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9조 위모]

개인사정으로 월부 활동을 잠시 못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 중 가장 큰 부분은 불안감이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잘 쉬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시간만 흘러갔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불안해 하기만 하는 모습이 바로 최근 내 모습이었다. 어느정도 상황이 나아지고 다시 열심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이번 강의를 신청했다.

그동안 지방에 그래도 앞마당을 만들어와서인지 제주바다님이 말씀해주시는 내용이 재밌다고 느껴졌다. 혼자 자실을 하며 궁금증이 해소되지 못했던 지역들 얘기도 나왔기 때문에 더 속이 시원했던 강의였다. 혼자 자실하며 투자 범위에서 제외했던 단지들도 봐야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을 때는 내가 잘 알던 것이 아니라 자만심이었구나 하며 반성하게 됐었다. 투자는 항상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있는 것이고, 모두가 투자하기를 원하는 단지만 쳐다봐서는 나에게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겠다고 많이 느꼈다.

이번 강의에서 다룬 A,B지역은 절반 정도가 앞마당이었는데 최근 월부를 쉬면서 좋은 기회를 놓친 것 아닌가 하는 조바심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이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을 수도 있었다.

강의 들으면서 생각을 많이 했던 부분은 결국 나도 아닌줄 알았지만 임보를 꾸미는데 집중했다는 것이다. 본질이 무엇인지 이번 강의를 통해 충분히 생각해봤으니 본질에 집중한 임보를 쓰며, 앞마당을 관리할 데이터를 잘 정리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조급히 생각말고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