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일입니다.
매일 13시간씩 책상에 앉아
공무원 시험 공부를 했습니다.
제 방과 저희 집 거실은
얇은 나무문으로 분리돼 있어서,
부모님은 3,4년간 TV조차 보시지 못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합격했고,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바뀌는 건 없었습니다.
돈을 벌어도 그 때 뿐.
버는 족족 빠져나갔습니다.
회사의 상사 분들을 보니
저와 다를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모두 한 달에 한 번 월급을 기다리고,
월급이 들어오면
대출 이자, 아이 교육비, 생활비를 내고,
다시 회사를 다니는 삶.
끝없는 다람쥐 쳇바퀴.
죽을 때까지 회사 다니는 걸까.
회사를 그만 두면?
그 다음에는?
뭐하지?
나는 뭐지?
약간은 비뚤어진 마음이 생겨서
한 5년 정도 열심히 놀았던 것 같습니다.
한심하게 보는 주변 시선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절 아끼던 한 회사 선배 분께서 어느 날,
카톡으로 링크를 하나 보내주시더라고요.
“재밌게 사는 것도 좋은데,
이거 꼭 들어봐.
인생 준비 해야지.
너도 결혼도 하고 미래를 생각해야 하지 않겠어?”
월급쟁이부자들이라는 어느 팟캐스트 링크였습니다.
뭘 이런 걸…
처음에는 대수럽지 않게 넘겼다가
언젠가 운동할 때 플레이리스트를 2번이나 반복해도
시간이 남더라고요.
그래서 속는 셈 치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월급쟁이부자들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찾아보니 강의도 하는 것을 알게 되어
열반스쿨 기초반이라는 초보 강의도 신청했습니다.
좀 춥기도 하고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래도 몸을 일으켜
들어섰던 어느 늦겨울의 강의실…
2020년 2월.
너바나님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던 오프라인 강의장.
저마다 필기도구를 넉넉히 챙겨와 불타오르던 사람들.
이야기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필기하는 소리만 가득했던 현장.
그리고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문제가 있던 건 세상이 아니었다는 사실.
그보다 문제가 있던 것은 바로 세상을 바라보는 나,
나의 시야 자체였다는 사실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을 저는 열반스쿨 기초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누군가의 단 한 번의 외침이(실은 너바나님의 열정적인 강의였죠)
한 사람의 인생을 이렇게까지 바꿀 수 있다니…
지금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일을 체험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렇게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저는 요즘 정말 많은 ‘포기’들이 세상 도처에 깔려있음을 목격합니다.
취직 포기, 결혼 포기, 출산 포기, 내집마련 포기, 포기, 포기….
안타까운 현실에 저는 많은 분들께
제게 일어난 변화의 기쁨을 어떻게든 알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저 혼자만 기쁘기보다
어떻게 하면 제게 팟캐스트를 추천해주셨던 회사 선배님처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여러모로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준비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바로 행동하시면 좋겠습니다.
월급관리 무료 템플릿도 함께 드리니,
꼭 첨부파일 다운 받고 종잣돈 모으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글 하단에 첨부파일 다운로드 버튼이 있습니다.)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는 돈을 모아야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잣돈 모으기의 시작은 절약이고
그 절약을 하는 법, 몸에 새기는 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비하고 남은 돈을 저축합니다.
하지만 진짜들은 저축을 먼저하고 남은 돈을 소비합니다.
특히, 월급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은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1시간 프로젝트인 이유는,
저는 매달 월급날, 점심시간에 약속을 잡지 않고
샌드위치를 먹으며 이 전략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고정비, 저축, 생활비, 비상금. 4개의 목적으로 통장을 개설하고 만듭니다.
기존 통장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특히, 비상금이나 저축 통장은 모바일 뱅킹이 되지 않도록 만드셔도 좋습니다.
(ATM을 이용해야만 입출금이 가능하도록 만들면
저축한 돈이나 비상금을 쉽게 빼서 쓸 수 없게 됩니다. 강제 저축이죠!)
한 달에 무조건 내야만 하는 교통비나 통신비, 주거니 등을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은 220만원이고 고정비가 50만원 이라면
남은 돈은 170만원이겠죠?
저는 월급의 60% 이상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주거비가 들지 않는다면 70% 이상의 목표도 잡을 수 있습니다.
목표로 한 저축 금액을 매번 월급일 또는 다음 날에 저축 통장으로 자동이체 설정합니다.
예를 들었던 남은 돈 170만원에서 132만원을 이체하면 38만원이 남습니다.
이후 물건을 살 때는 1주일 간 충분히 생각해 보고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며 생활합니다.
만약 생활비 38만원에서 2만원이 남았다면,
남은 2만원을 비상금 통장으로 옮겨 2만원을 비상금으로 만듭니다.
많은 분들은 이 6단계를 보시고
좀… 빡센가? 싶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요, 저는
5천원짜리 라떼가 아침 출근길에 너무 사먹고 싶었지만
참고 회사 와서 믹스 커피 2잔 타 먹었습니다.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못하고,
핑계로는 직장 상사와 밥을 먹어야 눈치가 안 보인다고 하고는
회사에서 혼자 밥 먹었어요.
에이.. 뭘 그렇게까지 해야 돼? 궁상맞다… 구질구질하다…
맞아요. 이런 말을 들으실 수도 있어요.
저도 주변의 안 좋은 시선과 제 소비 욕구를 그저 감내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고작 2,3년 거치고 나니
생각보다 많은 돈을 빠르게 모을 수 있었고,
우리가 살면서 인생의 멘토, 롤모델을 내 주변에서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운 좋게도 회사 선배가 추천해 준 팟캐스트로
너바나님의 강의를 듣고 멘토를 찾았습니다.
저는 여러분께서도 저와 같이 열반스쿨 기초반을 통해
너바나님을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인생에 다시 없을 귀인이신 분이셨으니까요.
무엇보다 강의 한 번으로, 진정성 있는 외침을 들음으로써
결국 내가 10억이라는 순자산을 쌓을 수 있다면?
저는 최고의 남는 장사라고 생각합니다.
< 지금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진심을 다해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는 모습 >
제가 무지했던 때부터 자본주의에 눈을 뜨기까지
가장 가성비가 좋았던 소비는 바로 열반스쿨 기초반 수강이었습니다.
요즘 부동산은 끝났다, 라는 수많은 말들이 오갑니다.
그러나 저는 흔들리지 않고 여전히 투자 공부를 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저는 단순히 돈이 많은, 액수가 중요한 사람이 아닙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내할 줄 아는 사람,
자산을 쌓기 위해 감내하고 끝내 여유를 느끼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만약 혼자 하시기 힘들다면,
더더욱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동료들 사이에 험난한 세상을 한 걸음씩 헤쳐나가는 기쁨을 맛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느꼈던 열기와 감동을 받으시고 새로운 자본주의 세계에 눈을 뜨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월급관리 템플릿을 첨부드립니다.
1시간 플랜을 세우실 때 요긴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이지 멘토를 꼭 만나세요. 이왕이면 너바나님 같은 분으로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2020년 2월로부터
4년이 지난 2024년 2월,
권유디 올림.
댓글 0
모도링 : 우와 월급관리 템플릿 감사합니다 튜터님🩷
조은나무 : 감사합니다 튜터님💚💚
오렌지하늘 : 와 양식까지 감사합니다 튜터님♡
허씨허씨 : 변화의 첫 번째 시작은 '월급관리'!! 튜터님 독백체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
드림텔러 : 튜터님 독백체 너무 좋습니다~!! 월급관리 템플릿 감사합니다:)
티티윤 : 감사합니다 유디튜터님♡
이십만키로 : 튜터님 쉽지않은 월급관리, 하나씩 만들어보겠습니다. 템플릿 감사합니다^^
징기스타 : 와 정말 감사합니다 꼭 해보겠습니다!!
일분일초 : 아기키우면서 가장 어려운 것이 돈모으기였는데 튜터님의 글보고 종잣돈의 중요함 다시한번 더 느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케익교환권 : 알뜰살뜰 종잣돈 잘 모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