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출9 없는 월부에서 앞마당 60개 만들조] 심전입니다.
올해 초부터 내마반, 열기반, 실준반을 거쳐 드디어 지방투자기초반에 입성했습니다 :D
처음 시작할 때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좀 알아야겠다"는 작디 작은 마음으로 수강했는데,
너나위님의 '멱살잡이' 덕분에 생각도 못했던 지기반까지 신청하게 되었네요. 하하하하.
제 약점이라면 많이 느리다는 것이고, 장점이라면 오래 버틴다는 것인데 월부 생활에서도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느리지만 매 강의마다 조금씩 임계점을 넘어가고 있고, 실준반에서 그 폭이 상당히 컸어요.
비결 중의 하나는 조장님 이하 조원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강의의 질은 말할 것도 없지요.
그렇기 때문에 조원끼리의 끈끈한 커뮤니티를 만들어주시는 월부에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지기반 또한 멋진 조원 분들을 만나 시작하게 되었고, 제주바다님의 1주차 강의도 정말 좋았습니다.
지난 열기반과 실준반 까지는 수도권 중심으로 공부하여서 지방에 대한 인사이트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두렵기도 했습니다. 보통 불안과 두려움은 '무지'(알지 못함)에서 비롯되니까요.
지방에 거주해본 적이 없어서 '투자'와는 전혀 매칭하기 어려웠고, 앞마당도 이제 겨우 만드는 시점인지라..
특정 지방 지역을 중심으로 제주바다님께서 아주 꼼꼼하게 분석해주신 덕분에 그 두려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방 특유의 흐름과 특성 등을 짚어주신 것들이 기억이 많이 납니다.
뿐만 아니라 아주 궁극적으로는 투자라는 것이 결코 '감'이나 '느낌' 만으로 되어서는 안 되고,
전국 어디던 간에 명확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 내가 지역을 제대로 분석하는 기본적인 틀을 갖추어 놓게 되면 그것이 지방일지라도 충분히 유용하겠다"
라는 걸 깨닫게 되었달까요. 그렇기에 두려움 보다는 조금 더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말 동안 다녀온 분위기 임장에서 가졌던 고민들이 강의에서도 유사하게 나와 더욱 유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보기엔 별로 선호할만한 곳이 아닌데 이 지역 사람들은 왜 좋아하지?"
"대단지 신축은 너무 비싸서 투자는 어려운데 바로 인근 구축에 대해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지?"
"1등 동은 아닌데 그렇다면 연식 말고 또 뭘 봐야 하는거지?" 등등
다양한 질문들에 답을 못 내리던 상황에서 도움일 될만한 강의를 제공해주셨고, 일부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지방 시작 단계여서 막연한 부분도 있지만, 발로 뛰고 손품과 매칭해보면서 눈을 키운다면,
비교평가 하여 좋은 단지를 가려내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제주바다님을 처음 유튜브로 보았을 때는 그저 "(흔히 말하는) 독한 분이구나"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물론 존경의 의미도 담아 ㅎㅎ) 강의를 수강하고 나니, 진심으로 후배들을 위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올 기회를 놓치지 말 것, 두려워 하다가 아무 것도 하지 않거나 또는 잘못된 판단을 하지 말 것!!!
저 또한 아이를 키우며 (배우자가 해외에 있어) 외벌이를 하고 있는 상황인지라,
내가 과연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을지 고민도 되고, 배우자의 협조나 관심이 없는 상황에서 버거울 때도 있습니다.
제주바다님의 투자 초기 이야기를 듣고 기운을 많이 얻었습니다.
"나도 할 수 있다" "반드시 된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주바다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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