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재테크와 무관한 내용이지만 어디 여쭤볼곳이 없어 문의드립니다.
부모님이 전세준 집의 임차인분이 새로 이사가는 집에 잔금을 저희 만기일 보다 먼저 처리해야해서 2-3일 먼저 전세금을 받을수 있냐고해서 부모님은 그렇게 해주시기로 하셨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다시 세입자를 구하실게 아니라 입주하실거라 날짜를 딱 맞추실필요는 없어서 그렇게 한다고 하셨고, 임차인분은 관리비정산등은 이사 나가는날에 맞춰서 하신다고 하셨대요..
부모님은 그분들이 멀리 이사가는것도 아니고 옆동으로 가는데다가 사기칠사람들도 아니라 그러마 하셨다는데, 특별히 고려해야할건 없겠죠?
괜히 제가 이런저런 얘기꺼내면 화부터 내셔서 답답하네요..사람을 괜히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조심할게 있음 조심해야하니..
전세금을 못받고 이사갈 경우에 대한 내용은 많이 보이는데 그 반대의 경우는 검색이 안되서 월부에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잠시만님, 임차인분이 먼저 계약날짜보다 이사나가는 부분에 대해 걱정이 되시는군요. 만기날짜보다 몇일 먼저 이사 나가는 부분을 부모님과 합의하셨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네요. 하지만 짐을 빼지 않은 상태에서 보증금을 먼저 드리는 것은 위험해 보입니다. 임차인이 집을 다 뺀것을 확인하신 후에 보증금을 전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증금을 먼저 받고 나서 짐을 그대로 놔둘 경우 임대인이 강제로 짐을 뺄 수 없기 때문이죠. 또한, 임차인이 짐을 다 뺀 후, 집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셔서 시설의 파손이나 훼손이 있는지 체크하시고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셨다면 보증금을 전달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잠시만님 세입자 분이 새로이 들어갈 집 잔금으로 인해 만기일 이전에 전세금을 돌려받고 싶으시군요. 새로운 세입자를 맞춘다 하더라도 서로간 합의만 되면 만기일은 조정가능 하고, 부모님께서 실입주 하실 것이기 때문에 변경한 만기일 오전에 짐을 빼고 공실이 된 집의 상태를 확인해서 집 상태가 이상이 없다면 전세금을 내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앞서 빈세니님께서 조언주신대로, 세입자가 짐을 안 뺀 상태에서 보증금을 돌려주면 세입자가 여러 사정으로 새 집에 입주를 못하게 되는 등 사고가 생겨도 부모님께서 어찌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합의된 만기일 오전 중에 공실을 반드시 확인하신 후에 보증금을 내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잠시만님. 상황을 들어보니 별 문제 없을거 같긴한데요, 짐이 전부다 빠지고 비밀번호 받아 집에 들어가 상태까지 확인한 뒤 보증금을 돌려주는것만 신경 쓰시면 될거 같습니다. 특히나 부모님께서 입주하실거라 날짜를 맞출 수 있다면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경매를 경험하며 느낀건 어떤 사람도 돈에 몰리거나 돈이 걸리면 돌변합니다. 이걸 막을 수 있는건 명시된 계약과 돈을 들고 있는거였어요. 모든 상황이 해결된걸 확인하고 보증금을 돌려주는게 가장 중요하니 아무리 보채더라도 그 순서만큼은 꼭 지키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사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