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22조 반포동 에르메스]

  • 24.02.17

안녕하세요!

열중 35기 122조 반포동 에르메스 입니다!


저희는 첫번째 오프 모임을 '아주 작은 습관의 힘'으로 하게 되어 선택도서지만 완독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이 굉장히 친절하고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 술술 읽을 수 있었고 책 곳곳에 지금 바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Part1. 아주 작은 습관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이 파트에서 저자는 습관에 대한 몇가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1) 습관은 양날의 검으로 현재 좋은 습관을 가지고 이 것이 쌓여간다면 성공을 만들고, 현재 나쁜일을 매일하고 있다면 이 것은 나를 점점 퇴보하게 만드는 것이다.


2) 목표에 전념하기 보다는 습관을 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중요한 것이다.


3) 습관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체성 중심의 습관을 세워야 한다 :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집중하라


4) 습관은 신호, 열반, 반응, 보상의 4단계 피드백 순환으로 구성되어 있고 어느 단계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습관이 잘 형성되지 않는다.


저는 이 파트의 글 중에서 '정체성 중심의 습관'이라는 개념이 가장 마음에 와닿습니다.


나는 부자가 될꺼야, 돈을 많이 모을 꺼야(결과 중심) 보다는 나는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이야(정체성 중심)로 나의 정체성을 만들고, 여기서 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은 돈을 적게 쓰고 많이 벌어서 자산을 불리는 사람일 것입니다. 습관과 정체성을 일치 시켜 행동하고자 합니다.


Part2. 첫 번째 법칙: 분명해야 달라진다

이 파트에서는 습관 형성 4단계 중 1단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습관이 자동화 되면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고도 행동할 수 있다. 하지만 행동 변화를 위해서는 인식에서 부터 시작해야한다. 현재 하고 있는 행동을 인식하기 위해 습관 점수표를 이용할 수 있다.


2) 행동 변화의 첫 번째 법칙은 '분명하게 만들어라'로 가장 중요한 두가지 신호는 시간과 장소이다 :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떤 행동]을 할 것이다.


3) 습관 쌓기 공식을 통해 새로운 습관을 현재 습관과 연결하여 만들어봐라.


4) 주변 환경에 좋은 습관을 불러일으키는 신호들을 배치하여 자연스럽게 행동하도록 유도해라. 환경의 구획을 만들어 놓으면 더 좋다.


5) 나쁜 습관은 반대로 유혹적인 환경을 제거하여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이 파트에서 저자는 유독 '환경'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로 적용하여 독서와 같은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항상 책상위에 책을 올려놓고 연습장과 펜까지 함께 두어 행동을 하게끔 만들고자 합니다. 또한 이러한 일을 할때 휴대폰(나쁜 습관)은 '방해금지 모드'로 바꾸고 책상과는 떨어진 곳에 두어 최대한의 집중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강의를 듣는것에 급급하여 복습 정리를 잘 안하게 되는데, 습관 연결을 통해 강의 스케쥴을 짤 때 강의를 듣고 복습하는 시간까지 같이 계산하여 강의를 듣자마자(기존 습관) 복습 정리(새로운 습관)을 들이고자 합니다.


Part3. 두 번째 법칙: 매력적이어야 달라진다

이 파트에서는 습관을 지속하기 위해 습관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1) 도파민이 분비될 수 있도록 습관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야 습관을 계속 하고자 하는 동기가 생겨난다. 이를 위해 '원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을 묶는 유혹 묶기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ex. 넷플릭스 보면서 운동하기


2) 인간은 무리에 소속되고 싶어 하는 강한 욕망이 있으므로 자신의 습관을 매력적이게 만들 수 있는 그룹에 본인을 위치시켜라. 특히 그 습관이 인정, 존경, 칭찬을 가져다 주면 우리는 그 습관에 대해 더 매력을 느끼게 된다.


3) 좋은 습관은 긍정적인 느낌과 연결지어 매력적으로 만들고 나쁜 습관은 부정적인 느낌과 연결지어 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이를 위해 '해야 한다(부담)'에서 '해내다(기회)'로 바꾸어 보는 것도 좋다.


이 파트에서 제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내 자신이 원하는 행동이 일반화된 집단에 들어가라'는 내용이였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정말 우리는 주변 환경과 사람들에 대해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주변 사람들과 비슷한 행동을 하게 되고 생각도 비슷해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제가 지금 열심히 강의를 듣고 독서 모임을 하는 것 역시도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고 매일 책을 읽는 행위'가 일반화된 집단에 속해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매일 놀고 음주가무가 가득한 집단에 속해 있다면.. 결과는 정반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나는 책을 완독 해야 한다(부담)에서 책을 완독해낼수 있다(기회)로 내 습관에 좀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과하고자 합니다.


Part4. 세 번째 법칙: 쉬워야 달라진다.

이 파트에서 저자는 습관을 쉽게 만들어 계속 진행하기 부담스럽지 않게 만들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 습관은 '시간'이 아니라 '횟수'에 기반해 형성되는 것이다. 계획세우기 보다는 '실행'에 초점을 맞춰라.


2) 인간은 최소 노력의 법칙을 따르므로 좋은 행동들과 관련된 마찰은 줄이고 나쁜 행동과 관련된 마찰은 늘려라(하기 어렵게 만들어라).

ex. 운동하러 가는 헬스장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바꾸기, SNS 어플 지우기/유투브 어플 삭제하기


3) 새로운 습관이 뭔가에 도전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어서는 안되고, 2분 이내로 시작해라. 어느 시점에서 습관이 확립되었다고 생각되면 규모를 늘려 최종 목적으로 나가가는 것이다. ex. 운동을 해야 한다 -> 운동장에 가보자


이 파트에서 저자는 계획을 너무 장황하게 세워 습관에 부담을 주지 말고 하기 쉽게 만들어 실제로 반복해서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책을 읽고 싶다면 책을 펴는 것 부터,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면 네이버 지도를 통해 우리 동네를 로드뷰로 보는 것 부터 실행 할수 있을 것입니다.

조모임에서 나쁜 습관을 하기 어렵게 만드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조장님은 심지어 유투브 어플도 지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나쁜 습관(SNS 중독, 핸드폰 중독)은 우리가 이것을 실행하는 중간 중간에 허들을 만들어 실행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art5. 네 번째 법칙: 만족스러워야 달라진다

이 파트에서는 습관에 대한 보상이 적절히 이루어져야 계속할 동기를 만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1)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일이 즐거워야 하고 특히 지연된 보상이 아닌 '즉시적인 보상'이 중요하다. 이는 행동이 반복될 가능성을 높인다.


2) 습관 추적을 통해 우리가 하고 있는 일(습관)에 대해 시각적 신호를 만들고, 발전하고자 하는 내적동기를 일으켜라. 또한 기록하면서 2일 연속으로 거르지 마라. ex. 달력에 X 표시 하기


3)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습관 계약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ex. 습관을 두번 연속 거를 시에 벌금 부과


저는 이를 보면서 습관 추적을 벤치마킹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달력에 표시하는 것이 제일 실용적일 것으로 생각되어 다이어리 혹은 탁상달력에 그 달에 해야하는 습관들을 쓰고 각각 색을 달리하여 표시를 해보고자 합니다. 달력에 X표시가 가득하도록, 2일을 넘게 거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독서와 강의에 대해서는 항상 저희 조 조장님께서 지켜보고 있기에 더 성실하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Part6. 최고의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 파트에서는 위의 파트들과 조금 다른 흐름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 자신의 강점이 가장 잘 발휘될 그런 습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성격과 유전자에 맞는 행동을 해라.


2) 습관이 확립되면 계속 나아가 '몰입'상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라. 이 때는 의식과 무의식을 동시에 사용해야한다. 이를 통해 지루함을 극복할 수 있다.


3)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더욱 섬세하게 접근해야한다. 이는 숙고와 복기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4) 한 가지 정체성을 지나치게 붙잡고 있으면 부러진다. 자신이 해왔던 특정한 역할이 변화할 때조차 정체성이 중요한 측면들이 유지되도록 자신을 재규정하라.


저는 이 파트에서 '숙고'와 '복기'를 키워드로 뽑고 싶습니다. 내가 지금 이 길을 잘 가고 있는 것인지 놓치고 있는 것은 없지는 우리가 지나온 과거에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주식 투자자들도 항상 큰 포지션을 마치고 난 후 매매일지를 쓰고 내가 왜 이 가격을 샀는지, 왜 이 시점에 팔았는 지를 써놓고 복기 한다고 합니다. 지나간 일들을 그저 무의미하게 보내지 말고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이 없는 지,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 지 한번씩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야겠습니다.


책을 읽기 전 책 제목에서 저는 '아 그냥 작은 습관 하나하나를 모아서 큰 일을 하라고 이야기 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읽어갈 수록 너무 재미있는 사례들도 많고 지금 당장 적용해볼수 있는 점들도 많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책 중간중간에 직접 적용해볼수 있는 템플렛들도 있어서 몇 가지는 직접 해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가지고 저도 한걸음 더 나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앵자
24. 02. 18. 23:20

에르메스님~~ 이미 실행하고 행동하고 있는 분이라서 제가 더 배울 점이 많습니다👍🏻👍🏻 지켜만 볼게요 ㅋㅋㅋㅋ 알찬 후기 작성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