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기 17기
14천리로 부자돼조
빛을 나누는 기버가 되고 싶은
빛나기입니다!
1편을 올리고 많은 동료분들께 축하인사를 받고
2편을 기다리신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늦출 수 없어
바로 2편을 이어 적도록 하겠습니다.
(1편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용~)
https://weolbu.com/community/570600
저는 그렇게 자향님의 OK를 받은
1등매물을 을집주인 분께서 거두시는 바람에 놓치고 나서
그럼에도 임장지로 만든 A지역에 대한 확신과
그 안에서 여전히 투자 기준에 들어오면서 +
단지임장을 하면서 괜찮다고 생각했던 단지들의
매물을 네이버부동산에서 털어보았습니다.
조건적으로 좋은 매물이 있는지
네고가 가능하면 얼마까지 가능한지
수리는 필요한 매물인지 등을 최대한 알아보려했고
그 중 같은 임장지에서 원래 골랐던 1등 매물과 가까운 위치에 있지만
입지로는 약간 덜 한, 그렇지만 연식이 조금 더 괜찮은 생활권의
준구축 단지를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1등 매물보다 선호도와 입지는 조금 떨어지지만
연식은 조금 더 낫고 주변에 아파트가 더 여러개가 밀집되어있으며
주변에 학교와 도서관으로 선호도가 있어서 전세가가 받쳐주어
투자금만 봤을 때 천만원 가량 덜 들어가는 B단지가
저환수원리 투자기준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B단지를 1순위 매물로 하고,
이미 자향 멘토님 코칭에서 선호도를 확인한 a단지의
저층매물이 평층 대비 15% 이상 가격이 저렴하게 나와있었기에,
물론 저층의 경우는 환금성에서 기준에 부합하지않는다는 것을 알긴 하지만,
그럼에도 정말 1호기를 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
투자대상으로 보지는 않지만 확실히 선호도가 있는 단지일 경우와
충분히 평층 대비해서도 싼 저층 매물을
실전 투자관점에서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가 궁금해
이 매물은 2순위로 하여
직전 매물코칭을 받은지 5일만에
또 한번 매물코칭을 넣게 됩니다.
이번에 1순위로 가져온 B 물건 역시 당시 그 단지중에서 최저가 물건이었고,
놓친 매물의 집주인 답변을 기다리느라 주말을 허비하는 동안
이미 여러 투자자가 보고 갔으며
500만원 네고를 집주인분이 원치 않으셔서
대기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저는 이번에는 놓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월요일 오전 회사에 오후 반차를 내고
기차를 타고 저녁 9시에 매물임장을 하게 됩니다.
매임을 끝내고 나와
부동산사장님에게
현재 시세에서 100만원을 깎은 뒤
그럴거면 지금 확실하게 의사를 알려달라
결정하라는 압박을 받았지만
제 마음 한켠에는
그래도 1호기는 확실히
매물코칭을 거쳐서 하고 싶다!!
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신랑 핑계를 대며
오늘은 너무 늦어서 집에 가서
신랑과 얘기를 해보고 말씀드린다고 얘기를 하고
기차에서 바로 매물코칭 신청!
두둔!
어? 그런데 바로 다음날 오전이면 열릴 줄 알았던
타임슬랏이 오후 2시 이후밖에 안됐습니다
제가 다음날 2시부터 회사에서 길게 미팅이 예정되어있었기에
가능한 시간은 퇴근하고 7시반 뿐이었어서
저는 7시반으로 우선 신청을 해두었고
다음날 오전 11시경
"어떻게 하시기로 결정은 하셨을까요?"
부사님의 압박문자를 한번 더 받았지만
신랑 전화 찬스를 써서
몇가지 궁금한 것을 한번 더 물어본다고 전화를 한 후
오후에 미팅이 있어 퇴근하고 나서 연락하겠다고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그렇게 저도 미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난 후
7시 반
두둔 셔츠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셔츠님께서는
되게 편안한 목소리로
퇴근은 했는지, 저녁은 먹었는지 물어봐주시면서
매물코칭을 받을 준비를 하느라 긴장했던 저를
조금 풀어주시려고 해주셨습니다. ㅎㅎ
셔츠님께서는
저의 자산상황을 보시면서
투자는 언제부터 시작을 했는지 물어봐주셔서
제가 투자공부를 제대로 하기 전에 했던 0호기에 대해서
얘기도 하면서 저의 투자상황 대해 기본적인 내용들을 말씀드렸습니다.
셔츠님께서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신용대출이라든지 규모가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을 거 같은지를 먼저 물어봐주셨습니다.
다행히 저희 신랑은 대출이 없는 상태라 가능할 거 같다고
미리 알아봤던 이야기를 말씀드렸습니다.
1순위매물을 놓친 것을 적었고 2순위로 그 단지의 저층 매물에 대해 바라봐야 하는 관점도 여쭈었습니다.
셔츠님께서는 투자 경험을 통해 환금성이 낮은 물건들에 대해 깨닫게된 부분을 얘기해주겠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투자 물건으로 가져온 것에 대해 두괄식이 아닌 미괄식으로 얘기하실 거고
그 전에 확인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ㅎㅎ
저 이때 많이 떨렸습니다.;; ㅎㅎㅎ
저보고 튜터님께서는
그동안 앞마당을 차곡차곡 쌓아왔는데
1등 뽑기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어떤 기준으로 해왔는지
지역 내 저평가 수준이 아니라
지역간 비교에서 시작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셔서
제가 적은 구글폼의 답변에 포함되지 않았던
저의 매물 선정 프로세스, 과정을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약간 당황했지만
실제로 제가 고민해서 내렸던 단지, 매물이기에 그 흐름을 고스란히 전해드리고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제가 실제로 했던 사고의 흐름을
말씀드리면서 왜 B지역은 싸지않다고 생각했는지,
혹은 C지역은 투자지역에서 왜 배제했는지 등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투자기준에 들어오는 ㄱ지역, ㄴ지역 모두에서 찾으려고 했고
더 위상이 높은 ㄱ지역에서 뽑으려고 했고
투자조건에 들어오게 만든 단지도 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현재 투자경험이 많지 않고
서울에 실거주집이 있기떄문에
저만의 투자기준을 X억 미만, X천만원의 기준에
최대한 맞출 수 있는 것으로 봤으며
그런 측면에서 ㄱ지역의 전세가가 조금씩 오르고 있긴 하지만
현재 보고있는 ㄴ지역이 더 빠르게 전세가가 받쳐줘서
투자금 범위에 더 빨리 들어오게 되어서 고르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ㄱ지역에서 투자기준에 맞춘 매물의 전세만기 시점이
신축입주 시기랑 겹치는 등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해서
이 매물을 고르게 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셔츠님께서는 저의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얘기를 들어보니 ㄱ지역에 물건이 있다고 해서 그 지역 물건을 배제한 것이 아니라
(저는 0호기가 ㄱ지역에 있습니다)
충분히 저평가되었다고 비교평가 해서 매물을 찾았는데
리스크 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서 ㄴ지역으로 찾았다고 하니
물건 자체는 두 지역 모두 저평가 구간으로 봤고
거기에 스스로(저)하고의 궁합까지 생각해보니까
ㄴ지역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 것에
매우 동의한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싱글이 아니지만
많은 싱글투자자분들이 1년에 모을 수 있는 돈이 적기에
ㄴ지역에 엄청나게 싸다고 느껴지지는 않더라도
2년뒤 리스크까지 생각했을 떄 많이 투자하는 거 같다고 하셨으며
코치로서 바라볼때에도
매매가가 싼 것이 중요하지만
전체적으로 ㄱ,ㄴ모두 싸다고 보이면
리스크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한정적인 상황에서는 더 낫다고 생각하셨다고 하시면서 옳은 방향이라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절대적인 선택사항이고
보유상황의 장단점을 이미 인지하고 있는 거라면
충분히 좋은 선택할 수 있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른 단지 같은 경우
작년 겨울에 가격이 막 오르고나서는
전세가가 따라 오르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 투자기회를 만들기가 어려웠다고 하시면서
이런 물건을 찾을 때 조건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에
선호도가 더 낮은 단지, 생활권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시면서
현재 다시 기회를 만들어준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같이 고려했을 때
전세 맞추기에 괜찮을 거같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현재 해당 단지의 전세 물건의 갯수, 인근 전세 갯수가 별로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관리가 꽤 잘 된 물건이라고 부사님께서 해주신 말을 전달드렸습니다.
그리고 ㄴ지역은 앞으로도 전세가 많이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셔츠님께서
매매가는 약간 올랐는데 전세가는 작년 중후반에는 안 올랐다며,
작년 여름학기에 투자를 X천만원 더 저렴하게 싸게 사셨고
지금이 다시 그때처럼 전세가도 따라서 올라줬고 매매가는 상대적으로 오르는 속도가 더뎌지면서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게 된거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때에 비해서 가격도 올랐지만 전세가도 같이 올라줘서
기준에 들어와서 기회가 새롭게 만들어진건데
그렇다면 저에게 이럴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투자로 바라봐야 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물어보실때마다 심장 벌렁벌렁 ㅎㅎ
그렇게 물어보시는 이유는
제가 앞마당을 비교한 수준을 들어보시고
지역간 비교평가, 단지 비교평가를 잘하고 있는 거 같고
지속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 단지 매물에 투자한다고 하면
좋은 투자 될 거 같은데
다만 보유하고 전략적으로 가져갈 때
유의해야할 것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글폼에 여쭸던
매도전략을 고민할 때, 기대수익율을 어느정도 보는게 좋은지,
수익율200%을 보고 나와야 하는지
아니라면 얼마 정도 생각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의
답변과도 관련이 있다고 해주셨습니다.
저도 이 부분을 굉장히 많이 고민했었기에
저의 생각을 설명드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셔츠튜터님 얘기를 들어봐도
제가 가져온 매물의 가격이 싼 구간에 있긴 하지만
작년 여름 하반기만큼 전저점의 수준을 아니기 때문에
수익률 200%가 아닌
제가 생각하는 적정한 매도가에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때쯤
나와야겠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 수준을 어느정도로 봐야할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셔츠 튜터님께서
제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아주 해봄직한 질문이고
반드시 저에게 말하려고 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집으셨다고 해주시면서
오늘 해줄 가장 중요하게
얘기하실 주의사항을 질문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지방투자를 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그 자체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바로 200%라는 수익율을 가져가는 것은
나만의 시장에 빠져있는 격이라는 것
즉, 투자자는 나만의 시장에 빠져있는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에 맞게 해나가야 하는 것이다.
X.2억 전고점에 작년 여름에 들어온 투자자분들 입장에선
수익율 200%라는 것이 X.2억 수준일텐데
제가 들어가는 X.6억대의 기준에서
수익률 200%을 만들거야 라고
나만의 생각에 빠져서 기다리고 있다가는
그 투자자들이 다 빠져나가고 나서
늦게 나가려고 하거나 타이밍을 놓치면 그 다음 타이밍까지
가져가야할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해주셨습니다.
진짜 찐!!!!! 대박 인사이트.. ㅠㅠ
내가 살때는 3-6개월 늦었지만 팔때는 2-3년이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지방물건은 계속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5년 미만으로 가져가려고 하는 거니까
수익률 200%, 수익율 100%
이런 어떤 수치적인 것을 가져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나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지방시장은 수도권 시장을 하기 위한
전초전같은 개념으로 바라봐야 한다. 라고 하시면서
저희 부부가 가지고 있는
a, b매물에 대해서도 얘기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싱글일때 각자 1채씩 투자를 했는데
전 상승장에서 고점에 투자를 하고 시장이 바로 안 좋아져서
역전세가 크게 발생하였습니다)
수도권 시장이 폭등해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게 다시 암흑기 침체기
공포에 떠는 시장이 오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우리가 놀면 뭐하니
지방에 투자하고 다시 올라오자라고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방에서 실력도 벌고 돈도 벌고 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런 관점에서 지방에서 10년 가져가는 물건을 가져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가깝다.
사이클도 짧게짧게 움직이기에
지방은 거의 남으면 판다는 수준으로 보면 좋겠다,
그래서 잃지않는 투자부터 하면 좋겠다고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수익율 200%를 보는 것은
10년을 보유했을 때 서울 수도권에서 1년에 20% 수익률을 보고
기준으로 보는 것이고 워렌버핏 또한 연 수익율이 20%라는 것
그런데 이것은 수도권 기준이기에
지방에서는 5년을 보유해야하는데 200% 보려면
1년에 40%인데
지방 수익율은 오히려 더 좋지 않기에
지방에서는 남으면 팔고 나오는 시장 정도로 생각하고
그런 가벼운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앞서 이 투자 물건을 고른 이유 중에
저희 부부의 자산현황과 투자실력 등을 고려했을 때
x천만원 이하로 경험을 늘리는 투자,
잃지않는 투자를 위해 절대가도 x억 미만으로 봤던 것이
튜터님께서 생각하시는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잘 생각하고 있다
좋은 전략으로 가는 거 같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ㅠㅠㅠ 이때
저 속으로 울었어요 ㅠㅠ
내가 2년동안 해오고 생각하는 방식이
틀리지 않았구나..
ㅠㅠ
다행이다.
그리고 감사하다..
그렇지만 다만,
너무 절대가를 x억 미만으로 보는 것보다는
물론 취득세 로 인해 고민하는 부분은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실력이 쌓이고
취득세가 풀리게 되면
아무리 가볍게 치는 거더라도
지방에서조차도 더 좋은 것을
보는 실력이 쌓일거다.
그래서 지금은 이렇게 보되, 다음번에는
조금 더 수익율을 높이는 물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앞마당도 많지
여러 중소도시 다 가서 앞마당으로 만들면
더 좋은 물건을 발견할 확률이 올라가니까
한 지역만 보는 것이 아니니까 왜곡된 가격을 찾아나갈 수 있는 실력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때까지는 잃지 않는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그래서.!
x.x억 실거래가 넘어가는 순간부터 긴장하면서 지켜볼 것이다.
남으면 팔려고 할 것이라고 해주셨습니다.
물론 제가 고른 단지는
좋은 단지로 보여서 다시 x억 넘는 거 가능하다고 보셔서 저평가라고 보시고
가뜩이나 전세도 받쳐줘서 투자금도 조금 들어가는 거니
굉장히 좋은 투자인데 !!
빠져나가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아무리 좋은 물건을 가지고 있는 거랑
내가 이걸 내 수익으로 만들어서 현금화 시키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x.x억이 넘어가는 추세가 형성되면
보통 지금 매물코칭의 내용은 다 까먹고
x.x억 후반을 바라볼 수 있다. 왜냐하면
네이버광고에 단위가 다른 호가가 떠있을 거니까
그러나 실거래는 x.x억 후반이라면
이때 욕심을 제어하고
x.x억에 지친 매수자에게 천만원 저렴한
물건에 감사하다고 하면서 팔 수 있게
내가 팔고나서 오르는게 좋은 시장인거더라..
어깨에 판다는 건 내가 팔고 머리 시장을 봐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잊어먹으면 안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거기서 가슴아파 하면 안된다고
ㅎㅎㅎ 거듭 당부해주셨습니다.
이걸 의식을 해도 힘들기에
의식을 해야 만한다.
우리는 지방에서 훈련 중이기에
전고점 당연히 갈 수 있지만 그게
이번 장이 될지 다음 장이 될지 모른다.
그럼 다음장까지는 가진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수도권, 광역시 장이 올 수 있기 떄문에
더 좋은 알짜배기 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아주 합리적이고 지속하는 투자자가 되는 길이라고 얘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2년이내 양도세 중과까지도
고려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만약 2년이 안됐는데 거기서 판다고 했을때
노른자 좋은 지역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면
양도소득세는 결국 번거에서 빼는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투자금은 뺄 수 있는건데
그걸 더 좋은 곳으로 옮기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해주셨습니다!!!!
저도 완전히 공감되고 이해가 너무 쏙쏙 잘 되고
더욱 마음이 불끈 솟는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그러면서 튜터님께서는
저의 투자 이력을 보니 앞으로 투자 쭉 할 거 같고
아예 다주택자로 가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앞으로 30년을 바라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은 잃지않는 투자에 집중해야 하고
그렇게만 하더라도 좋은 투자가 보일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으로 넘어가서
선호도 있던 제가 놓친 단지의 저층,
즉 환금성이 떨어지는 물건에 대해서
바라봐야 하는 관점은
내가 이걸로 돈을 만들려고 할때
이거가 내 다리를 잡지는 않을까 라는 것이
중요한지 안한지가 중요하다고 얘기하시면서
환금성이 떨어지는 물건은 상승장일때만 팔수가 있다!
즉 파는 시기를 내가 원하는 때에 아무때나 팔수가 없다.
근데 상승장일 때 맞춰 팔 수 있는 여유가 없으면
처참하게 무너져서 팔아야 한다.
상승장에만 골라팔 수 있는 사람이라면
nn분의 1 정도라면 괜찮을 수 있지만
아직 n중의 하나인 저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다 하락장이라면 팔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에
돈을 만들어낼 구멍이 없어서
답답해져서 눈물을 머금고 팔게 되는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저층이어도 싸게 사면된다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nn분의 1, 숙련된 사람
그래서 다른 팔 물건이 많은 사람 정도가
하는 것은 괜찮은데
지금 저에게는 추천하고 싶지않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와우!!
진짜 환금성에 대해서
이렇게 명쾌하게 알려주실 수가 있는 걸까요?
저 이때 정말 소름이
쫙 끼치면서
완전히 앞으로 제가 투자를 해나감에 있어서
환금성이 떨어지는 물건에 대한
투자관점이
명확하게 수립된 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정말 셔츠님 최고이십니다 ㅜㅜ
그러면서 셔츠님께서는
투자를 하다보면
이게 엑셀, 트래킹 싸움이라기보다
사람 심리에 지고 안지고가 되게 중요하고
멘탈이라는 것이 80,90%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고
용기라는 것은
엑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데
그럼에도 22년 초 실거주집을 매수했을 시기
두려움이 있었을 텐데도
용기를 냈던것도 약간
그 용기에 대해서만큼은
인정을 해주시는 말씀을 해주셔서
ㅠㅠ 감동 ㅠㅠㅠ을 또 먹었던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셔츠님께서는
이 물건이 이 단지에서 가장 좋은 가격, 조건의 매물인지
최종적으로 확인해주셨고
가격은 이 정도만 해도 시세 대비 괜찮은 편으로 보여지고
특히 입소문 으로 인해서 거기는 이미 올랐어라고 생각하고
투자자들이 잘 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이 정도 물건 가져가면서
제 현금흐름 고려했을 때 괜찮아보인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미 가지고 있는 자산도 나쁘지 않아서
충분히 투자해도 좋을 거 같다고 최종 결론을 내려주셨습니다!! ㅠㅠㅠ 감동!!
그리고 바로 전화를 해보고,
이미 매수 가격은 충분히 네고가 된 거 같아보이니
너무 그렇게 하는 것보다
잔금일이라든지 다른 조건들에서 조금 얻을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해보라고 얘기해주시면서
실질적인 조언까지 해주시고
빛나기님
앞으로도 투자 잘 해내실 수 있으실 거 같고
0호기를 지방 ㄱ지역에서 한 것도
강의를 듣고 한 것도 아닌데
물론 지금 역전세는 났지만 괜찮다.
이미 자본가다.
이미 자산가다.
인내심을 가지고 길게 해야 한다.
특히 수도권장은.
잘 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라고 얘기해주시면서 통화를 마무리했는데요..
진짜 이 투자코칭 시간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
한동안은
이 코칭 시간에
들은 내용들이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아서
정말 여운에서 허우적거렸던 거 같습니다 ㅎㅎ
쨋든,
저는 그렇게
셔츠 튜터님의 장장 40분이 넘는 코칭을 듣고
바로 부사님께 통화를 하고
매수의사를 밝히고
그렇게 1호기 계약금을 송금!
1호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정말
꿈꾼 듯이 지나간 일주일
저에게
이 두 번의 매물코칭이 없었다면
이 1호기도 없고
그 코칭에서 제가 얻은
수많은 엄청난 인사이트들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녁시간 긴 시간동안
저의 투자 의사결정의 구조,
자산현황,
비교평가 방식,
지역, 단지, 매물을 바라보는 시각,
지방투자에 있어서 수익율 에 대한 관점,
지방투자 자체에 대한 이해와 접근,
환금성에 대한 깊은 철학,
용기에 대한 중요성,
많은 실전투자에서 고려해야하고
반드시 유념해야 할 주의사항들을
A-Z까지
아낌없이 나눠주신 셔츠튜터님께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튜터님💘💘
이렇게 저의 1호기는
극적으로 2번의 매물코칭 끝에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동료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제가 1호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물코칭 받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특히 많이 도움 주신
큄주술 조장님,
김딴딴 반장님,
맛도리조장님,
큰별과함께반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호기 임장지 함께 했던
우리 실준반
규리링님,
민들레라님,
미공이님,
펑리수님,
소우주별빛님,
피치복님,
꿈꾸는야옹이님,
로니모님께도 감사합니다
그 외 우리 친정열기, 실준 조원분들을 포함한
정말 수많은 동료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
이상 매물코칭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오홍~ 바로 2편 읽었습니다. 되게 리얼하네요. 저도 실시간으로 코칭받는 기분이었어요 튜터님이 이 매물을 결정한 과정을 말해보라고 하시면 저는 정말 지릴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한번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쭈욱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꺅 빛나기 조장님 저희 이름까지 넣어주시다뇨~!! 임장, 코칭, 매수과정을 옆에서 지켜봐서 그런지 이 후기가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고, 조장님이 어떤 마음으로 임하셨을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호기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멋진 투자자와 1달 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슴당~ 함께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