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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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중 35기 132조 달콤생] 빨리 투자해야 부자가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6개월차 초보 투자자의 마인드 셋팅)

안녕하세요^^


인생에 성공(=성장) 이야기를 써나가는 투자자

달콤생 입니다!



오늘은 투자에 대한 급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소액의 종잣돈 + 빨리 투자하고 싶다는 마음이 합쳐져서

첫 부동산 투자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로 의욕이 불타올랐었는데요.

(=빨리 1호기 하고싶어!!)


1호기를 향한 불타는 의욕 만큼 (=하고 싶은 일)

투자자로서의 능력 (=할 수 있는 일)은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물론 몇 해 전에 경매로 지방의 아파트를 낙찰 받아 월세 셋팅을 해 본 경험은 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버린 투자 경험의 기억은 이미 너무 흐릿해졌고,


지금 하려고 하는 전세레버리지 투자 (=갭 투자 아님 주의!)에 대해서는

이제 막 배워가는 입문 단계이기에


하고 싶은일과, 해야 하는 일의 간극은 너무나 컸습니다.


부동산이라는 큰 범주는 같지만 투자의 방향성과 방법은 너무 다른 경우라

A부터 Z까지 모든 걸 새로 배워야 하고,

경매에 대해서도 해 본 것이지, 잘 하는 단계까지 가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가 더 불타올랐습니다.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한다는 걸 알게된 가족에게

"맨날 공부만 하고, 대체 투자는 언제 하느냐?"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도


구구절절 설명할 수가 없어

"지금은 기다려야 해" 하는 말만 했던 저 였습니다.

('나도 빨리 하고 싶거든?!!' 이랬던 속마음 ㅎㅎㅎ)




무엇이 구구절절 했느냐?!

(=왜 투자를 못하는데?!)



첫 번째, 나에게 맞는 투자 환경 세팅부터


보통 1주택자는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고 알고 있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런데 기준에만 맞으면

(자세한 내용은 은행권 상담 추천)

1주택자도 전세대출을 이용 할 수 있다는 걸 부동산을 통해 알게 되었고

실제로 부동산 사장님의 소개로 1금융권에서 전세대출을 실행합니다.


집을 구할 당시에 전세가가 꼭지였기에 ㅠㅠ

(아침에 문의했던 매물이 점심에 사라지던 시기)

전세 대출을 받아 무사히 이사를 했다는 안도감이 컸습니다.


그런데 2주택자가 되면

전세대출을 바로 상황해야 한다는 걸 알게됩니다.

즉, 전세기간이 남은 기간동안은 투자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저에게는 2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1) 전세 만기에 대출을 상환하고 1호기를 한다.

2) 지방 0호기(경매 물건)을 매도 하고 1호기를 한다.



저의 선택은

[1번 전세 만기에 대출을 상환하고 1호기를 한다] 였습니다.


지방에 있는 0호기를 매도해서

언제든 투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을 수도 있지만


부족한 실력과 작은 종잣돈에 매몰되어

부동산 투자자로 성장해가는 가능성보다 (긍정적인 부분)

빨리 투자하고 싶다는 조바심(부정적인 부분)에

기본기를 쌓고 성장하는 과정에 집중하기 보다

부족한 능력과 실력만 탓하게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개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보는 나'상황에 대한 통제력이 높지 않고

감정 상태와 체력 상태에 따라 기복이 심한 편이기에


투자 공부에 쏟기에도 부족한 인내심에

처음 경험하는 매도 과정까지 더해진다면

분명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릴 것이 분명했습니다.


물론 유리천장일 수도 있고

닥치면 해낼 수 있는 일이기야 하지만


다소 느리더라도 안정적인 환경 안에서

기본기를 다지며 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두 번째, 제일 위험한건 투자금은 있는데 실력이 없는 것


작은 투자금이라도

그 동안 아끼고, 아껴 모은 소중한 종잣돈입니다.


초반에 하는 투자들로

큰 성과 ( = 높은 수익이나 수익율)을 기대하기 어렵다 해도

최소한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즉, 시간이 지나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는

가치 있는 물건에 투자해야 한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가치 있는 물건을 보는 안목과 실력을 키워야 하기에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학습하고 채득해야 할 많은

관문이 남아있습니다.


'완벽하게 알고 나서 투자 할거야?!'

라는 뜻은 아닙니다.


경매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경험해보니

이론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현장에서 부딪히며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실전 투자에 나서기 전

기초적인 것을 어느 정도는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저는 아직 배울 것이 많습니다.


선배님들의 투자 경험담을 보면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의 트레이닝 후

실전 투자로 이어지는 모습들을 보았고

(투자에 대한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기에

무조건 1년에 1채 하는것은 아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월부식 시스템으로 투자하기 위해선

공부를 실전처럼 하면서 현장 감각을 익히되


1년에 1채, 라는 시간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굳이 서둘러서 1호기를 하고 싶은 마음에

위험 요인(=부족한 실력)을

안고 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반 3개월동안 빨리 1호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전세 대출 상환이라는 벽을 만나

어쩔 수 없이 주춤해 지는 것 같고

이쉽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거예요^^


공부를 계속하고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알아가면서


실력을 키워, 잃지 않는 투자

더 나아가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자가 되겠다는

분명한 목표가 생기면서


지금은 스스로 상황을 납득하고

투자자로서 오래 갈 수 있는 환경을 셋팅하고


차분하지만 열정을 품은 채로

투자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빨리 투자에 대한 성과를 내고 싶고

그래야 부자가 될 것 같아

조바심이 나고 불안하신 분들께


저의 경험담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호기가 없어도 내가 투자자인 이유 https://weolbu.com/community/549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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