고, 우당탕탕 하더라도 또는 끊임없는 회사 챌린저에 힘이 들더라도 어떻게든 이 환경 속에 남아있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연차에 비해 실력이 많이 부족하고, 늦었지만 조급한 마음 없이 이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자 다짐하였고, 느리더라도 올바른 행복한 투자자로써 성장하기 위해 더 배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환경 속에서 멘토님과 튜터님의 가르침까지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하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이번 강의를 통해 A, B 지역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갈 수 있었고, 각 지역에 대해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그리고 올바른 투자 기준까지 모든 것을 다~~아낌없이 알려주신 우리 제주바다 멘토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하트하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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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콩suser-level-chip
24. 02. 06. 21:30

헬짱부린이님 조모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