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챌린지
월부챌린지

[Dreamer]24.02.08 90일 챌린지 95일차!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리 보전하고 누워만 있어본 적이 언제였던가?

계속되는 기침으로 배가 당기고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파서

자다 깨다만 반복하니

말 그대로 사경을 헤매는 것처럼

정신이 비몽사몽이다.

몸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아 답답한데

일어날 수가 없다.


며칠을 앓고 겨우 일상생활을 시작했다.

일상이 뒤죽박죽이라

하나씩 밀린 일들을 처리했다.


100일까지 챌린지 완주를 꿈꾸었는데

닌텐도 리듬세상의 멘트처럼

뒷심이 부족한 꼴이 되어버렸다.


아직도 기관지가 답답하지만

아이 성화에 극장에 갔다.

오늘 다시금 깨달은 사실

유치뽕짝한걸 좋아한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재미있게 본 영화다.

노래와 목소리가 참 좋고

티모시의 또박또박한 딕션을 들으며

들리는 단어들에 행복했다.


간간히 등장하는 낯익은 배우들의 얼굴과

좋아하는 작가 로알드 달의 이야기이기에

많이 각색되었다해도 좋다.


정해진 루틴의 삶에서

며칠간의 일탈처럼

괘도를 벗어났지만

정신줄 놓지 않고 다시 달린다.



💡 챌린지 요정이 전하는 습관 명언!


"실패하는 것은 우리가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일 뿐이다." 

- 헨리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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