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중급반 5기 86조 경매코디 김언니]

이미 은퇴를 해버린 50대 후반인 저는 너나위님의 내집마련 강의를 신청할때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몇번의 내집장만 과정의 경험은 논리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았던 성급한 판단과 결정이 전부였었습니다.

그저 아이들 키우기 좋은곳, 직장이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곳, 막연한 감으로 필요할때 나온 매물중 가장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을 계약했습니다. 적어도 우리때는 대부분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래서 늘 좀 더 나은 결정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아파트 선택 판단 기준에 갈증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월부 문을 두드려습니다. 늦게라도 배워보자. 배움에 늦은때는 없으니....

너나위님의 내마중 과정의 목표- 단순하지만 핵심적인 이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내 상황에서 가능한 모두, 1주택 전략을 배우고 실천한다. 그래서 집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다]

강의에 들어가며 핵심적으로 실행해야할 전략과 프로세스를 하나하나 콕콕 찝어주셨고, 과거의 사례를 반추하며,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시세 리스트를 정리하면서 -25% 하락한 단지를 추려 집중 조사할 단지를 뽑아내는 과정은 막연히 감으로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좀 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핵심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난수표같은 리스트를 직접 해보려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눈도 침침해 피로도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직접 여러단지를 비교해가며 시세를 리스트 업 해보니 너나위님께서 왜 직접 해보라고 조언하셨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어떤게 최고점대비 많이 하락한건지.... 좀 더 기다려야 하는 건지....

아직 거품이 더빠져야 하는 건지...

직접 작성해본 리스트는 많이 부족하지만 좀 더 적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것 같습니다.

"너무 절박하게 열정적으로 하기보다는 즐겁고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 운동이나 취미처럼 즐겨라!" 너나위님의 서두에 하신 말씀이 귀에 맴돕니다.

너나위님 강의를 통해 배우게된 과정들을 이제는 천천히 즐기면서 꾸준히 투자하는 경매코디 김언니를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