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소액으로 돈버는 황금루트
자음과모음, 게리롱, 식빵파파, 제주바다
실준반이 끝나자마자 바로 지방투자기초반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의는 미루면 미룰수록 쌓이는 것이 순식간이기 때문에 최대한 매주 목요일 전에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제주바다님의 강의를 듣고 기억에 남는 것과 공감한 것, 새겨야할 것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지방은 투자하면 안되는 걸까?
지방에서 꽤 오랜 시간 생활을 해본 사람으로서, 서울&수도권에서만 살아본 사람들보다는 그래도 지방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이다. 한 때는 지방에 내집 마련까지 하려고 했던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그 때 경험을 다시 한 번 떠올리니 지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조금 사라지는 듯 하다.
지방 인구가 심각하게 줄어든다고 하는데, 여기서 돈을 벌 수 있을까? 지방에 살고 있는 친구들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 친구들만 떠올려도, 대부분의 친구들이 내집 마련을 한 상태이다. 오히려 수도권에 있는 친구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지방에 있는 친구들은 큰 고민이 없이 집을 마련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 경우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사 싸이클이 수도권보다는 빠른 듯 하고, 아이가 자라면서 학군지나 생활환경이 좋은 신축 단지로 몰려가는 경향이 눈에 띄게 나타난다. 광역시나 입지 독점성이 있는 곳은 언제나 수요가 있기 마련이다.
다만, 수도권보다 세심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는 공급에서 매수 뿐 아니라 매도 시점도 잘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게 다가왔다.
임장 가기 전, 후 해야할 것
보통 지방 임장을 다닐 때는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만 보곤 했다. 1등 생활권이 아니면 흥미가 많이 떨어지고 의욕이 상실되기 일쑤였는데, 기회는 어느 곳이든 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선호도 순으로 모두 살펴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또, 낯선 임장지에서 내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 느낀 후 메모를 적곤 했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무얼 살펴봐야 하는지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잊게 된다. 이번 강의를 듣고 나니 임장 가기 전 입지 분석, 시세 지도는 꼭 작성을 하고 임장지에서는 아파트에 집중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임장을 다녀오면 꼭꼭 임장 보고서를 완료해야겠다. 이전 실준반을 수강하면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다녀와서 작성한 메모로는 몇 달 후가 지나면 도저히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임장하면서 메모한 것을 잘 정리해서 임보를 완성하고 지방 첫 앞마당을 잘 만들어야겠다.
댓글
자몽님 실준반에 이어서 바로 지방투자기초반까지 한달에 앞마당 하나씩 늘려가고 있으셨군요..!! 지방에 실제 오랜 시간 거주하셨어서 선호도 파악이나 지방투자에 이해도가 더 많으실 것 같아요 ㅎㅎㅎ 앞으로 한 달동안 더 많이 이야기나누고 인사이트 나누면서 함께 천안을 내 것으로 만들어봐요~
지방임장은 처음이다 보니 아무리 호갱노노, 아실 뒤져봐도 느낌이 안 오더라구요,, 그만큼 사전 손품이 필수인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임장 무사히 끝내고 매주 조원분들이랑 임보 열심히 작성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