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아주작은습관의힘 독서후기[열반스쿨 중급반 35기 70조 오드리헵번]

열반스쿨중급반 강의를 신청하고 첫 조모임을 이 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으로 한다기에 마음이 급해졌다.

다행히도 설날 연휴의 시간이 있어줘서 서둘러 읽어보자 싶은 마음에 책을 대출하려고 찾아보니 주변 도서관에서는 모두 나가고 없어서 조금 멀리 있는 도서관까지 가서 책을 빌려와 읽기 시작했다.

처음엔 두께를 보고 언제 읽나 싶었는데, 그런데 웬걸 읽다보니 평소 산발되어 있던 습관에 대한 내용들이 집적이 되는 듯이 술술 읽혀가는거다. 좋은 행동에 대한 습관을 오래도록 유지하고 싶은데 왜 잘 안될까 싶었던 고민과 나쁜행동을 그만하고 싶은데 왜 잘 안될까 싶었던 고민을 해결해 준 책..

* 책의 큰 맥.

1.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 분명하게 만들어라

-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 하기 쉽게 만들어라.

-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2. 나쁜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는.

- 보이지 않게 만들어라.

- 매력적이지 않게 만들어라.

-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 불만족스러운 것을 만들어라.

* 와닿아 BM할 내용

1. (P100) 계획표에 쓴 문장은 '실행의도'라는 것으로, 언제 어디서 행동할 지 사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특정한 습관을 실행하겠다는 의도를 갖게 해주는 방법이다. ... 가장 일반적인 두 가지 신호는

시간과 장소다. 실행 의도는 이 두 가지 신호에 반응한다. 실행의도를 만들어내기 위한 형식은 다음과 같다.

"X라는 상황이 발생하면 Y라는 행동을 하겠다."

→ 월부를 시작하고 퇴근 후 먼저 주중에 강의와 독서 시간을 내고 싶었는데, 그 부분이 잘 안되었다.

집에 와서 저녁 먹고나면 긴장감이 풀리고 늘어지길래, 그래서 회사에서 남아서 하고 오려니 직원들의

눈들이 부담되어, 요즘은 집으로 퇴근 후 간단히 과일만 먹고 도서관으로 가고 있다. 오후 7시~10시.

3시간을 온전히 강의듣고, 독서하는 데 집중력 있게 할 수 있어 이 방법을 습관으로 유지 하려고 한다.

"퇴근 후 집에 도착하면, 저녁 7시에 3시간동안 강의,독서를 할 것이다."

2. (P158) 더 나은 습관을 세우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이 원하는 행동이 일반화된 집단에

들어가는 것이다.

→ 은퇴 준비를 고민하다 유투브를 통해 알게 된 월부. 월부에 들어오기까지는 망설인 게 사실이지만

내가 월부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이렇게 독서를 하고 강의를 듣고 임장을 가고 할 수 있었을까?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을 많이 읽지 않던 나도 주변에서 열심히 책을 읽으니 나도 읽게 된다.

강의도 열심히.. 그리고, 무엇보다 힘들 때 이 힘듦을 먼저 겪은 선배님들과 동료들이 손 내밀어 주시는

힘이 가장 큰 거 같다. 서로서로 어깨동무 하고 있는 느낌.

내가 누군가를 보고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듯, 누군가도 나를 보고 달려갈 수 있게.

"꿈을 위해 달려가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는 이 환경에 나도 계속해서 들어가있자!"

3. (P307)숙고와 복기는 모든 습관에서 장기적 증진을 돕는다. 실수를 깨닫게 해주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경로가 어떤 것인지 숙고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P308)습관을 체득하는 것 만으로는 개선이 일어나지 않는다. 계속해서 조정해나가야 한다.

숙고와 복기는 우리가 올바른 일에 시간을 쓰고, 그 과정에서 필요할 때마다 수정을 하게 해준다.

→ 생각해보면 숙고와 복기는 인생전반에 걸쳐 해왔던 일이었다. 학창시절에는 시험을 보고나서,

회사생활에서는 나의 성과를 보고나서.. 이제는 투자에 적용해 보고자 한다. 독서를 하고 독서후기를

써보면서, 임장을 하고나서, 임보를 쓰고나서.. (언젠가는 실제 투자를 하고나서..)

" 그동안 독서후기는 내용요약을 위주로 써왔다면, 이제는 느낀점, 적용할 점을 위주로 써보면서

숙고와 복기를 통해 발전시켜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