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채 두 채 천천히 담아갈
담다보니입니다.
열중반 1주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인데요.
제가 최근에 마음 속 깊이 느낀 게 있는데
이걸 동료분들이랑 함께 나누면 어떨까 하여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위에 나와있듯이
강의 듣고 책 읽을 때 1% 더 성장하는 방법
입니다.
강의를 200% 이해하고 싶으신 분이나,
본깨적에서 말하는 본을 제대로 실천하고 싶으신 분
이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그럼 함께 보시죠 😊
한국에서 초중고를 보내신 분이라면,
암기식 학습에 익숙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요.
외우는 걸 잘하지 못하면서도
복잡하게 생각해야 하는 문제보다는
외워서 푸는 문제가 편했습니다.
이런 공부 방식은 제가 부동산을 공부할 때도
활용되었는데요.
가령 이런 식입니다.
이번에 사전 맛보기 강의로
지난 열중반 양파링 멘토님의
라이브 코칭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라이브코칭 영상에서 양파링 멘토님께서는
"시기랑 상관 없이 싸다면 사야 한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는 제 강의 노트에 이렇게 쓰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많이 오른 시기는 피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멘토님이 말씀하신 거니까 그대로 외워야지..
내 생각과 멘토님의 생각이 달라도
멘토님의 경험이 더 깊으시고
멘토님의 생각이 맞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니 사실,,
알려주시는대로 외우는 게
편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얼마 전에 있었던 샤샤튜터님과의
조장멘토링에서
샤샤 튜터님은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멘토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르다면
왜 그렇게 된 건지 생각해보세요."
그래서 곧장 적용해보았습니다.
'양파링 멘토님은 왜 시기와 관계 없이 싸면 사야 한다고 하셨을까?'
여름장이 지속되어서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를
비싼 상태로 생각하실 수도 있지 않으실까?
현재는 전고점 대비 20~30% 빠진 상태이므로
지금 같은 시기에 매수를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시는 건 아닐까?
그만큼 저 말씀이 현재 같은 침체기에 용기를 내서 사라는 건 아닐까?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고 나니,
다양한 방면으로 제 사고를 확장해볼 수 있었습니다.
월부에서 하는 투자의 본질을 다시 느낄 수도 있었고요.
진짜로 여름장이 오래 지속될 경우, 전세가율이나 PIR이라는 지표로
비싸다는 걸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냥 내 생각은 튜터님 생각이랑 다르지만
그냥 외워야지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을 때보다
훨씬 다양한 방면에서 사고했고,
제 생각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이 방향으로
공부할 계획입니다 😊
두 번째 내용도 첫 번째 내용과
본질은 비슷합니다.
나의 고집을 버리고,
나의 에고를 극복하고,
나보다 경험도 많고,
해당 분야에 해박한 사람이 하는 말에 대해
한번 더 고민해보자는 이야기입니다.
스스로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때
가능한 것 같기도 하구요 😊
이번에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으면서
이런 구절이 있었습니다.
'행복은 단지 욕망이 없는 상태다.'
저는 얼마 전에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복하기 버튼을 누르면
행복해질 수 있어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에
욕망이 있어도 행복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해지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라고 적고 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저자가 왜 이렇게 생각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투자 공부를 하다보면 유튜브를 보고 싶다는
신호를 느끼곤 하는데요.
릴스를 보고 싶다는 열망이 느껴지는 순간에서
제가 괴로워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 그래서 저는 여기서 한 가지를 더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를 그냥 보지 말아야지.
아예 신호를 차단해버리고,
봐야 할 유튜브가 있다면
컴퓨터로 시청해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만약 파란색 글씨처럼
욕망이 있어도 행복해져야해!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갔다면
얻을 수 없던
1% 발전입니다.
"저자의 관점에서 책을 읽지 않으면 의도하지 않았어도 책 내용을 왜곡하기 쉽다.
왜곡은 애써 책을 쓴 저자를 모독하는 것은 물론 책 읽기의 효과를 반감한다.
설령 저자가 하는 이야기가 자신의 가치관이나 평소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르더라도
평가의 잣대를 휘두르기 전에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노력들이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책 ≪본깨적≫ 중에서)
감사하게도 예전에 어떤 월부 동료분께서
공유해주신 BM 양식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본깨적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본도 중요하고, 깨도 중요한데
가장 중요한
'적용'을 통해 내 삶을
바꿔가고 있는가?
였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예전 BM 기록은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둔 꿀단지처럼
그대로 있었습니다.
실천하지 않은 채로요 ㅋㅅㅋ;;
책을 읽으면서 BM할 내용을 도출하고,
BM 내용을 따로 정리하면서도
적용하고 있지 않은 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ㅠㅠㅠ
그래서 어떻게 하면?
BM을 했다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BM을 완료한 문장은
취소선을 긋기로 했습니다 😊
아래는 제가 서민갑부와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BM 사항을 남긴 내용입니다.
그리고 BM 내용을 담은 스프레드시트를
휴대폰 홈 화면에 추가하여
BM 내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개선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독서를 마친 후,
5분 정도 해당 시트에 들어가서
제가 잘 실천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하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동료 분들께서 스프레드시트나 노션을 통해서
이걸 작성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어서
제것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제가 활용하고 있는 독서 BM 양식을
공유해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여
공유드리게 되었습니다 😊
(사본 만들기 하신 후 사용하심 됩니다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
1fSvzwBkCHKky-RvblpK5nQPSg7mYYX0wejcHPqDlMlY/edit?usp=sharing
스프레드시트를 홈 화면에 추가하는 방법은
아래 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s://cafe.naver.com/wecando7/6058722
오늘은 강의와 독서를 통해 1%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제가 최근에 배우고
적용했던 것들을
간단히 소개 드렸는데요!
핵심은 에고를 버리고,
나보다 더 많은 경험이 있는 사람을
믿고 따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유진아빠님 강의에서
새벽보기 멘토님께서는
너나위 멘토님을 따라하신다고 합니다.
그런 것처럼
앞서 나간 선배님들의
생각, 습관, 행동을 그대로 배우고
인생의 원씽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열중 35기 파이팅입니다 🩷
댓글
그는 대체......... 당신을 애정합니다....♡♡ 귀한 나눔글 고맙습니다 담다님~~
갓보니님.. 대박입니다!!!!!! 밴치마킹 관리 꼭 해보겠습니닷!!!
반장님 우와 진짜,,, 너무너무 도움되는 글인데요?? BM할게 산더미네요! 하나하나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당 감사해요♡