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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원씽(One Thing)이라서 유추할 수 있었던 내용이였지만 완독하고 나니 강렬하게 남는 책이다.
사실 직급이 올라갈수록 해가 거듭될 수록 업무적인 측면에서 멀티태스킹을 잘하는 게 내 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하루에 할 수 있는 업무를 쪼개서 하려고 노력했고 업무능력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던것도 사실이다.
근데 원씽을 읽고 느끼는 바가 강렬했다. 사실 멀티태스킹을 하면서 업무 능률이 오른다고 생각했지만 독서를 하면서 생각해보니 과연 업무 성과가 크게 성장했는가? 라는 물음에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아마도 아직 나는 멀티태스킹이 더 내 능력치를 올려준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중요한 일을 오전 즉 첫번째로 4시간 정도 할애하라는 내용 또한 맨처음 열기때 너바나님이 왜 말씀해주셨는지 깨닫게 되었다...원씽을 읽으면서 월부에 지향하고 있는 행동과 가치관들이 이 책을 통해 더 넓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항상 퇴근하고 개인 정비 후 투자자 모드로 임했는데 사실 에너지가 떨어지고 딜레이되는 것도 느꼈다.
왜 중요한 일을 오전에 하라고 하는지 알 거 같다. 그래서 다들 미모를 실천하고 계시는지도 ...알겠다.
원씽에 나오는 내용 중에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적의식'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어 좋았다.
내 인생의 큰 그림을 위해 도미노의 처음을 어떻게 쓰러트릴지 또 도미노의 연쇄 동작으로 작용시키 위해 내 삶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겠다.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단 하나(One Thing) 매일, 매주, 매달, 매년, 5년, 최종 목표로 나누어 계획을 세우고 복기하면서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해야겠다!
월부에서 강조하는 에너지 관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중요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원씽이라는 책을 왜 추천하신지 알 거 같다. 첫번째 과제로 읽은 책이였지만 첫번째로 선정된 이유는 조금 알거같다.
읽는내내 중요한 단하나 : '독투임강' 뿐이 생각나는건 나뿐일까 ㅎㅎㅎ
다시 정독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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