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35기 3삼5오 모여 9릿에 미7조 김꾸이] - 1주차 강의 후기

강의 듣는 순서가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내마-열기-실준-서기-지기-열중 순으로 열중을 가장 마지막에 듣게 되었다.

실전반을 가기 위해 열중 강의를 꼭 들어야 했어서 초반에 들었으면 더 좋았을 걸이란 생각도 했지만, 방랑미쉘님의 1강을 들어보니 기본을 다시 훑어 복습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현재 나는 최근까지 지방 중소도시를 임장 중이었는데, 강의에서 종잣돈&저축액을 통해 할 수 있는 투자 지역의 기준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내가 왜 지방을 열심히 다녀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방을 알아가다 보니 전고점 대비 -20~30% 이상 하락해서 절대적 저평가인 곳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그런 것들을 많이 보다 보니 무뎌져서인지 과연 이 가격이 싼 것일까?란 의문을 품게 되었는데, 방랑미쉘님께서 "현재 지방&수도권의 시장은 언제 얼마나 오를지 알 수 없지만, 싸게 사는 것은 확실하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지방 시장에 대해 좀 더 확신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또 가격이 싸다고 해서 무작정 투자하면 안 되는 것도 다시 한 번 환기가 되었다.

'지방 중소도시 투자는 단기로 투자(2~3년 내 매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세가가 떨어지지 않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입주물량을 꼭 체크해야 한다. 다만 인접 지역 포함 3년 내 입주물량이 있더라도 적정 수요의 1.5배 이내면 전세가 하락이 크지 않을 수 있다'. 가장 최근에 내가 앞마당으로 만든 지역이 지방 중소도시이며 현재 공급이 많은 지역이라 과연 투자를 해도 될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다시 한 번 기준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방랑미쉘님은 유튜브로만 뵙고 강의는 처음인데, 방랑미쉘님 특유의 목소리가 뭔가 나에겐 집중이 잘 되게 해주는 목소리여서 더 좋았다. 2강은 유진아빠님 강의인데, 유진아빠님도 유튜브에서 10억달성기 컨텐츠로만 뵀었기에 2강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