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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는 투자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 목적 없이 목표만 세우기 때문에.
목적은 해야 할 이유를 뜻한다. "10억을 모으려는 이유", "일을 열심히 하는 이유", "매일 헬스장에 가는 이유" 등이 그 예시다. 90% 이상의 사람들은 이런 "해야할 이유"를 찾지 않은 채 목표부터 세운다. 쉽게 말해 "10억 벌기가 목표에요"라고 하는 사람 대부분에게 "왜 10억을 벌려고 하세요?" 물어보면 답을 못한다. 나는 이런 사람은 얼마 못가 목표를 추구하는 것을 포기할 것이라 확신한다. 왜 그럴까?
매년 1월을 생각해보자. 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를 내건다. 그리고 매일 운동하기로 다짐하며 헬스장을 등록한다. 하지만 2달 이상 매일 운동하는 사람은 5%가 채 안된다. 남은 95%는 어느새 "다이어트"라는 목표를 마음 속에만 가지고 있을 뿐, 실천하지는 않는다. 나는 그 이유가 "다이어트를 해야할 이유" 모른 채, "다이어트 하자"는 목표만 세웠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만약 신세경이 "살 7kg 빼면 사귈래요" 말했다면? 장담컨데 남성이라면 100% 죽어라 운동할 거라 확신한다. 다이어트를 해야할 이유인 "신세경과 만나기"가 생겼기 때문이다. 다소 극단적인 예시긴 하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여름에 해변가에서 헌팅하기 위해서" 등 해야할 이유를 명확히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동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강의를 들어서 알겠지만, 부동산 투자를 잘하려면 꾸준해야 한다. 매주 임장도 가고, 보고서도 쓰고, 책과 강의로 지식도 쌓아야 한다. 이 과정을 매일 매일 해야 실력이 늘고, 10년 이상 해야 고수의 반열에 든다. 그리고 10년 동안 꾸준하는 것은 크나큰 인내심을 요구한다. "투자를 해야할 이유"가 없는 사람은 무조건 나가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원씽으로 책 10권 읽기, 부동산 강의 독파, 2달 안에 임장 10곳 가기 등을 정하기 전에 자문해보자.
"내가 이 고생을 해야할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여러분이 원씽을 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는, 위 질문에 답을 갖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갈린다.
일주일이 걸려도 좋다. 한 달이 걸려도 좋다. 내가 "10년을 투자할 이유"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시작하다. 당장 행동에 옮기는 것보다 늦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목적이 없어서 중간에 포기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처럼,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해야할 이유"를 찾고 실천의 순간마다 이를 떠올리자. 그런 사람은 인생에서 승리할 수 밖에 없다. 10억이라는 목표도 다가올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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