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오마메입니다 :)
작년 11월, 아기가 갓 100일을 넘겼을때 주우이님께 투자코칭을 받고, 서울 앞마당을 본격적으로 늘리기 시작했었는데.
벌써 100일이 흘러, 5번째 서울앞마당을 완성해가고있네요.
출산후 오랜만에 하는 임장,, 코끝까지 시린날씨에,, 정말 막막하기만했던 서울임장,,,
그럼에도 서울투자기초반 & 내집마련중급반 정규강의 덕분에
멘토님들의 지역분석을 레버리지(?)하면서
앞마당을 하나씩 만들다보니 제 나름의 기준에서 저평가된 단지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1월부터는 '투자관심단지'의 시세트래킹과 전임루틴을 시작해보았는데요.
그러다 "이거다!!!"싶은 물건을 만났습니다♥
첫매물코칭에서 셔츠튜터님께 배운점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고나서 바로오르지 않는다는 것(더 떨어질 수도 있다)을 알고 투자하세요.
셔츠튜터님께서는...
0 → 1로 자산을 보유하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사는 것'보다 '보유'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투자하고 나서 가격이 더 떨어질수도 있지만,
여기서 더 떨어진다는 것은
매수시장이 꽁꽁 얼어붙는다 = 전월세 수요가 몰린다 = 전세금이 오른다 = 투자금을 회수한다 는 뜻이기도 함.
매수가격에 일희일비하는 일반대중이 아닌,
투자이후의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준비하는 투자자의 자세에 대해 강조, 또 강조하셨습니다.
1순위 단지는 진짜 싼 물건은 아니지만, 싼 구간에 들어온 것은 맞다.
(진짜 싼줄알았는데요....;;;)
투자하고나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알고 투자하면 된다. 내년에도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가 아니다.
(1호기 해도 된다구요????)
#매물털기 안하셨어요?
부동산 1곳에만 내놓았던 1순위 단지
물건지 사장님과 처음 전임부터 매임, 1차협상까지 진행했기에 다른 부동산에는 따로 연락해보지않았고...
다른 물건들은 전임을 했을때 이 가격만큼이나 싸게 낮춰질만한 게 없었습니다.
월세낀 물건이었기에, 실거주나 투자자가 모두 접근하기에 쉽지않다고 판단하여
매물코칭에 통과되면 매물털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전임 다 돌려봤는데 이것보다 싼 물건은 없을 것 같아. 이게 제일 싸. 이거만큼 쌀수가없어." 하고 제스스로 판단단을 내렸던 것 같습니다.
셔츠튜터님께서는..
"전임만으로는 안되요. 단지 주변 부동산은 다 들어가보셔야되요.
이 물건이 더 깎일수도 있고, 다른 더 싼 물건 혹은 비슷한 가격에 더 좋은 조건의 단지를 찾을 수도 있어요.
근데 설사 이런 물건을 못찾더라도 가야되요.
그래야 내 물건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요.
나는 그때 이거보다 더 최선을 다할 수 없었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 라는 마음이 들어야 이물건을 오래오래 예쁘게 가져갈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 저의 첫 매물코칭은 조건부통과가 되었습니다. (월세입자 문제가 해결되면 투자OK)
저는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협상을 진행해보려고 하고,
협상이 진행되는동안 매물털기를 하러 갈 예정입니다.
이번달내에 제가 1호기를 한다면,
후회도 미련도 없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겠죠?
부족한 저의 그릇을 넓혀주신 셔츠튜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둘째아들탄생도 축하축하드립니다 튜터님 ♥)
마지막으로 미래의 저와 첫매물코칭을 하시는 동료분들을 위해 잘한점 & 개선점을 남겨놓도록 하겠습니다.
[잘한점]
V 내가 이 물건을 선택한 이유(투자기준) 작성
1. 전고점 대비 -20%이상, 앞마당 N억대 단지들 중 가장 싸다 = 절대적,상대적 저평가
2. 전세가율 60%이상
3. 신축(투자금회수 빠름)
4. 공급리스크
V 투자시 우려되는/애매한 부분은 사소한거라도 질문 & 질문내용에 대해 내생각을 먼저 적어보기
V 통과되었을경우, 앞으로의 시나리오에 대해 묻기&확인받기
(생각지못하게 통과되는 경우가 있을수있음;;;)
[아쉬운점]
V 투자기준 작성할때, 수익률 계산 안해봄
V 3순위도 준비해놓기
(2순위 물건 탈락되면서, 튜터님께서 다른물건 또 있는지 물어봐주셨는데.... 준비못함)
V 앞마당 또는 단지에 대해 튜터님께 많이 물어보지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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